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사람
예루살렘에 비교하면 사마리아는 유대인들에게 멸시를 당하던 곳이요 갈릴리는 시골내지는 촌으로 무시를 당하던 지역이었습니다. 본문 말씀
에 ‘11-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나병환자 열 사람이 고침을 받았는데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드린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에게 가다가 돌아온 사람을 크게 칭찬해주셨
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사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1. 깨끗함을 받은 사람
①예수님께 나온 사람 /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혼자로서는 예수님께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까이 온 것도 아니었습니다.
나병환자 속에는 유대인들도 있었고 이방인인 사마리아인도 있었습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하나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병환자가 되어서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병에 걸렸지만 예수님께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자신들이 나병환자였으므로 멀리서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이라고 하였습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예수님께 나와서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이 나오지 않았다면 평생을 나병환자로 인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 나오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왕하 5장1절 이하에 나병으로 고생하던 아람나라의 나아만 장군이 있습니다. 아람나라의 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던 장군 이었습니다.
장군의 아내에게는 이스라엘에서 붙잡혀온 여종이 있었습니다.
장군의 부인이 남편인 장군의 병을 위해서 걱정하는 것을 알고 여종이 자기나라 엘리사라는 선지자에게 가면 장군이 고침을 받으리라는 말을 듣고 나아만은 엘리사의 집으로 찾아 갔습니다. 그러자 왕하 5:10~‘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요단강에 일곱 번 들어갔다 나올 때 14-‘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잠그니 어린 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예수님 앞에 나올 때 인생이 달라집니다.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문등병자 열 사람은 즉시 제사장에게 달려갑니다. 당시 제사장들만이 문등병인지 피부병인지 진단해 주었습니다.
②깨끗함을 받은 사람 /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가다가’ 라는 말씀이 매우 중요합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눅5장 1절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 왔습니다. 밤새동안 고기잡이를 하고 그믈을 씻는 시몬의 배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육지에서 조금 떼어지게 하시고 무리를 가르치셨습니다.
눅5:1-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였더니 5-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눅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베드로도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요한복음 2장 가나의 혼인 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은 돌 항아리 여섯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이 항아리는 2~3통 드는 항아리로 1통은 39리터 되었습니다. 하인들은 아구까지 채웠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2: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 예수님께서는 왜 이런 기적을 베푸셨을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감사하는 사람
①영광을 돌리는 사람/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2012년 위암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민아목사님이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미국 결혼과 함께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혼과 재혼, LA에서검사로 활동 합니다. 비행청소년 선도하는 활동을 하면서 폭력, 마약, 범죄의 늪에 빠져 있는 친구들 – 그 곳을 땅끝으로 여겼다는 고백입니다. 세례를 받음, 갑상선암이 발생, 변호사로 근무합니다. 2006년 랜디목사님과 한국에서 치유사역, 부친인 이어령교수가 세례를 받음, 장남이 세상 떠남, 2009년 목사 안수, 2012년 위암으로 별세하기 까지 시카고, 호주 시드니, 뉴저지, 캘리포니아, 위스콘신 매디슨, 푸에르토리코, 하와이, 텍사스 데라스, 그 외 한국에서 15개 교회와 부산대학교, 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에서 전도활동을 하였습니다. 10번의 간증을 책으로 묶은 것이 ‘땅끝의 아이들’이라는 책입니다.
②감사하는 사람 /‘16-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님 앞에 와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사람이 사마리아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제자들이나 유대인들이나 당시 바리새인들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사마리아인을 사람으로 대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직 예수님께 사마리아인만이 감사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책이 잇습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언어로 크게 5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입니다. 사랑의 언어 다섯 가지 중의 하나가 ’인정하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예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사랑하기에 치료해주신 주님께 자신도 사랑한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인정한 것입니다. 탈무드에 의하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사람에게도 감사해야 되지만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감사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감사하고 있습니까? 몇 번을 감사하고 있습니까? 브라질사람들은 “오브리가도(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산다고 합니다. 미국인들 역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말이“땡큐”입니다. 1860년 9월, 미국의 미시건 호수에서 유람선 한 척이 암초에 부딪쳐 침몰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학 수영선수였던 스펜서라는 사람이 힘을 다해 17명의 생명을 구출해 내었습니다. 연일 매스컴에서는 그의 영웅적인 행동이 대서 특필하였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 토레이 박사가 오래전의 미시건 호수의 참사당시 영웅적인 스펜서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크게 칭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노인이 된 스펜서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토레이 목사님은 왕년의 수영선수 스펜서에게 질문하였습니다. “그 당시 목숨을 구해준 17명중 몇 명이 감사를 표시 했습니까?” 그러자 “ 꼭 한사람이요 어린 소녀 한사람이요 크리스마스 때면 지금도 카드를 부내주고 있습니다”.
3. 구원받은 사람
① 이방인/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이방인인 사마리아인은 무시당하고 소외당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고쳐주지 않으시면 평생 동네 밖에서 떠돌아야 할 처지였습니다.
가족들 친구들 또 다른 사람들과 단절되는 고독한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겁니다. 이제는 가족의 품으로, 친구들과 함께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축복의 사다리”입니다.
② 구원받은 사람/’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느니라 하시더라‘. 9명의 나병환자들은 육신만 고침 받았습니다. 그러나사마리아인은 영혼의 구원까지 받았습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메츠의 유명한 야구선수 팀 버크의 이야기입니다. 명성을 떨치던 34세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당시 연봉이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2억 원 이었습니다. 그가 은퇴한 이유는 다섯 명의 아동을 입양하기 위해서 은퇴를 하였습니다. 그가 입양한 다섯명의 자녀는 모두가 장애인 이었습니다. 큰 딸 스테파니는 한국에서 조산아로 태어나 심장에 구멍이 뚤려서 부모에게 버림 받았습니다. 버크는 그녀를 수술하고 딸로 입양하였습니다. 둘째 라이안은 과테말라 남자아이로 갑상선에 문제가 있고 정신질환이 있었습니다. 셋째 니콜은 한국 여자아이로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이 없고 심장에 문제가 있고 하루에도 수십번 발작을 해서 부모가 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입양을 했습니다. 넷째 위인은 베트남 남자아이로 다리에 장애가 있어 버려졌던 아동이었습니다. 다섯째는 과테말라 출신으로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진 채로 태어나는 구순구개열이라는 선천성 질병으로 버림 받았던 여아였습니다. 딸로 입양한 후 수술해 주었습니다. 팀 버크와 그의 아내 크리스틴은 “우리는 불쌍한 아이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아이들은 누구도 돌봐주지 않으면 죽을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 부부가 깨달은 것은 이 아이들이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아이들이 우리에게 감사를 알게하고 행복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극복할 힘을 주고 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깨끗함을 받은것으로 만족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감사하는 사람, 구원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감사하는 사람(눅17:11-19)
1. 깨끗함을 받은 사람
2. 감사하는 사람
3. 구원받은 사람
첫댓글 주님!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마리아인처럼 살아갈수있도록 매일 감사하겠습니다! 아멘!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