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d Chinese | ||||||
d̂i̯ən/(d)źi̯ĕn | part of the constellation Scorpio;morning | Chinese (Old/Mid) | Karlgren 57 GSR | 455h |
tɑ̂n/tɑ̂n- | dawn / morning;bright | Chinese (Old/Mid) | Karlgren 57 GSR | 149a-b | ||
djin | morning | Chinese (Old) | Baxter 92 | 1893 | ||
dər {[d]ər} | part of Scorpio; morning | Chinese (Old) | BaxterSagart 2011 | 277 |
Central Loloish
tê nàʔ | early morning | Lahu (Black) | Matisoff 78 MLBM | 83 | ||
tê nàʔ | morning (early) | Lahu (Black) | Matisoff 74 TJLB | 387 | ||
tê nàʔ | early in the morning | Lahu (Black) | Matisoff 72 LTSR | 131 |
rGyalrong
ta'naᵐ | morning | rGyalrong (Maerkang Jiamuzu Konglong) | Nagano 2013 rGyDB | 1797 | ||
ta'naᵐ | morning | rGyalrong (Maerkang Zhuokeji Xisuo) | Nagano 2013 rGyDB | 1797 | ||
ta'neʔ | morning | rGyalrong (Jinchuan Sawajiao) | Nagano 2013 rGyDB | 1797 |
Eastern Kiranti
taːn | morning (??) | Limbu | Michailovsky 89 Lm |
Central Chin | ||||||
zîiŋ | early morning | Lai (Hakha) | VanBik 09 PKC | 1218 |
Konyak-Chang
thom | morning | Phom | Marrison 67 Naga |
shum | morning | Konyak | Marrison 67 Naga |
Western Himalayish
sŏm | morning | n | Kanauri | Bailey 11 |
rGyalrong
sino | morning | rGyalrong (Rangtang Puxicun) | Nagano 2013 rGyDB | 1797 |
베트남어
tiên [鮮]
발음 [띠엔]
받침 n<-->m<-->ng 비음형제
ㅅ발음도 결국 ㅌ에서 변하여 ㅅ이 되었다.
ㅌ-->ㅊ-->ㅅ
鮮선은 나라별,지역별로 다양하게 발음된다는 점
북경어는 시앤
광동어 신
일본어 센
대만어 친 혹은 시앤이다.
鮮 | tshinn |
5 | 鮮 | sian | |
6 | 鮮 | sián |
조선이라는 말은 아침과 비슷한 발음을 나타내기 위해 적은 음차문자에 불과하다.
앗친 앗침 앗천 앗첨 비음현상
t-->ts-->s,z
이 발음 현상과 아침에 대한 자세한 자료가 있으니 먼저 읽고
우리말 '아침'이라는 단어는 우리 고대사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키워드인데 웬일인지
아직도 그 어원이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은 것 같다. 물론 국어학계에서 상당부분 기본적인
것은 밝혀서 공개되어 있을 것으로 본다. (필자는 순수어학을 연구한 것이 아니고 고대사를
연구하다 부수적으로 알게 된 것을 정리하였으므로 어학관련 책이나 자료는 전혀 보지 않았
고 기본적인 어원분석에 있어서 국어학계의 기존 연구성과와 중복될 경우는 지적과 양해를
바란다)
그런데 고대사서를 읽고 연구를 하다보니 의외로 이 말이 우리 고대인에게 있어서는 상당
히 커다란 의미를 지닌 채 사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또 그에 따라 고대의 나라이름이나
지명, 인명, 일반용어 등에 폭넓게 사용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어원을 추적하여 역사적인
측면에서 고찰한 사례는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현재까지의 고대사연구에 있어 이 말이 역사적인 측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고대사 특히 백제사, 가야사를 연구하면서 그 과정에서 나름대로 밝혀낸 어
원을 공개하고 발견된 사례들을 추적하여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그 결과는 우리 고대사 해석에 있어 이 단어와 관련된 기존의 설들은 아마도 전면 재검토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글이 한일 양국의 고대사연구에 다소나마 기여하게 되기를 바라고 미미하나마 혹 국어
학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2. 본론
1) 아침은 우리 고대사에 중요한 키워드
일본의 기·기에 시라기[新羅]라는 말이 삼국사기의 왜(倭)란 말 이상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이 신라를 대체로 경주신라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듯하다. 한편으로는 이 신라(新羅)라는
반도의 고대국가 이름이 '아침'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판단되고 또 그 같은 뜻으로 사
서상의 많은 지명들이 역시 아침이란 단어에서 뜻이나 발음을 따서 지어 붙여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몇 개의 예를 들어보면
고대사서 사기와 유사에 포항 영일(迎日)의 옛 지명이 아진포(阿珍浦)로 나오는데 이 지명
은 이두표기라고 생각한다. 원래는 '아진'이 '아침'인 것이다. 아침바닷가 즉 해가 뜨는 바닷
가다. 즉 아침에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이란 뜻이다.
