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삼평/판교/백현/운중/하산운/이매/야탑/서현/수내동, 수정구 사송?금토동 일원 약 2백84만 평에 이른다.
판교에 입주하는 총 세대수는 얼마나 되나?
2백84만 평에 주택 2만9천7백 호, 단독주택 2천7백 호, 인구 8만9천 명(인구밀도 95/ha)을 수용한다. 동판교는 판교역사를 중심으로 공동주택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서판교는 단독주택 위주로 저밀도로 배치할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소:중:대형을 3:3:3비율로 분배하되 40평 이상 대형평형이 적다는 여론과 청약예금 가입자수 등을 감안하여 40평대 이상을 기존 1천 호에서 2천2백74호로 늘렸다.
판교가 다른 신도시에 비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
무엇보다 판교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친환경을 염두에 둔 개발계획 때문이다. 녹지율 35%로 타신도시에 비해 최고수준의 녹지를 확보했다. 고층빌딩의 최첨단 신도시가 아니라 녹지부분을 강화하고 산업적인 면에서도 굴뚝산업이 아닌 벤처시설이 20만 평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라 쾌적한 도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다.
정부에서 발표한 판교 예상 분양가 8백50만 원선 이라는데?
건설교통부에서는 판교 분양가를 평당 8백50만원 선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판교 인근 분당의 노후한 아파트 시세가 평당 1천만 원을 넘어서는 상황이다. 건설업체가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평당 8백만 원대의 선을 유지하리라 기대하긴 힘들다. 일정부분 주택공급을 민간건설사가 맡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당 아파트 시세에 웃도는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 평당 분양가는 최소한 1천만 원∼1천2백만 원 안팎으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
판교 입주는 언제부터 가능한가?
오는 10월 실시계획 승인이 떨어지면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할 판교 개발지구는 내년 6월 첫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입주는 07년 12월쯤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도 판교를 분양 받을 수 있나? 판교 분양물량 중 30%는 지난 2001년 12월 26일 이전부터 성남시에 거주해온 청약 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나머지 70%는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청약 통장 가입자에게 공급되므로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도 판교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판교 입주를 위한 분양 어떻게 해야하나? 내년 상반기 판교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청약통장이 필수다. 청약통장이 있으면 내년 상반기부터 분양하는 일반분양 약 2만 가구에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판교에선 2005년부터 순차적으로 아파트가 분양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2006년 상반기 분양 물량부터는 1순위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2002년 9월 5일 이후의 청약통장 가입자는 세대주만 1순위 청약자격을 갖는다. 한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것은 판교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만큼 과거 5년 동안 아파트에 당첨된 가구에 속하거나,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1순위 청약자격에서 제외된다. 다시 말해 1주택자는 순위를 갖추면 수도권 1순위 자격을 취득해 당첨을 기대할 수 있지만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아주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니라면 당첨이 사실상 어렵다.
판교의 교육환경은 어떻게 조성되나?
판교신도시는 교육시설구역(Education-Park)을 지정해 인구수에 고려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6개와 자립형사립고, 특성화고 등 우수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립형사립고는 지구내 서측에, 초?중?고 병설학교 형태로 유치된다. 또한 특성화고는 약 5천 평되는 벤처단지내에 IT고등학교를 유치할 예정이고 특수목적고는 지구인접 남측에 외국어고등학교 설립 추진 중에 있다. 학교, 도서관, 학원, 서점 등 교육관련시설 외에 유해시설의 입지를 제한하는 교육시설구역을 별로 지정할 계획이다.
판교 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책은?
판교신도시 개발에 의한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24.5㎞, 6차선), 탄천변도로 (판교∼성남대로, 5.8㎞, 4차선), 국지도 23호선 확장 (풍덕천∼세곡동 17.3㎞, 6→8차선), 판교∼분당간 도로 (4㎞, 6차선), 국지도 57호선 확장 (판교∼청계동 4.2㎞, 4→6차선), 풍덕천삼거리∼수서도로 연결로 (1.5㎞, 4차선) 등 광역도로 6개 노선(57.3km)을 확충하고 신분당선 전철(정자∼신사), 광역버스, BRT 등 대중교통을 강화하고, 보행자용 녹도와 자전거도로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가용이용을 억제하는 녹색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