
인사동1호점인 별다방미쓰리..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발 디딜틈이 없다.

유명인사들이 다녀 갔답니다.

사진 찍는곳.. 다 들 한컷 찍길래 나도 질세라 ............

약간은 촌스러우면서 아기자기한 곳...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요...^^

들어가는 입구에 놓인 정다운 우체통.
사실 여기서 추억의 도시락을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발걸음을 돌렸다.

하회탈앞에 서서 구경하는 일본인들...중국인도 상당히 많다.

꿀타래 만들기를 연출하는 남자들..인사동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초등생들도 한몫...

아기자기..귀여워요....^^*

간판의 제목조차 정다운 인사동골목.

골목에 앉아서 점심(?)을 먹는 연인...ㅎㅎ

똥빵이랍니다...근데.........

이렇게 줄이 끝도 없이 길게 늘어 서 있어요..거기에 나도 끼었지요.

드디어 2000원에 세개를 사자마자 먹고 있답니다...ㅎㅎ

길거리 가수..외국인이네요.

노래는 별로인데 우리나라사람 외국인 특히 서양사람한테는 친절하잖아요.
바닥에 놓아둔 모자안에 천원돈이 여러개, 오천원짜리도 보입니다.

가고 싶었던 쌈지길에 도착했습니다.

층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구경하기도 어렵습니다.

여기도 기둥에 낙서가 있군요...사랑한대요 글쎄..............ㅎㅎ

옛날 우리집 마당에 있던 펌프가 언제 이곳으로 이사를 왔는지......아무튼 엄청 반가웠어요...ㅎㅎ

쌈지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

아주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쌈지 옥상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옥상에 있는 조형물.. 예술작품입니다.

휘목...아트 갤러리입니다...갤러리는 여러곳 갔지만 사진은 찍을 수 없어요.

학생들이 나와서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방법을 스티커 숫자로 알아보고 있군요.

저 외국인 눈을 번득이며 무엇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하~ 털보네 옥수수호떡 만드는걸 유심히 보고 있네요.

털보네 호떡 먹으려고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도 있습니다.
어두워서 집으로 돌아 오려고 지나오는데 그때까지도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터키 아이스크림...엎어도 안떨어지고 빙빙 돌려도 과자그릇에 꼭 붙어 있습니다.

한참을 요리조리 장난치다가 주네요. 받는 아이도 아주 재미있어합니다.

계단도 예술입니다.

경인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안 왼쪽에 있는 전통찻집입니다.

마당에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지만 추워서 아무도 없습니다.

한쪽에는 여자의 나신 조각상이 있습니다.

풍경소리도 그윽합니다.
바람이 불어서 알았어요...^^

전통찻집에서...메뉴................

내가 앉아있던 곳...문고리를 숫가락으로 잠구어 놓았어요.

모과차를 주문했더니 한과 두쪽과 함께 나왔어요.
거의 다 먹었을때 생각이 나서 찰칵~

찻집에서 나올때는 이미 땅거미가 지고 있었습니다.
마당에 불이 켜져서 한층 운치가 있더군요.

마당 한쪽에 있는 커다란 장독들..이 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궁금합니다.