그런데 현재 지명 영일(迎日)이란 뜻은 해를 맞이하는 곳이다. 이러면 뜻이 같아진다. 즉
뜻은 유지하면서 이름이 달라진 것이다. 말하자면 옛날엔 이두로 표기하다가 후세에 한자가
제대로 정착되면서 뜻대로 살려서 한자로 바꾼 이름인 것이다. 마치 몸은 그대로인데 옷을
갈아입은 것 같다. 영일은 남부지방에서 볼 때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이다.
영일과 같은 뜻의 동계지명으로 일본에도 하나 있다. 즉 상륙(常陸)이다. 얼핏 보면 아닐
것 같지만 발음을 보면 '히다찌' 곧 해가 뜬다는 뜻이다. 요즘으로 치면 히다찌[日立]가 된
다. 일본의 관동지방에서 볼 때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본다. 그 근방에서는 태평양 쪽
으로 가장 돌출한 지방이므로 영일과 같은 의미를 가진 지명인 것이다.
또 일본 구주 중동부의 히무까[日向]란 지명도 동계어다. 이 지명은 서기 경행기에 경행천
황의 구주정벌 도중에 이 지역을 지나다가 한 말에서 유래됐다 한다. "이 나라는 똑바로 해
가 돋는 쪽을 향하였다"고 했다면서 지명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경행(景行)천황은 백제왕
을 분식한 인물이다.
비슷한 지명이 또 있다. 고구려의 아차(阿且)산성이다. 이것도 '아차'가 아침이다. 아침산성
이란 뜻이다. 또 이 성은 백제측에서는 아단성(阿旦城)이라고 부른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같은 성을 각각 달리 이름 붙인 것 같다. 아단성은 풀어보면 아(阿)는 아침의 '아'를 이두표
기한 것이고 단(旦)은 아침 또는 새벽이란 뜻이다. 글자 모양을 보면 '지평선 위에 해가 떠
오른 모양'을 상형한 글자다.
사기 백제본기 책계왕 원년조에 왕이 고구려의 침입을 염려하여 아단성(阿旦城)과 사성(蛇
城)을 수리해서 대비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글자모양도 비슷하고 뜻도 같은데 부르는 주
체에 따라 달리 쓰인 것 같다. '아차'는 순수이두표기다. 또 다른 예로서
유사 기이1 탈해왕조에
「...계림 동쪽 하서지촌(下西知村) 아진포(阿珍浦)로 달아났다」라고 나오는데 여기 하서지
촌(下西知村)도 어원적으로 볼 때 아진포와 같은 지명으로 보인다.
기.·기상에서 보면 고대에 히읏과 이응이 같이 쓰이고 하시라[河西良/강능]에서 보듯이 지
금의 서(西)를 시[西]로 발음하고 있으므로 촌(村)을 떼고 고어로 발음하면 아시지[下西知]가
되고 '시'는 사이시옷으로 보면 아시지>앗지>아찌(아치)>아지(아치)가 되어 역시 '아침'이란
뜻이 되고 아진(阿珍)과 같은 뜻이다. 또 열도어로는 우라[浦]와 무라[村]도 발음이 비슷하
다. * 일본 풍토기(風土記) 일문(逸文) 대우국(大隅國)조에 구시라[久西良]라고 읽고 있다.
기타 아침과 관련된 지명(국호 포함), 인명, 기타 명사, 부사 등이 숱하게 있는데 그 어원을
추적해본 결과 그리 어렵지 않게 밝혀낼 수 있었다.
2) 아침의 어원
아침의 어원을 거꾸로 추적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아침'의 어원은 '앛'이었을 것으로 본다.
'앛'으로 보고 풀어보면 '앛'은 단독으로 발음할 경우 '앚' 또는 '앗'과 발음이 같다. 즉 '앛'을
소리나는 대로 '앗'으로 놓고 명사형어미를 붙여 받침 없이 발음하면 앗>아사, 아시, 아스,
(아세), 아소가 된다. 여태 언급한 아침이란 뜻을 가진 *단어들은 '아'를 붙인 '아사', '이'를
붙인 '아시', '으'를 어미로 붙인 '아스' 등이 있었다.
