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엠비시 마라톤대회는 완연한 봄날씨가운데 열려
지난 겨울의 긴 동면을 깨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풀코스를 뛴 김태선 요한과 김홍준 빠스카시오를 비롯해서
하프코스를 뛴 이진희 모니카, 강명옥 가브리엘, 김익천 토마스 등과
10킬로 코스를 달린 진정한 달림이 회원님들 모두 모두 즐런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1952년 임진년의 용띠 예순한살의 환갑 나이에도 불구하고
첫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연동성당의 고숙희 카타리나 자매님의 완주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일주일전 동아마라톤대회 출전해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았는데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하프코스를 뛴 강명옥 가브리엘과
김익천 토마스의 대단한 체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올해 쉰아홉살의 나이에도 10킬로를 59분에 완주한 임영애 에밀이아나 자매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라톤대회 때마다 늘 뒤에서 수고하시는 여성회원님들의 노력에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번거로운 간식 준비와 부침개로 회원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신
정공선 요안나와 시원하면서도 뜨뜻한 오뎅으로 회원들의 몸을 녹여주신 강복열 안젤라,
김밥을 챙겨오신 이진희 모니카에게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정 요안나 자매님은 대회 출전을 하지 않으면서 대회장에 나와
회원들의 간식을 챙겨주고 물품을 관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연동 빈첸시오회장으로서 오늘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음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우리 회원들의 완주 모습을 앵글에 담느라고 몸을 아끼지 않으신
고상옥 그레고리오 총무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도
새벽부터 집결장소에 나와 따뜻한 오메기떡을 해오신 김순선 데레사자매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밖에도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지만 우렁각시처럼 있는듯 없는듯
몸을 아끼지 않으신 우리 제주가마동 회원님들.
이러다보니 우리 제주가마동은
모두가 자기 일인양 희생하고 봉사하는 많은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제 4월이 다가옴에 따라 3월31일부터 시작되는 토요일 훈련은
우리 가마동 마음의 고향처럼 늘 살가운, 하느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사려니숲길에서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 동마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여러 회원들의 경험처럼 꾸준한 훈련만이
체력을 키워주고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는 사실입니다.
나홀로 훈련도 좋지만 회원들끼리 모여 즐겁게 대화하면서 하느님과 함께하는 단체훈련도
매우 중요하며 단체훈련을 통해서 마라톤의 참 맛을 물론이며 훈련방법 등을 배우고 익히게 됩니다.
모두 함께하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부침개 맛있었고
국물 끝내주는 오뎅 쵝오였고
김밥과 오메기 떡은 선물 주신 분이 안 보이는데도 염치없이 잘 먹었습니다 ^^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회장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말을 잘 드는 것 같으면 말 잘 안듣는 것도 같으면서
지 맘대로 삐죽삐죽 대열에서 낙오하기도 하는
얄미운 것 같으면서도 예쁜, 저 같은 회원도
거두시느라 우리 회장 목동은 더 수고롭지만요 ^^
늦게 오는 이진희모니카 데리러 가는 줄을 모르고
늦게 출발해 늦게 오는 저를 데리러 오는 줄 알고
마구마구 반가워했던 (오해 대단해)
멜라니아 !
수고 많았습니다
저는 출발을 맨 꼴내미로 출발하여
에밀이아님 바로뒤에 골인했는데
58년샌인내기록이 58분 58초 기이한 기록이였고
골인 지점에 이르렀을때 진행자가 제배번을 부른다음 아는 분이라며
맨트해줘 잊을수없는 대회를 맹그러줘가 넘좋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신제주로 이사간
김영호 요한님과 조홍자 소피아님의 아드님
미카엘이였습니다...
끝가지 진행하는 모습 과 아는체 해주어서 감사....
회장님의 관심,배려 사랑이 보태져서 견줄데 없는 가마동 카페 힘)))))))))))))))))
하느님 보시기에 얼마나 좋으셨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