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도덕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대화를 하는 듯한 자유로운 그 수업 자체가 아닐 듯 싶습니다.
항상 틀에 박힌 생활을 해오던 저로서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몇 차례씩 들려주시던 노래와 이야기 한토막이
사회생활에 나가서도 가슴에 담고
귀중한 지혜가 될 것 같습니다.
박영하 선생님의 항상 웃으시는 모습도
기억에 남고
특히 산에 올라가서
나무와 이야기 하던 그 때가..
저에게는 정말 새롭게 다가와서
앞으로도 종종 산으로 발걸음을 옮길 것 같습니다.
비록 1년 동안 밖에 선생님의 수업을 듣진 못하지만
그 일년이 저는 평생 수업을 들은 것 처럼
살아 가겠습니다.
첫댓글 앞으로도 종종 산으로 발걸음을 옮길 것 같습니다...산 좋아하는 사람은 어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