우리말 '아침'은 한자로 표기하면 아침[朝], '첫[初]', '새[新]' 등 세 가지 뜻을 가진 말이다.
'아사[朝]'는 일어로 아침[朝]이다. '아시'는 처음[初], 새로운[新]의 뜻을 가지는 접두어다. '아
스'도 일어에서 '아사'와 같은 뜻을 가진다.
* 필자의 글 "아사달(阿斯達)의 어원"과 "아시하라[葦原]는 아침땅, 아스까[飛鳥]는 아침"
참조
그런데 우리말 아침은 어떻게 나왔을까. 위에 예로 든 아진포의 경우를 원용해보자. 아진은
아침의 고대이두표기라고 했다. 이 경우는 '앛'과 발음이 같은 '앚'에 명사형어미를 붙인 경
우다. 즉 아자, 아지, 아즈, (아제), 아조 등이 되는 것이다. '아진'은 '아지'에 니은받침이 붙
은 경우다.
* 이것은 열도어 모음 다섯 개에 해당되는데 열도어는 고대 대화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대화어는 가라어(=변진어/진한어)라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는데(박병식) 책을 보지는 않았으
나 필자도 기·기를 연구하면서 우리말 음운변화와 경상도사투리를 많이 활용하였기 때문에
결론은 일치하는 셈이다.
'앛'을 원래발음대로 보면 아차, 아치, 아츠, (아체), 아초가 될 수 있다. '이'를 붙인 사례를
보면 부산에 지금도 지명으로 남아있다. 즉 아치섬이다. 이것은 한자로 조도(朝島)라고 표기
한다. 아지에 니은받침이 붙은 '아진'과 아치에 미음받침이 붙은 '아침'은 같은 말이다. 그러
면 앛>아치(아지)>아침(아진)이 된다.
여기서 미음과 니은도 뒤에 오는 말의 자음에 따라서 결정된다. 지금도 일어에서 '응( )'의
발음은 N, m, ng등 세 가지로 난다. 따라서 '침'과 '진'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아침'은 가축의 이름에도 사용
가) 소의 새끼를 송아지라 하는데 이 '아지'도 아침이란 뜻이다. 즉 "소로서의 일생을 하루
로 비유"한 데서 나온 말이다. 소로서의 일생의 시작, 처음 즉 '소(의) 아지'> 송아지가 되었
다.
나) 망아지의 아지도 마찬가지로 '말(의) 아지'> 망아지가 된다. 송아지의 경우는 소유격조
사 '의'에 해당하는 말이 모음이 없어지고 자음이 받침으로 변했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
다. 망아지는 받침으로 변하면서 리을받침이 탈락하고 이응받침이 붙었다. 이응이 붙으면 발
음하기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 강아지도 마찬가지 경우인데 이 때는 개(의)+아지>가이(의)+아지>강아지가 된 것인데
복모음에서 단모음으로 분해되고 다시 '이'가 탈락하여 소의 경우처럼 이응이 붙었다.
[소(의) 아지>송아지], [말(의) 아지>망아지], [개(의) 아지>강아지]로 된 것이다.
라) 또 같은 경우인데 후대로 내려오면서 특이한 단어교체가 발생한 사례도 보인다. 즉 돼
지의 경우인데 이 '돼지'라는 단어는 원래는 '돝'이었고 여기에 새끼를 뜻하는 '아지'가 붙어
'돝(의)+아지'>도야지>돼지로 변한 것이다. 돝아지에서 받침이 탈락하여 도아지>도야지가
된 듯한데 모음은 '오+아'>'오야'>'왜'로 모음이 복모음화되면서 다른 것과는 달리 이응이 안
붙었다. 이 '돝'의 경우가 위에 든 소, 말, 개의 경우와 다른 것은 아마도 'ㄷ'이나 'ㅌ'의 경
우 뒤에 모음이 오면 구개음화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였지 않
나 생각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어미[成豚]의 일반칭 '돝'이 새끼를 뜻하는 '돼지'로 교체되면서 새끼를 뜻할 때
는 다시 '새끼'를 붙여 '돼지+새끼'>돼지새끼(=돝아지새끼=돝새끼새끼)로 부르게 된 현상이
다. 뜻으로만 보면 중복표현인 셈이다.
