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만들자
- 함양 마천 지리산둘레길 짚신문학관 개관에 부쳐
오양심
하늘이 열린다 땅이 열린다
천지가 개벽을 한다
이 무슨 창조의 날이기에
이 무슨 축복의 날이기에
새날 새바람을 지리산에 일으키며
새 역사의 해가 솟아오르는 것이냐
반만년
문화를 꽃피워 온 나라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훈민정음을 만든
슬기로운 대한민국이
한국어를 세계공용어로 만들기 위해
평화가 있고
평등이 있고 사랑이 넘치는
이곳 지리산 둘레길에서
이천이십사년 동짓달 열 나흗날
짚신문학관 개관이라는
큰 잔치를 연다
오라! 형제여 지구촌 식구들이여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도 건너
아니 오대양 육대주를 넘어
배달겨레 한 핏줄 오롯이 이어받은
은근과 끈기로 빚어낸 한국어로
팔십이억 식구들의 큰 굿판을 열어보자
한글은
자랑스러운 세계의 역사다
문화다 미래다
지구촌의 열풍이다
수수 만대가 누려도 날마다 새로울
우주에 불을 밝히는 눈부신 태양이다
우리는
하나 인류도 하나
자자손손 대대로 한국어를 물려주자
배달 나라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자
한국어를 유엔 공용어로 만들자
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만들자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축시] 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만들자/ 오양심
한글
추천 0
조회 9
24.11.11 07:0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