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동문여러분입니다.
약간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이였습니다.
등산하기 좋고,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던 5월 26일!
하성중고 동문가족 등반대회를 문수산 청룡회관에서 좋은 날씨만큼 성황리에 개최되고 마무리 한 5월 26일 이였습니다.
오전 9시부터 한분, 한분 문수산 청룡회관으로 나오시는 동문들을 보면서 모교 사랑, 동문 사랑, 동창 사랑이라는 큰 의미를 깨닫게 된 하루였던 날이 바로 5월 26일 입니다.
약 180여명 동문과 역대 총동문회장, 하성중고 김택환 교장 선생님 그리고 하성관내 기관장 등이 참석한 하성중고 동문가족 등반대회!
동문이 뭔지를 보여준 하루였는데.... 좀 더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으면 더 좋아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너무 참석해도 약간은 문제가 발생 합니다.
청룡회관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도 한번에 200여명이 먹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테이블 수가 한정돼 있어서요.... 아무튼, 아무튼 많이 나오면 어떻게는 해결이 되겠지요.
문수산 등반 시작 전에 제15대 회장인 윤학모(13회)회장의 간단한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학모 회장은 오늘 참석한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는 말로 인삿말로 갈음했습니다.
윤학모 회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10시 5분부터 문수산(해발376m)등반을 시작한 동문들은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문수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힘이 들면 잠시 쉬어가는 동문!
쉼터에 앉아 먹걸리 잔을 기울이는 동문들!
인생의 한 페이지를 휴대폰에 남기고자 서로 사진을 찍어 주는 동문들을 보면서 역시 동창, 동문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가는데 있어 제일 소중한 자산이고 인생의 반려자이자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수산 정상 등산을 하는데 약 한 시간이면 넉넉한데...
어떤 동문들은 1시간이든 2시간 이든 쉬엄쉬엄 오르는 동문들!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문수산을 오르는 동문들도 목격되곤 했는데....
먼저 1등으로 문수산을 올라간들 1등 상도 주는 것도 아닌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친구 만나서... 동문 선, 후배 만나서 이야기하며 문수산을 오르 것이 1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동문여러분!!!
문수산 정성에 도착한 동문들은 자기 졸업 깃수와 어울려 사진을 찍고 정자에 앉아서 막걸리를 드루킹이 아닌 드링킹 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실 문수산으로 등반하기를 잘했지...
국립공원으로 등산 갔으면 어쩔 번 했겠습니까!!
국립공원 내에서는 음주가 금지되어 음주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는 것!
동문여러분도 잘 알고계시죠.
그러니 문수산은 우리 김포에서 얼마나 자랑스러운 명산이겠습니까...
여담이지만 음주로부터 자유로운 명산인 것이죠.
그건 그렇고요
약 2시간에 걸쳐 등산을 한 동문들은...
등산 후 땀으로 빠져나간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180규모의 문수산 청룡회관에서 맛있는 삽겹살로 점심을 정말 맛있게 먹는 일명 “먹고 보자”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고로 문수산 청룡회관의 최대로 들어 갈 수 인원은 약 170여명 이라고 해병 2사단에서 말합니다.
근데 오늘은 동문가족 등반대회 참석자가 많아서 자리가 없을 정도 였고, 어떤 동문들은 서서 점심을 드시는 모습도 보곤 했습니다.
편안히 앉아서 먹기가 약간은 불편한 점도 발생했습니다.
근데 11월 2일(금) 개최되는 하성중고 해외 수학여행의 비행좌석(시베리아 항공)은 150석 규모라고 합니다.
식당에서 자리가 없으면 서서라도 먹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인생을 살고자 하는데... 무조건 어느 자리든 서든 앉든 먹어야지요...
그런데 비행기 좌석은 150석 규모이면 150여명이 탑승해서 갈 수 있지만...
인원 추가되거나 넘칠 경우! 서서 비행기에 탈 수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의 핵심이 바로 나왔네요.
11월 2일(금) 하성중고 총동문회에서 “추억의 수학여행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로 간다고 밴드에 글을 올린 적이 있을 겁니다.
많은 인원은 못 갑니다.
150여명만이 11월 2일 오후 4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항공을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신청마감이 6월 25일 까지라고 합니다.
비행기 이니 당연히 입석은 없는 것 아시죠!!
이게 바로 오늘 하성중고 총동문회 제15대 회장인 윤학모 회장이 문수산 등산 후 청룡회관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동문들에게 점심 인사말로 한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함께 가자고요!!!
동문여러분 잘 아셨죠!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려면 서서는 못 간다.
앉아서 가야 한다는 것!
명심,명심 하시고
여권 없는 동문들은 월요일 김포시청 민원실 여권과로 가서 여권 신청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김포시청 민원실은 시청 정문 들어가시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여권신청하면 제일 빠르게 나오는 지자체 가 어디인지 아세요?
바로 김포시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시나 서울시 분들도 김포시청 여권과로 여권신청을 많이 한다고 그러내요.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5월 26일 개최된 하성중고 총동문회 동문가족 등반대회는 동문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고 회향했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동문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이 말은 제15대 총동문회 윤학모 회장님이 꼭 동문여러분께 전해드리라고 제게 말하더군요.
아! 그리고요 오늘 많은 분들이 경품과 선물을 많이 찬조를 해 줬는데... 감사드리고요.
그 중에서 등산 시 꼭 필요한 60전사로 만든 스포츠 타월은 14회 임광규 수석부회장인 찬조했습니다.
이 역시 감사하다 라는 말을 전해드리면서...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친구 만나서 좋았습니다.
동문 선, 후배 만나서 좋았습니다.
점점 소멸 되어가는 엉덩이 근육, 허벅지 근육 약간이라도 더 더디게 해서 좋았습니다.
국립공원이 아닌 김포의 명산 문수산에서 막걸리 잔을 친구, 동문끼리 기우려서 좋았습니다.
경품 추첨돼서 좋았습니다.
이제는 더 좋은 일만 남았네요...
그 좋은 일은 11월 2일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는 일입니다.
서서 밥은 먹어도, 서서 비행기 타고는 갑니다. 무슨 말인지 잘 아시겠죠!
즐겁게 만나서... 기쁘게 집으로 돌아간 오늘 이였습니다.
11월 2일도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인공이 되어 주세요
글 / 14회 이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