소나 말처럼 이응을 붙여 조어를 했다면 '동아지'가 될 뻔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돼지
를 돝으로 바꿔 쓰는 것은 어려울 것 같으나 돼지새끼 대신에 '동아지'를 살려 쓰는 것은 얼
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
가축이름에 붙은 '아지'는 "가축의 일생을 하루로 비유한 것"에서 나온 말이다. 즉 가축의
새끼는 하루의 아침에 해당된다는 발상에서 나온 말인 것이다.
'앛'에 '아'를 붙인 경우가 고구려의 아차산성(阿且山城)이다.
일어가 원래는 고대 가라어를 바탕으로 한 말임에도 원래 받침 없이 흘려 발음하는 데 비
해 우리말에는 아진이나 아침처럼 받침이 붙어있는 차이가 있다. 이건 우리말과 일어를 비
교해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어는 특징이 1) 받침이 없고 2) 복모음이 없고 3) 모음이 다섯 개뿐이다. 바로 이런 이유
로 해서 같은 말에서 갈라진 어원이 같은 단어도 일어는 발음이 별로 변하지 않았다. 그 대
신 말이 길어지므로 복합어를 조어할 때 대부분의 경우 일부 음절 자체가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우리말은 받침이 있어서 명사를 만들 때 없던 받침이 생겨나기도 하고 모음이 복모
음이 많다보니 축약현상도 많이 생기고 아무래도 일어와 비교할 때 이런 우리말특성 때문에
우리말이 많이 변한 듯하다.
'아친(아진)'이 '아침'으로 변한 경우는 뒤에 다른 말을 붙여서 발음해보면 알 수 있다. 밥이
나 묵, 떡을 붙여보자. 아친밥/아침밥, 아친묵/아침묵, 아친떡/아침떡라고 할 때 어느 것이
발음하기 쉬운지를 보라. 즉 자연스럽게 발음하기 쉬운 쪽으로 변하게 된다. 즉 미음받침이
훨씬 쉽다. 이것은 일어의 '응( )' 발음이 비읍이나 미음 발음 앞에서는 'm'으로 발음되는 경
우와 동일한 현상이다.
우리말 '아침'의 어원은 '앛'이고 단독으로 발음될 경우 이것과 음가가 같은 '앚'과 '앗'도 마
찬가지로 '아침'의 어원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옛날에는 지금 같은 한글이 없었고
말하는 주체에 따라 같은 말이라도 약간씩 달리 발음되었고 그래도 고대인들은 큰 불편 없
이 통했다는 뜻이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조립식 문자인 한글을 쓰는 현대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면 어원을 밝혔으니 그 용례를 한 번 찾아보면
3) 아침계열 단어들의 용례
아침의 어원인 '앛', '앚', '앗'에 명사형어미 '아', '이', '우', '에', '오'를 붙여 받침 없이 발음
하여 만드는데
'아'를 붙여 만든 것으로
일반명사로 아사[朝], 지명으로 아사달(阿斯達), 아차(阿且) 등과 인명에는 아사[阿佐]가 있
고
'이'를 붙여 만든 것으로
일반명사로 아침[朝], 송아지, 망아지, 강아지, 돼지, '아시'나 그 변형이 붙은 *일반명사가
있고 지명(또는 국명)으로 하시라[河西良/강능], 아시라[阿尸良/아라가야], 아시우라[葦浦], 아
시하라[葦原], 아진포(阿珍浦), 하시지[下西知], 아치섬[朝島], 인명에는 가야 시조 이진아시의
아시(阿 ), 아신왕의 열도시호 아지(阿智/阿知), 기타 이칭들 아시히기[足日木], 아지스기[味
] 등이 있다. 부사로는 아시당초(=애시당초, 애당초, 애초)가 있다. * 아시>애로 변하여 애
벌구이, 애초 등의 용례가 있다.
'으'를 붙여 만든 것으로
열도에서는 명사로 아스까[明日香, 飛鳥], 아즈마[東/아침이라는 뜻], 성씨로서 아즈미[阿曇/
安曇] 등이 있고 반도에서는 지명(또는 국명)으로 하슬라(河瑟羅/강능), 아슬라(阿瑟羅/강능)
가 있다. 아슬라, 하슬라는 하시라[河西良]와 같으므로 이응과 히읏이 교체되고 '으'와 '이'가
교체되어 쓰이는 사례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오'를 붙여 만든 것으로
지명으로 아소산(阿蘇山)과 한국지명 중에 하조대가 있다. 인명으로는 서기에 아소군(阿蘇
君)이 있다. 고대에 히읏과 이응은 같이 쓰였고 '하조'는 앚>아조(하조)인 것이다.
