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심복리원에 비둘기 가족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8월 중순 지인이 10마리를 보내주었는데,
그중에 장애가 있는 3마리가 죽고 7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비둘기는 처음이라 주변이야기들을 참고해서
지금은 우리 안에 가둬놓고 있습니다.
비둘기들은 한 달여 정도 가둬놓아야 나중에 날아갔다가도
자기 집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급한대로 나무로 비둘기 집을 만들어 처마 밑에 달고
매일 옥수수와 물을 주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비둘기들이 마당에서 평화롭게(?) 먹이를 먹으며
할머니들과 노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로써 우리 복리원의 동물가족은
개 5마리, 토끼 3마리(새끼를 낳았는데 굴에서 안나와 몇마리인지 모름)
앵무새 두마리, 금붕어 20여마리, 거북이 4마리, 그리고 비둘기 7마리 입니다.
첫댓글 요안형제님
새로운 식구가 늘어서 더 바쁘시겠습니다.
한 가족 더 추천한다면
암탉 5마리. 숫탉 한 마리...
농작물 망치지 않도록 잘 교육시켜야 하는데, 어려운 일이겠지요...
동물 가족들이 풍성합니다.
비둘기도 집에서 키운다니 신기합니다^^
날로 번창하는 모습에 박수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