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지원한 대학과 합격한 대학 및 가채점점수 [일반/학사 구분]
-> 일반입니다.
인하대 지적재산권학 최초합격 (최근 5개년 기출 평균 50점대 초반이었음)
서강대 정치외교 불합 (자신감 최고였으나 밑줄문법문제 나오고 유형 바뀐거에 당황에서 발렸음)
성균관대 사회학과 불합 (너무 어려웠어요~~ㅜ.ㅜ)
한양대 법학과 불합 (여긴 잘 모르겠음~~ 잘 봤는지 못 봤는지 아직도 아리까리~)
중앙대 법학과 불합 (아마 두 세 문제 차이로 떨어진 듯~)
경희대 법학과 불합 (마지막 시험~올킬 된 줄 알고 반포기 상태로 봄~)
한국외대 법학과 불합 (첫 시험~ 기출도 잘 안 나온 터라 워밍업으로 봤음)
건국대 정치외교 불합 (두 문제 차이로 낙방~ 50문제인지 35분 지나서 알았음..ㅡ.ㅡ;;)
동국대 정치외교 불합 (두 세 문제 차이로 낙방~잘 본 것 같았는데~ 이상하네...ㅡ.ㅡ;;)
총 9전 1승 8패......ㅡ.ㅡ;;;
2. 전적대와 학점[스팩공개]
-> 병점 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학점 3.58
3. 편입을 마음먹게 된 동기
-> 원래 전적대의 학풍에 크게 만족하며 살았으나~ 학교가 점점 미쳐가면서 내가 좋아하던 색깔을 잃어버림~
그 와중에 작년 경희대 법학과에 편입한 절친이 강력히 권유~~~~
4. 나의 편입공부기간과 공부방법[문법/어휘/논리/독해/수학/국어/전공] &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들
-> 기간: 학교를 3학년 1학기까지 마친 상태에서 여름방학 때 편입을 결정해서리 늦게 시작했습니다~
8월 부터 빡쎄게 할려고 했으나 수능 때문에 집앞 독서실에 자리가 안 났고 시립도서관도 먼 관계로
동네동사무소 2층 조그만 독서실에서 11월까지 공부~(10시부터 19시까지)
11월부터 마지막 시험일까지 집앞독서실에서 공부~(9시부터 23시까지)
일요일은 거의 휴무~일주일에 두세번 여친 만나고 개인적 일 하느라 공부 못 하고 외도...ㅡ.ㅡ;;;
문법: 강수정 '뉴 그래머 특강' 동강 1회독, 교재 2회독, 1200제 1회독
이상하게 문법은 강수정 샘걸로 공부한 분이 거의 없더군요~~ㅡ.ㅡ;;
근데 문법은 초반에 그냥 대강하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자신이 없음~~
문저 풀면 정답률 50%....ㅡ.ㅡ;;
어휘: 보카 바이블 3회독, 강수정 파워 워드 2회독, 고필히 1회독
첫 시작은 고필휘로 가볍게 강수정의 파워 워드로 기초 다지고 그 후론 쭉~ 보카 바이블만 반복~~
지금 와서 느끼는 것은 다른 거 볼 필요 없이 보카 바이블만 활용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적중률도 상당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다른 것을 볼 필요를 못 느꼈음~~~
그래서 그런지 어휘 문제는 잘 안 틀렸음~ 정답률이 거의 90%
논리: 인터넷에 떠도는 짜집기 자료들 한 20여장 정도 풀어봤습니다~~
논리는 잘 맞춰서 그런지 따로 공부할 필요를 못 느끼겠더군요~
독해: 따로 공부 안 했습니다~ 그냥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ㅡ.ㅡ;;
기타: 상위 10여개 대학 최근 5개년 기출문제 전부, 김아무개 학원 최근 2개년 모의고사 거의 모두~~
편한도에 올려진 강아무개학원 모의고사 거의 전부~~
국어 및 수학: 공부 안 함~
5. 편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시련과 좌절 환희 등등(각자의 합격하기까지의 경험담)
-> 쓸데 없이 다닌 3학년 1학기, 그로 인한 물적, 시간적 손해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첨 부터 빡쎄게 하고 싶었는 데 도서관 못 구해서 공부가 잘 안 된 것도 아쉬움~
중간에 방해공작들도 뿌리치지 못 한 것도 아쉬움~~~
급격히 살쪄버린 나의 몸도 아쉬움~~~~ 다 아쉬움 밖에 없네요~~
6. 이제 편입공부를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조언 및 충고)
-> 다른 분들 수기와 비교 하면 저의 공부량은 정말 턱없이 부족하군요~~~~ 많이 부끄러워 지네요~~
제가 조언 및 충고를 할 입장은 아닌 것 같고 느낀 점을 몇 가지 얘기 하겠습니다~
이번 편입하면서 제가 가장 절실히 느낀 건 여친 관리의 중요성입니다~~
저는 관리를 잘 못 하는 바람에 너무 많이 외도를 해서 제대로 공부를 못 했습니다~~(저희 집에서 여친 집 3분거리..ㅡ.ㅡ)
09년 준비생 분들 중 이성 친구를 사귀고 계신 분이라면 정말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공부 시간 안 뺏기도록 사투(?)하세요~^^
두 번째는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입니다~
제가 막판에 기출 점수가 생각보다 잘 안 나와서 불안한 마음에 속으로
'인하만 되라~, 인하만 되라'라고 계속 주문을 외웠더니 정말 인하만 됐습니다...ㅡ.ㅡ;;
목표는 무조건 크게 잡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고대만 되라~, 고대만 되라' 라고 주문을 외우세요~^^ 그럼 어디든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 및 모의고사 점수, 유흥의 유혹, 시험 당일의 환경 등에 정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신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09년을 준비하는 분들 아무쪼록 알차게 준비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