나오면서 미술관 문패를 찍었어요...^^*
여기까지 인사동 부르스는 끝입니다.
예전에 몇번 갔던 기찻길주점은 아무리 찾을려고 해도 없어졌는지 못찾고
귀천이라는 이름의 전통찻집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딱 한번갔던 풍금이라는 찻집은 전혀 못찾겠습니다.
그리고 사찰정식집도 못찾았습니다.
이제는 많이 변하고 낯설어진 인사동이 되어 버렸어요.
(얼마전에 인사동엘 갔다가 귀천은 만나고 왔습니당~^^)
첫댓글 인사동 브르스 정감이 가는곳이죠? 가끔씩 먹고갈래 지고갈래 거기 한번씩 들려봄니다 씩스폰 소리 들으러...만나서 반가워요
먹고지고는 좀 시끄러워서...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술한잔 하기에는 좋은것 같아요...^^
복진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카겔러리에 지인의 갯벌전시회가있어 일요일 늦은 시간에들렸었는데 가끔씩 들리는 곳인데도 혼자 걷기에는......
2011년 개인전을 열어놓고 설레임으로 보내든 시간이 추억으로 지나가는거리에서 낯선사람들의 스침이 혼란으로 닦아왔네요. 귀천은 천상병님의 동심의 자취와 향수는 부인이신목여사님께서 타계하신후 다른분이 운영하지만 옛정을 느끼기에는..풍금은 없어진지오래고.가끔들려서 주인할머니가 쳐주든 풍금에 목이터져라 함께불렀던 나의살던고향은~~~사찰 정식도 없어졌으요 고추장 장떡 하고그집 들깨국이 일품이였는데..그냥 추억으로 다녀가심은 좋을듯합니다 ....난또인사동길에서 부루스라도 한곡 땡긴줄알았지요 ㅎㅎㅎ
저는 문득 생각나면 혼자도 잘 갑니다.
귀천은 조카가 운영한다고 들었어요.
푸른솔님은 풍금도 아시네요.
그곳을 잘아는 분들과 같이 한번 갔었는데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잊지 못해요.
특히 어떤분이 저에 대한 글을 벽에 써 놓아서~~~ㅎㅎ
사찰정식은 울 딸래미하고 갔었는데 은은하게 국악을 들려주는 조용한 분위기가...
그러니까 결론은 제가 분위기에 약한가 봅니다....ㅎㅎ
2012년 사잔인데 지금이 더 젏어보이네 세월이 꺼구로 ㅎ ㅎ ㅎ 친구 한테는
그럴리가요....?
저는 한살씩 더 먹는게 무섭습니다.
1년이 이렇게 클 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지요...^^*
훈훈한 자료.구경잘했군요. 감사합니다.
인사동은 다 들 여러번 가셨을거예요. 잘 아시는곳이지요...^^
옛날의 발자취가 추억으로 남아있는 인사동거리 구석구석 잘 구경하고 갑니다.
기찻길 주점은 아주 오래전에 없어졌고,추억의 소품들을 모아 꾸민곳으로
"아빠가 어렸을적에" 집에 가면 입구 몇미터를 기찻길로 깔아놓아 옛날을
생각하며 걷는재미, 보는재미,먹는재미 제법 쏠쏠합니다 (02-733-3126)
아~! 그렇군요. 아빠 어렸을적에도 가 보았긴 했는데 내부가 생각이 잘 안나네요.
나무의자가 있었던가요?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세세하게 담아오신 인사동 풍경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오랜시간 사진 담느라 수고 했어요
하루 종일 혼자 다니니까 더 좋은것 같아요. 내 맘대로 보고 싶은것 맘껏 보니까요...^^
예은 마담 인사동 그시절 보다 ~
훨씬 세련되고 이뻐진걸보니 한건했나 보구려 ~
가불해간 두달치 월급은 언제 갚을거유 ~ 신수가 훤히 폈으니 조만간에 갚으러 오셔요 `~
??????.........두달치 월급을 가불한게 기억에 없으니 건망증도 이정도면 ㅊㅁ수준인감.....?ㅎㅎ
어쨌건 조만간 함 봅시데이~~~~~^^*
털보네 호떡, 터키식 아이스크림, 모다 모다 먹구 잡으요. 인사동 이란곳이 참 재미있는 동네 네요. ㅎㅎㅎ. 늘 건강하세요. ^_^
네 하루종일 혼자 다녀도 전혀 심심치 않아요....ㅎㅎ
멋쟁이는 럭셔리한 곳에 머물다 가는군요
왜 이러실까....한수 위인 사람이..........^^
바둑두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역시 인사동이 어울리네 예은친구님!
인사동 구경 덕분에 앉아서 여기 저기 잘했네 고마워 ~~
사람구경, 물건구경, 그림구경에 재수좋으면 공연도 보고..........가 볼만합니다...^^
예은 친구님!
지금처럼 화려하지도 않은 이 길을 저는 6년을 아침 저녁으로 걸었습니다.
정능 에서 종로 2가 까지 버스타고 와서.... 인사동 길을 걸어 재동 학교까지...
여중, 고를 이 거리를 밟어가며.....
예쁜 친구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전의 인사동이 훨씬 더 정감이 갑니다.
멀리서 학교를 다녔군요. 그러려면 새벽밥먹고 나와야 할텐데 많이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예쁜곳의 학교를 다녔으니 어깨가 으쓱했겠습니다...^^
나도 가끔은 가보았지만 예은님이 올려주어서 인사동거리 구석구석 자세히 구경 잘 했습니다. 역시 운치있고 재미있는 예술의 거리 가끔씩 가보고싶은 거리.
.예은님 행복하세요.
사람구경하는것도 재미있어요. 평소에 못보던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가끔씩 있고 외국인도 많이 만나고
운이 좋으면 좋은 공연도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