그런데 아침의 용례가 많은데도 일본어 모음 다섯 개 가운데 '에'를 붙인 것은 용례가 안
보인다.
* 일본왕실 제사 축문에 '아지메'라는 말이 나오는데 별도로 연구해본 바는 없으나 필자가
보기에는 왕실의 시조신인 아마데라스오오미까미[天照大神]에게 경의를 표하는 말로 얼핏
이해되는데 이것은 태양신 숭배사상을 가졌던 가야와 관련성이 있는 것 같고 '빛'과 '아침'과
도 관련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해서 '에'를 붙인 것은 휘(諱)한 것이
아닐까?
준말형태
또 치옷이 탈락한 형태로 아(阿)만 남아 있는 형태가 흔히 있다. 왕의 시호에도 보인다. 아
신(阿莘)의 아(阿)의 경우 서기 응신기에 나오는 열도시호 아화(阿花)를 분석해 보면 "열도
왕조의 아침을 꽃피운 왕"이라는 뜻으로 풀이되고 아침을 의미한다. 이때 아침은 아스까[飛
鳥]를 뜻하고 인물로는 무령왕을 지칭한다. 무령왕은 아신왕의 직계손이기 때문이다.
* 필자의 글 "아시하라[葦原]는 아침땅, 아스까[飛鳥]는 아침" 참조
아화(阿花)라는 이름을 분석한 결과는 아(阿)가 다른 시호 아지(阿智) 및 '아지', '아시'가 들
어간 분식이칭들과, 또 다른 분식이칭 아사[阿佐]와도 아침이란 뜻이 바로 통한다. 아나가라
(阿那加羅)의 아나(阿那), 아라(阿羅), 안라(安羅), 안야(安耶)도 아시라[阿尸良]의 다른 표기
다. 아(阿)는 아시(阿尸)에서 사이시옷에 해당하는 시가 탈락한 형태의 준말이고 나(那)는
라[良]=라(羅)를 글자만 바꾼 것이다.
아스까[飛鳥]는 열도 '후국의 첫출발'을 은유
아스까[飛鳥]의 어원에서 서술한 일본 고대문화의 아침을 뜻하는 '아스까'란 단어는 가야계
동성대왕이 대통합왕국을 이룬 것을 물려받은 무령왕부터는 열도를 두고 가야와의 다툼 없
이 백제가 망할 때까지 열도는 백제의 후국으로 남게 되고 백제왕실을 기준 할 때 그런 정
치적인 안정을 이룬 "백제의 열도 후국의 출발"을 마치 "하루의 아침이 밝아온 것"처럼
표현한 은유인 것이다. * 필자의 글 "아시하라[葦原]는 아침땅, 아스까[飛鳥]는 아침" 참조
아시히기[足日木]는 '아침을 당긴다'
이런 의미가 반영된 분식명이 바로 위에 나온 아시히기[足日木]인데 '아침을 당긴다'는 뜻
을 가지고 있는 고도의 은유다. 서기와 만엽집의 노래에 많이 나오는데 이 '아시히기'에 대
해 달리 해석하는 설도 있으나 아님을 밝힌다.
이 역시 아침이란 아스까[飛鳥]로 상징되는 백제 무령왕을 지칭하는 것이고 백제의 정통왕
위계승 라인은 구수대왕>침류왕>아신왕>....>무령왕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무령왕 이후는
그 자손들로 안정적으로 이어진다. '아시히기'는 한자가 여러 가지로 표현되고 있으나 근본
적으로 발음은 고정되어있다. 아시히기[足曳], 아시히기[足檜木], 아시히기[足引] 등이다.
* 이런 단어들을 한자의 뜻을 기준으로 다시 분류해보면 아침[朝], 새[新], 첫[初] 등인데 원
래 어원이 같으므로 엄밀히 분류하기는 어려우나 대략 나누어 보면 지명의 경우는 작은 지
명은 아침[朝]으로 나라이름은 새[新]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침[朝] ; 송아지 등 가축의 아지, 아신왕의 열도시호 및 이칭 전부, 아차(阿且)산성, 아진
포(阿珍浦), 아스까[飛鳥], 아즈마[東], 아치섬[朝島], 하시지[河西知], 아시우라[葦浦], 아소산
(阿蘇山), 아소군(阿蘇君), 하조대 등 이고
새[新] ; 아시하라[葦原], 신라, 아시라[阿尸良], 하시라[河西良], 가야계 성씨 아즈미[阿曇/
安曇] 등이 있고 이 새[新]는 원래 고어발음이 아래아였기 때문에 아래아가 '아'로 분화되어
새[新]과 '오'로 분화되어 쇠[金]로도 쓰이곤 했다.
