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공부합니다.
금강경 오가해를 겉을 구경만하고
원각경으로 넘어 왔습니다.
원각경을 포인트만 맛보고
능엄경으로 핸들을 돌리겠습니다.
간식으로 말의 어원인 범어를 드립니다.
또 사교과 졸업식을 11월 13일(수)에
구룡사에서 사교수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회라도 동참하거나 학비를 1번이라도 내신 학인은
무자나 전화로 사교수료증을 신청하세요.
작년에 4집을 수료하신 학인은
수료증을 신청하실 필요가 없습니다.(자동발부)
▣ 원각경(圓覺經) - 원만한 깨달음
강원 사교의 필수과목 693년 북인도의 승려 불타다라 한역본이다.
산스크리트어 원본이 없고 그의 역경은 오직 이 원각경 한 권뿐이고,
이 스님의 기록도 경전 목록 개원록(開元錄)에만 있어
중국에서 만든 위경(僞經)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능엄경과 같이 범어 원전이 없고 중국에서 찬술된 경이다.
고려의 지눌이 깊이 신봉하여 요의경이라 한 뒤 유통되었고,
조선 초기 함허가 원각경소 3권을 짓고 유일(有一)과 의첨(義瞻)이 각각
사기를 지은 뒤 교과과목으로 채택되었다.
깨달음의 마음은 동요가 없다.
일체중생들의 갖가지 실체 없는 허깨비들이 원만한 깨달음인 미묘한 마음
그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니 마치 눈이 피로해졌을 때 헛것으로 보이는 꽃이 허공에서
나와 있는 것 같다.
허공의 꽃은 없어 지지만 허공 자체는 없어지지 않는다.
중생의 허깨비 마음이 다 없어져도 깨달은 마음은 아무 동요가 없다.
원각경 보현장의 구절은 중생들의 갖가지 생멸 경계가 불생불멸하는
각성(覺性)을 의지해 있는 것을 밝혀주는 말이다.
원각경은 허깨비라는 뜻의 환(幻) 법문으로 유명한 경전이다.
이 허깨비를 알면 허깨비가 사라져 바로 깨달은 이의 자리가 드러나는
돈오의 이치를 설해 놓아서 돈교(頓敎)라 한다.
본 이름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인데,
이를 줄여서 원각수다라요의경, 원각요의경, 원각경이라 한다.
그 경명(經名)을 풀어보면
대방광은 원각의 체(體), 상(相), 용(用)으로, 크고도 넓은,
즉 광대무변하다는 뜻이고, 원각은 완전원만 깨달음을 뜻하며,
수다라는 범어의 수트라(sutra)의 음사로 경(經)을 말하고,
요의경은 불법의 도리를 명백하고 완전하게 말한 경이라는 의미이다.
다시 정리하면 일체중생의 본래 성불을 드러내는 원각,
즉 원만한 깨달음을 설명하는데 가장 뛰어난 경전이라는 뜻이다.
경의 제목에서 원각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원만수다라에서 따고,
요의는 능엄경에서 따왔다고 전해진다.
내용은 12명의 보살이 부처님과 문답을 나누는 형식이다.
제1장은 문수보살이 중생들이 번뇌의 병을 벗어나는 방법?
여래의 인행(因行)을 밝히고 지금 모든 현실이 허공의 꽃이요,
꿈과 같고 허깨비로 알면 생사윤회가 없어지며 생사가 곧 열반이고
윤회가 곧 해탈이다.
제2장은 보현보살이 말세 중생들의 수행하는 방법을 묻고,
원각을 닦는 방법 곧 관행(觀行)에 대하여 설(說)하고 있다.
제3장은 보안 보살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는 중생들을 위해
어떤 방편을 써야 하나,
수행자의 사유(思惟) 방식을 설하면서
이 세상 다 무상하다고 보아 일체 집착을 버려야 한다.
이 보안장의 일부인 무상계(無常戒) 법문이 있다.
제4장은 금강장보살이 부처님 설법에 일으킬 수 있는 3가지 의심을,
제5장의 미륵보살은 윤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3가지 의심을 제기한다.
중생이 본래 성불한 것이라면 왜 다시 중생에게 무명이 있다 하나?
중생이 본래 무명이 있다면 어찌하여 본래 성불이라 하는가?
본래 성불에서 무명을 일으켰다면 여래는 언제 다시 번뇌를 일으킬 것인가?
이 같은 의문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을 듣는다.
제6장은 청정혜보살이 인간성의 차별에 따른 깨달음의 차이를,
성문, 연각, 보살, 여래, 외도의 5성 차별을 설한다.
제7장은 위덕자재 보살이 점진적인 수행 과정을,
사마타, 삼마발제(등지, 마음이 들뜨거나 침울하지 않는 평온에 이른 상태),
선나(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산란하지 않는 상태) 곧 적(寂), 정(靜) 환(幻)의
삼관(三觀)을 설하고 있다.
제8장은 변음보살이 원각문의 수행법을,
삼관을 홑으로 닦고 겸하여 닦으면서 어느 것을 먼저하고 나중에 하는가 하는
근기에 맞춰 관을 닦는 25륜(二十五輪)에 대한 설명이다.
제9장은 정제업장보살이 법회대중과 말세 중생이 장래 의지할 안목을,
제10장은 보각 보살이 어떻게 발심해야 그릇된 길에 빠지지 않는지를,
원각을 닦는데 있어서의 주의해야 할 4가지 병에 관하여 설한다.
