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oween Day(핼러윈데이)를 아십니까? ... 문지기(김창환 목사) 드림
지난 10월 29일 밤에, 이태원에서 핼러윈데이 행사 때에 참으로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났다.
10월 31일은 핼러윈데이가 아니라 종교개혁일이다.
이 핼러윈데이의 유래는 약 기원전 500년 경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등에 살고 있던 켈트족의 삼헤인(Sam hain) 축제에서 시작
된다. 지금과 달리 켈트족은 새해 첫날을 11월 1일로 정했다. 이 켈트족에게는 재밌는 미신이 있는데, 만약 사람이 죽으면 1년
동안은 가까운 사람의 몸속에 머무르다가 자기가 1년간 머물러 살 사람을 1년의 마지막 날인 핼러윈데이(10월 31일)에 정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고 마녀가 출몰된다고 여겨 핼러윈이 가까워오면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춥게 하거나 호박으로 장식하여 그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10월 31일은 종교개혁을 일으킨 날이다. 개신교의 루터가 가톨릭의 심장에 비수를 꽂은 날이다. 그런데 사탄은 이날을 사람들
의 기억 속에서 지우고자 핼러윈데이로 바꾸었고 통탄스럽게도 이제는 이날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교회는 아주 적고 달력 속에서도 사라졌다.
루터가 가톨릭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며 서재에 지쳐서 풀이 죽어 있을 때 그의 아내 '보라'가 상복을 입고 들어왔다고 한다.
루터 : '아니 당신!! 웬 상복을 입었소!!"
보라 : '당신이 믿는 하나님께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루터 : '그게 무슨 소리요!! 하나님께서 죽으시다니!!"
보라: '그렇지않고서야 당신이 이렇게 풀이 죽어있을 수가 없지요'
신실한 믿음의 동반자이자, 아내인 보라의 지혜로운 말에 루터는 힘을 얻었다고 한다.
현재 Halloween Day는 사탄 숭배자나 악마 주의자들의 최고 명절로 자리 잡았고 매 핼러윈 때마다 세계 각처에서 사탄 숭배자들이 옛날 켈트족들이 행하던 대로 동물 제사를 드리며 심지어는 몰래 인신 제사를 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핼러윈 파티에서 사탄 숭배자에 미혹되어 가입하는 자들도 많아진다.
이 핼러윈데이는 개신교와 정 반대되는 날이기도 하다. 마르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로마 가톨릭을 대항하여 가톨릭의 타
락상을 고발하는 95개 조항이 기록된 문서를 독일의 위텐베르크에 있는 성당의 문에 계시함으로써 종교개혁을 일으킨 날이다.
그 종교개혁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성경을 다시 평신도들의 손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
는 참 신앙의 길이 열리게 된 중요한 날이다. 그런데 그 중요한 날에 많은 기독교인 가정의 자녀들이 이방 종교의 나쁜 풍습에
젖어들고 있다. 그래서 지금 개신교의 교회에서는 Halloween Day에 기독교인 자녀들이 이방 민족의 풍습을 본받지 않게 하려
고 교회 내에서 10월 31일을 “종교개혁일”로 지키면서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르틴 루터가 작사, 작곡한 찬송가(585장)
1.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
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2.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아멘.
-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 김창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