첫[初] ; 아시당초, 애벌구이, 애벌빨래 등이 있다.
[출처] 한일고대사 쟁점; `아침`의 어원풀이 |작성자 Sunday
朝鮮조선을 아침의 발음을 이용한 말이라고 본다.
아침을 사투리로 아잠 또는 아즘 이라고도 말한다.
애시당초 애초 씨앗의 앗 시작,초기,처음을 뜻하는 말이다.
나라를 처음 열었다는 뜻일까?
고조선이나 조선이란 뜻은 크고 위대한 나라의 뜻으로 동음이의어를
활용했다고 볼 수가 있다.
우즈벡어
a’zam [ 아잠 ]
1.큰 2.거대한 3.광대한
터키어
haşmetli 하츰-->아슴,아침
형용사 장엄한, 웅대한, 위엄 있는, 위풍당당한, (윗사람에 대한 경칭의) 위대한, 고귀한
페르시아어
عظیم [‛azīm] 아짐
1.(محترم) 위엄 있는, 위대한
2.(복수 عظام) (بزرگ، پهناور، سترگ، کلان) 큰, 거대한
3.(مهم، خطیر) 중요한, 심각한, 중대한
힌디어
मुअज़्ज़म [muazzām]
1.형용사 위대한.
2.형용사 존경받는.
3.형용사 나이가 지긋한. 초로의.
朝조는 카자흐 카사흐 등으로 읽히는데
카자흐스탄의 카작 또는 카자흐와 같은 어원이다.
rGyalrong
kaʃa | morning | rGyalrong (Ganzi Daofu Jiasikong kharjiacun) | Nagano 2013 rGyDB | 1797 | ||
kaʃa | morning | rGyalrong (Ganzi Daofu Xianshuizhen) | Nagano 2013 rGyDB | 1797 |
단군의 첫도읍지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이기 때문이다.
t-->d-->z,j
t-->ts--->s
페르시아어
غداء [ghadā’]
(بامداد، صبح) 아침, (아침) 식사
카사흐-->하사-->아사
일본어
朝 아사 원래 아침이란 뜻보다 burn,shine이란 뜻이다.
Asia 아시아의 어근 As-와 같다.
아사는 유라시아대륙에 널리 퍼진 말이었다.
고려는 음을 따온 가차문자에 불과하다.
그 뜻은 예쁘다 아름답다 멋지다의 뜻이다.
이쁘다 예쁘다
고대히브리어
יָפֶה 3303 [yâpheh]예쁘
1.남성형 형용사 아름다운, 고운, 예쁜, 매력있는.
2.남성형 형용사 좋은, 훌륭한, 빼어난, 뛰어난, 전3:11,5:17(18).
아름답다
어근 아르 +ㅁ 명사형
고려
Karenic | ||||||
gua³¹ ɣe³³ | beautiful / pleasant to the eyes | Karen | Huang and Dai 92 TBL | 1093.50 | ||
ɣe³³ | beautiful | Karen | Huang and Dai 92 TBL | 1060.50 |
우즈벡어에도 있다.
kh-->ch 발음이 변했을 뿐 어원은 같다.
우즈벡어
chiroy [ 체이러이 ]
1.아름다움 2.미 3.미모
chiroyli [체이러일리]
형용사 아름다운, 고운, 예쁜
고려 고리 구리를 모쿠리,무쿠리라고도 불렀다.
