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정 썬앳푸드 사장...남충우 회장 장녀로 점포 30개 달해
●조현식 사보이호텔 사장...가업대신 테마 레스토랑 직접 창업
●신희호 아모제 사장...신철호회장 친동생 마르쉐등 운영
●김성완 스무디즈코리아 사장...경인전자회장 장남 프랜차이즈 열정
●이화경 롸이즈온 사장...동양 창업주 차녀 베니건스 대성공
재계 2세들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학파 출신 인 이들은 과일음료 전문점에서 최고급 레스토랑까지 각 분야에서 왕성 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든든한 재력과 유학생활을 통해 몸에 밴 서구식 감각이 강점이다.
롸이즈온의 이화경 사장, 아시안스타의 이선용 사장, 썬앳푸드의 남수 정 사장, 아모제의 신희호 사장, 사보이호텔의 조현식 사장, 스무디즈코 리아의 김성완 사장 등이 대표적인 리더그룹이다.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토니로마스를 운영하는 썬앳푸 드의 남수정(36) 사장.
남 사장은 타워호텔 남충우 회장의 장녀로, 미국 보스턴대 유학 시절 `토니로마스`의 매력에 푹 빠져 국내에서 꿈을 펼 치고 있다.
지난 1995년 썬앳푸드를 설립한 뒤 토니로마스 외에도 자신이 직접 개 발한 `스파게티아` `매드포갈릭` 등 3개의 외식 브랜드를 확보했고 , 점포도 30개에 달한다.
사보이호텔의 조현식(36) 사장도 외식업계의 무서운 아이다.
미국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뒤 3대째 가업인 호텔경영에 만족하지 않고 외식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조 사장은 자신이 직접 창안한 테이크아웃 레스토랑 ` 하워드 앤 마리오`와 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을 발판으로 아시아 최고의 외식기업을 꿈꾸고 있다.
`카후나빌`은 현재 올림픽공원점을 비롯해 서울에만 4개의 레스토랑이 문을 열고 있고, 오는 2005년까지 점 포를 1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는 아모제의 신희호(45) 사장은 스위스 뫼벤픽 사로부터 레스토랑 경영 시스템을 전수받은 뒤 96년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미가호텔 신철호(52) 사장의 동생으로, 유학을 다녀온 뒤 삼성전자를 거쳐 아미가호텔 부사장을 역임했다.
아모제는 현재 `마르쉐` 11개 매 장, `카페아모제`(테이크아웃 전문점) 10개점 등 모두 21개의 레스토 랑이 운영되며 지난해 5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MBA 출신으로 스무디즈코리아를 설립한 김성완(31) 사장은 경인전자 김 효조 회장의 장남.
가업 대신 과일음료 프랜차이즈사업을 선택한 그는 최근 서울 명동과 강남, 경기 부천 등 3곳에 `스무디킹` 간판을 내걸 었다.
올해 10호점, 내년엔 20호점이 김 사장의 목표다.
지난 2001년 `TGIF`(당시 매장 20개)를 롯데그룹에 매각한 뒤 새출발 을 선언한 아시안스타의 이선용(43) 사장도 최근 서울 강남에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이탈로니아`를 오픈하고 외식업계에서 또 한 차례 돌 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이 사장은 이재연 LG카드 전 사장의 아들이다 .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 이양구 회장의 차녀인 이화경(47) 사장은 패밀리 레스토랑인 베니건스를 운영 중인 롸이즈온의 대표.
내년 1월부터는 제 2의 브랜드로 중식 레스토랑 `미스터 차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매장 20개) 855억원, 2005년(매장 40개) 2000억원이 이 사장의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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