제11장은 원각 보살이 안거(安居) 방법과 3가지 관법수행을
제12장은 현선수보살이 이 경전의 유통에 대하여 여쭙는다.
수지하는 방법과 공덕에 대하여 설한다
◆ 원각경이란 지금 나를 설명한 것이다.
풀 한 포기가 서로 다르듯 우리도 다른 면을 갖추고 있으면서
지금 숨 쉬고 자라고 울고 웃으며 나름대로 자기의 열매를 만들고 있다.
나의 존재가 있다면 이것이라고 하겠지만
나의 몸은 물질의 화합이고
나의 정신은 물질도 아니어서 보이거나 만져지지도 않는다.
물질이란 쇠나 돌처럼 단지 물질이기에
나의 정신을 나의 몸에서부터 단절시키면,
즉 기절하면 몸을 벌레가 파먹어도 아깝거나 화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정신이 있어 내 몸이라고 할지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나의 정신이지
몸과 같은 물질이 아니니 죽고 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화가 날 것도 아니다.
지금까지는 생각이 몸이라고 착각한 것으로 인한 것이니
그 착각이 올바른 이해로 바뀌면 몸은 그대로 득도하여 돈오(頓悟)라고 한다.
지환즉리(知幻卽離)이니 불작방편(不作方便)이요.
이환즉각(離幻卽覺)이니 역무점차(亦無漸次)라.
세상이 환상인 줄 알면 곧 그 환상의 착각에서 떠나는 것이니,
도를 닦으려 방편을 지을 것도 없고
환상에서 떠났다면 이미 깨달은 것이니,
다시 점차로 닦을 것도 없다.
지금 이 세상이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꿈속에 집착이나 화를 내는 것이다.
그러니 꿈을 깨려고 할 것도 없이 마음 놓고 이 세상을 즐겨라.
꿈을 즐기면 환상에 사로잡혀 꿈인 줄 몰라 힘들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꿈을 벗어나면 각(覺) 즉 깨달음이라고 한다.
이것이 원각경의 요점이지만 단번에 믿음이 생기는 사람이 드물다.
이해하고 믿음이 생겨도 그대로 살기는 더욱더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이 세상이 꿈으로 보이는 날까지 그저 지금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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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는 우리 말의 뿌리이다.
☀ 아!, ( ) 대단하다, 최초의 언어.
a: 여자 음부 + 남자 성기(녀+남)= 성교모습
‘에덴동산’의 에덴(Eden)-> Edhen 득(得), 얻다, 읃다
- 읃은(에덴 동산) 땅에서 아담과 이브가 만났다.
아벨과 카인이 최초로 여기서 나옴.(형제의 싸움, 아벨을 살해)
부도지에도 [아만(智男)+나반(智女)]은 아이사타에서 만난다.
아이사타(A isa ta)= 권위있는 장소, 이사(理事)
서양에 '아담과 이브 이야기'가 있다면,
동방 문화에는 '나반과 아만 이야기'로 역사가 시작됩니다.
우루[에덴](ur = uri) = 땅. 우리
☛ 아! A( ) 속에 아담과 이브가 들어있다.
절에서 ‘아’자 진언은 [아 아 아 ~]
남+여= 인생살이, 인생을 깊이 생각함.
요니 싸쓰(Yoni sas) 참선(명상).
요니- 여자 음부,( 요년봐라.)
요니 싸스는‘글 서書’자 참선. 아! 와 같음.
☀ 출가- 번뇌와 망상을 (빨리 떼어 버리제).
빨리 떼어 버리제(pari lrya vrije)- 번뇌 망상을 속히 떠나라.
☀ 이사(離舍),(移徙) 간다- 살림살이을 가지고 ~로 떠난다.
Ri(Li) saya, => Ri(Li)- 떠난다(移徙). 리브.
saya- 집(하우스), saya. <= saliya(살리야)= jive 집.
Salim sari(살림 살이)
=> Salim(살림)= 집(舍). => sari(사리)- 숲(林)
티벳의 아람 살라(Aram Sala)= 절, 가람(gha- aram)
Aram- 숲속, 나무, 아름드리- 나무를 안는다. Sala- 집.
☀ 가람(gha aram)- 절, 숲속에 있는 집. 승려의 집단 거주지.
gha(가) = 집, 스님이 사는 집,
ram(람) = 숲, 숲속에 있는 거주지.
☛ 가람- 숲속에 있는 집, 스님의 집단 거주지.
평생을 살아도 시어머니 성을 모른다
평생을 절에 다녀도 가람을 모르고 다닌다.
=> 주금강(덕산)과 용담스님, 점심과 삼세의 점.
종교 지도자 말은 잘 하고 실천을 안 함. 종교문제 사회문제
☛ 장자서에 성인행 불언지교(聖人行 不言之敎)
성인은 실천이지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목사님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다.)=언행불일치
어린이를 데리고 행하는 종교활동은 바보짓이다.
맹신과 광신은 아이를 버린다.
종교적 교리는 어린애가 바보된다.
종교단체의 어린이 교육은 좋지 않다.
어린이는 자립과 자주와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 자신의 이야기, 어린이 가출, 공부 삼매.
백장스님의 일일부작일일불식(一日不作一日不食)
하루도 일(불사)을 하지 않으면 밥을 먹지 마라.
- [10월 9일 여기까지] -
첫댓글 꿈을 즐기면 환상에서,,,,,,,,, 꿈에서 깨어나기를 갈망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4장은 금강장보살이 부처님 설법에 일으킬 수 있는 3가지 의심을,,,,,,,
3가지 의심은 무엇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