高麗 khla-->hla -->la 麗
몽골어에 예쁘다
kh-->h
Proto-Mongolian: *(h)olig
kholig--->koli 고리
Burmish | ||||||
ɬɑ⁵³ | beautiful | Burmese (Rangoon) | Huang and Dai 92 TBL | 1060.27 | ||
hlɑ¹ | beautiful | Burmese (Written) | Huang and Dai 92 TBL | 1060.26 | ||
lha | beautiful | Burmese (Written) | Marrison 67 Naga | |||
hlǎ | beautiful | vi | Marma | Huziwara 08 Sak | 349 |
고려,구리=아름답다
보-->모=구리
프랑스어
beau [bo]
1.형용사 아름다운, 예쁜, 건강미 있는 (↔laid)
2.형용사 (지적·도덕적으로) 뛰어난, 좋은,훌륭한, 착한 (↔mauvais, médiocre)
뮈--> 뮤--> 무
뮈-->미 美
Tamangish | ||||||
¹mu- | beautiful / handsome | Gurung (Ghachok) | Mazaudon 94 These | 779 |
Tibeto-Burman (previously published reconstructions)
may | beautiful | *Tibeto-Burman | Chou 72 | 568a-c | ||
moy | beautiful | *Tibeto-Burman | Chou 72 | 568a-c | ||
moy | beautiful | *Tibeto-Burman | Matisoff 85 GSTC | 081 | ||
moy | beautiful / perfectly | *Tibeto-Burman | Matisoff 03 HPTB | 602 | ||
moy | beautiful | *Tibeto-Burman | Benedict 72 STC | 304 |
Kuki-Chin | ||||||
mooy | BEAUTIFUL / APPROPRIATE | *Chin | VanBik 09 PKC | 751 |
Central Chin | ||||||
mǒoy-I, mòoy-II | beautiful, pretty | Lai (Falam) | VanBik 09 PKC | 751 | ||
mǒoy | beautiful | Laizo | Matisoff 85 GSTC | 081 | ||
móoy | beautiful | Laizo | Matisoff 85 GSTC | 081 | ||
mawi | beautiful | Lushai [Mizo] | Marrison 67 Naga | |||
máwi | beautiful, pretty, lovely, nice, approriate, proper | Lushai [Mizo] | VanBik 09 PKC | 751 | ||
moi | pretty, beautiful | Lushai [Mizo] | Benedict 72 STC | 304 |
쉽게 얘기해서 영어 clear랑 같은 어원이다.
麗고울,려와 korea의 어원과 같다.
rea이지만 r이나 l 앞에는 연구개음 kh가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麗의 한자상고음을 바탕으로 재구하면 받침 k나 g가 살아난다.
khreag-->khorea-->korea
영어 grace의 어근 grac과 같다.
지금처럼 s발음이 아닌 c는 kh에서 온 k발음이다.
kh ch sh s발음변화
麗려
Tangut
lej | beautiful | Tangut [Xixia] | Li 97 Tangut | 0272 | ||
lia | beautiful | Tangut [Xixia] | Li 97 Tangut | 0470 |
麗고울,려 한자상고음 l앞에 kh 연구개음이 생략이 됨.
時代 | 聲韻系統名稱 | 韻部 | 聲母 | 韻母 | 備註 |
先秦 | 高本漢系統 | l | ieɡ | ||
先秦 | 王力系統 | 支 | l | ie | |
先秦 | 董同龢系統 | 佳 | l | ieɡ | |
先秦 | 周法高系統 | 支 | l | eɣ | |
先秦 | 李方桂系統 | 佳 | l | igh |
아름답다는 러시아어 어근 крас도 korea와 같은 어원이다.
러시아어
краси́вый [크라시비]
형용사 아름다운, 고운, 다듬어진, 훌륭한. [비꼼] 화려하게 꾸민, 성장한
우크라이나어
красиво 끄라시보
1.아름답다
2.예쁘게
체코어
krásný
1.아름다운, 고운, 예쁜
2.산뜻한, 훌륭한, 뛰어난, 좋은, 멋진
3.(날씨가) 화창한, 쾌청한, 맑은
krása
1.아름다움, 미(美), 미모
2.아름다운 것
스웨덴어
grace [grɑːs]
1.~n ~r우아함, 아름다움, 친절
klar
1.형용사 밝은, 환한, 맑은, 갠
2.형용사 투명한, 맑은
3.형용사 (사실, 논리 따위가) 명백한, 명료한
korea라는 이름은 예쁘다 멋지다 아름답다는 뜻이다.
高麗고려는 음을 따온 가차문자에 불과한 것이다.
쿠리=푸리
쿠르=푸르-->부르 불(火)
부여는 부리라고 부르고 고구려는 구리 라고 불렀는데
어원은 같다.
발음이 약간 달리 변화하여 부리,구리가 된 것이다.
부여와 고구려는 어원이 같다.
高고는 고대엔 콥,콕 혹은 캅,칵으로 읽혔다.
