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후의 발 관리
한겨울인 1위의 어느 하루 2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신년 인사겸 만나 대모산을 맨발로 걸었다. 그것은 우리의 맨발걷기의 치유와 힐링의 효과에 대한 무한 신뢰와 화신의 의미가 있고, 겨울철에도 우리의 숨긴 맨발걷기는 예외 없이 계속된다는 공동 건의의 표현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겨울철의 맨발걷기 이후 사후관리가 평소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날씨가 건조하고 추우므로 발바닥의 각질들이 쉽게 갈라져 통증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매일 맨발로 걷는 사람일수록 반바닥이 이곳저곳 갈라진 확률이 매우 높다.
실제 위 신년 인사회에서 살펴본 참석자의 맨발 뒤꿈치에 일부 피부가 갈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마나 통증이 있을까 염려
가 되었다. 그 날 참석은 못 하였더라도 여전히 겨울에도 맨발로 걷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한 문제가 있으리라 생각되어 맨발걷기 후, 발 관리에 대해 잠시 설명하고자 한다.
맨발로 흙길, 모랫길, 자갈길 등을 걷기 시작하면 그동안 신발과 양말 속에서 약해진 발바닥에는 물집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맨발걷기를 중단할 수 없기에, 물집이 잡힌 부위는 터뜨린 후 소염제와 연고를 바르고 일회용 밴드를 붙인다. 그리고 그곳에 붕대를 감으면 별다른 이상 없이 다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맨발걷기가 끝날 때마다 상처 부위를 잘 씻고 약을 바르면 수일 후 상처는 저절로 아문다.
그렇게 지속적인 맨발걷기를 진행하면 이제는 발바닥에 굳은 각질이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그리고 이를 잘못 관리하면 발바닥 이곳저곳이 갈라져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저자는 그동안 미국에서 나온 발 크림(Flexitol Heel Balm)을 구해 매일 바르곤 하였는데, 추운 날씨에도 매일 걷다 보니 한 곳이 나으면 다른 데가 갈라지고, 또 다른 데가 갈라지는 등 상황이 간단치 않았다. 특히 일회용 밴드를 붙이고 나가면 들어와서 다 떼어내고, 발 크림을 바르고 다시 밴드를 붙이는 등 번거롭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 추운 날 맨발로 걷던 조옥순(여, 67세) 씨 내외가 발바닥이 자꾸 갈라진다고 하면서, 잘라서 쓰는 상처치유용 습윤드레싱,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 피복재(일명 인공 피부)를 약국에서
사서 붙인다며 추천했다. 즉시 약국에 가서 그 약을 구매하여 잘라서 갈라진 부위에 붙였더니 아주 편해졌다. 피복제를 붙이고 나니 걸을 때 우선 통증도 사라지고, 또 나가서 맨발로 걷고 들어와서도 뗄 필요 없이 나을 때까지 그대로 붙이고 있었더니 1~2일이지나 갈라진 자리에 하얗게 피부가 새로 돋아났다. 달리 그 부위에 약이나 발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인공 피부에 모든 치료성분이 다 함유되어 있어 편하게 치료가 되었다. 이에, 발바닥 등 피부가갈라지면 인공 피부를 사서 붙여 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평소의 맨발걷기 후, 다음과 같은 유의사항을 따라 맨발의 사후관리를 하면서 우리 자신의 아름다운 맨발에 대한 자신감을 고양했으면 한다.
맨발걷기가 끝난 후에는 발바닥을 깨끗이 씻고 가능하면 족욕까지 한 후, 발 크림이나 바셀린 등을 발라서 항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약국에 가면 일반적인 발의 거칠어진 피부나 갈라진 뒤꿈치에 바르는 연고를 구매할 수
있으니 수시로 사서 바르면 좋다.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각질 제거기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발바닥의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맨발걷기시 발바닥과 지표면의 접촉 강도를 항상 적정 수준이 되도록 유지하며 선홍색의 건강한 발바닥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각질 제거 후 깨끗해진 발바닥은 생고무 같은 탄력성을 갖고, 불그스레하게 화색이 돌아 새로 태어난 맨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할 것이다.
맨발걷기와 발 관리로 건강해진 발은 이게 웬만한 자극에는 상처를 입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신발을 신고도 종종 물집이 생기는 경우를 접한다. 하지만 신선한 공기와 맞닿아 건강해진 맨발은 신발보다도 더욱 더 안전한 발걸음을 인도한다.
이렇게 맨발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단순한 걷기의 수단에서 사유의 진원지로, 단순히 몸을 지지하는 도구에서 생명의 근간이자 원천으로 발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럴 때 발은 구두 속에 갇혀 고약한 냄새가 나는 부끄러운 신체의 한 부위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내보이고 싶은 자랑스러운 발로 또 우리 신체의 건강의 상징으로 아름답게 재탄생한다.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나무극락도사 아미타여래불 🙏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당~~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