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중국 산동성 조장대학에서 부부가 모두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일 점심시간에 12시30분~2시까지 <교직원 탁구 동우회>에서 탁구를 칩니다..
저희가 이곳에 2008년2월에 왔으니까 벌써 4년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에는 <교직원 탁구 동우회>에서 일주일에 한번(수요일 오후) 모여서 탁구를 쳤습니다..
중국은 지도자가 관심이 없으면 활동이 활성화되기 어려운 면이 있어서 먼저 대학 총장님과 면담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받았습니다... 그래서 2년에 한번 치르는 <교직원 탁구대회>이외에 매학기마다
정기적으로 교직원과 학생간의 <사제친선교류전>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3년이 넘어서 학생들과 교직원간의 이러한 활동들이 매학기 가장기대되는 활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 부터는 <조장시 건설은행 탁구동우회>와 정기 교류전을 치르기로 협약했습니다.....
매 시합마다 열심히 임해서 한국탁구의 매력을 전하는 중입니다....
중국사람들도 한국 탁구선수들을 대단히 좋아 합니다.. 유남규,김택수, 현정화, 김경아,유승민,주세혁.이름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실지로 처음 접하는 한국탁구에 많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저와 시합하고 싶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한국어의 우수성과 한국탁구의 매력을 동시에 전하는 사자가 되어 행복한 중국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최근의 활동소식과 개인전적을 아래에 보고 드리면서 인사를 대신합니다.....
11월18일(금)오후 2시~6시까지는 <산동성 조장시 건설은행 동우회>와 친선게임후 저녁 식사를 같이 했구요...
(개인전적:3승1패)
11월25일(금)오후2시~6시까지는 <산동성 조장시 대학생 동우회>와 친선게임을 가졌습니다...(개인전적:5승2패)
사진이 나오면 올려서 자랑도 해야겠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한국 탁구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중국 산동성 조장대학 배경일 드림
첫댓글 자주 좀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