독일어의 높다 hoch호흐
kh-->ch이므로 고대에는 콬 혹은 꼭
곱<-->곡 발음호환
인도 드라비다어 高고
꼭대기 꼭지 곱다(美)
한자상고음 高
時代 | 聲韻系統名稱 | 韻部 | 聲母 | 韻母 | 備註 |
先秦 | 高本漢系統 | k | oɡ | ||
先秦 | 王力系統 | 宵 | k | au | |
先秦 | 董同龢系統 | 宵 | k | ɔ̂ɡ | |
先秦 | 周法高系統 | 宵 | k | aw | |
先秦 | 李方桂系統 | 宵 | k | agw |
u=w=v
다양하게 불린 고구려 이름
태국어에서 한국을 '까올리'라고 한다.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서는 '까레이' 라고 한다.
고울,려 麗
한국어 고구려(高句麗)
중국어 가오리(高麗)
일본어 코쿠리(高句麗),고마
티베트어 케우리(Ke'u-li)
페르시아어 모크란(Mokraan)
ㅍ-->ㅂ-->ㅁ 입술발음 변천
터키어 뵈클리(Bökli)
kh가 k와 f발음 둘다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영어의 enough,cough,laugh,tough,rough의 gh는 f발음 나는 것
처럼 말이다.
코쿠리=포쿠리-->보구리-->모구리
코크르=포그르-->보그르-->모고르-->모골-->몽골
모굴 무굴
그리스어 모클리(mokli)
산스크리트어
희한하게도 동아시아쪽 언어들은 발음이 '고구려'와 비슷하고 서역쪽 언어들은 '말갈'과 비슷하다.
모크란,뵈클리,모클리의 원음을 '맥구려'로 추정하는게 일반적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구려로 보는게 통설이다.
당나라때 편찬된 <범어잡명>에 의하면 고구려는 범어(산스크리트어)로 Mukuri라 하고, 한자로는 무구리(畝俱理)라
명시해놨기 때문에, 내키지 않는 구석이 있더라도, 모크란,뵈클리,모클리는 고구려가 맞을 가능성이 높다.
티베트는 서역에 위치했지만 '고구려'와 발음이 비슷한데 이는 티베트인들이 고구려를 케우리라고 불렀다기
보다는 중국어 발음이 티베트에 전해저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때의 중국어 발음은 현대 중국어 발음인 가우리가 아니다. 참고로 Baxter-Sagart가 재구성한 발음에
의하면 커카우(cə.kˤaw) 르에(rˤe)다. 이외에도 다른 재구성 방식도 있는데,
중국고대발음은 현대중국어발음과 많이 다르다.
초기에는 국명이 매우 여러가지로 나타나서, 高離(고리), 高駒驪(고구려), 句麗(구려), 駒驪(구려) 등으로
서사되었는데 주로 고구려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장수왕 때 고려(高麗)로 고정되어 멸망할 때까지 사용되었다.
고구려의 기원과 관련되어 졸본부여나 맥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왕망의 듣보잡 흑역사에서는 왕망이 흉노를 토벌하기 위해 고구려에 지원을
요청했는데
고구려가 무시한 것에 분노해서 고구려를 하구려라고 불렀다고 하는건데 여기서 말하는 고구려는 고구려현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麗(려) 자가 나라 이름으로 사용될 때는 '리'라고 읽힌다는 점을 들어 고구려를 고구리, 고려를 고리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고구려가 최초로 음차표기된 단어인 高離(고리)의 離(리)는 음차표기 되었던 전한시대 당시에는 rje(례)에
가까운 발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보여주는 예로 '한서'에서는 '알렉산드리아'가 烏弋山離(아익산리)라고 적혀 있다.
ria를 離로 적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그래서 고구려인들이 자신을 뭐라고 불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일단은 고려시대 후기, 조선시대에도 고려라고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한자음은 중국 중고음과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이 한자음은 수,당 무렵에 불렀던 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고구려발해학회에서 발표했던 서길수 교수의 高句麗 소리값 연구.
이 연구에 따르면 高句의 소리값은 '고구'가 맞지만 麗의 소리값은 '리'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중국의 경우. 중국에서는 '려'를 '리' 라고 발음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까지 '리' 라고 발음하진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려' 라고 발음한다. 중국발음이 어떻던간에 고구려는 우리 역사이니 고구려 라고 부르자.
고구리가 아니라 고구려라니까! '麗'는 대체로 중고음에서는 '려'에 가까웠다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이다.
출처:http://blog.daum.net/yangsooan/8507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