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전남일보, 전남매일신문, 광주매일신문, 광남일보 등에 게재됨>
김한호 수필가 한민족문화예술대전 대상 수상
수필가이며 문학평론가인 김한호 박사가 지난 11월 3일 제28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에서 대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마음의 꽃’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수양하여 사람들이 좋아하는 천연기념물 고불매처럼 아름답고 향기롭게 살고 싶다”는 마음을 수양하는 수필이다. 이 수필은 문체가 유려하고 문학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한호 수필가는 광양 출신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ROTC 장교로 임관하여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중ㆍ고등학교 국어교사를 하면서 전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경상국립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교육연수원 운영실장,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중ㆍ고등학교 교감, 교장을 역임했으며, 홍조 근정훈장을 받고 정년퇴직했다.
1994년 ‘한국수필’에 수필, 2001년 ‘문학춘추’에 평론으로 등단하여 광주문인협회 부회장ㆍ평론분과위원장, 국제펜광주지역위원회 부회장, 전남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 광주수필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문인협회 국제문학교류위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김 수필가는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을 작품으로 형상화하여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200여 편의 수필을 발표해왔다. 저서로는 한국현대수필작가 대표작선집 ‘하늘 메아리’ 외 10권이며, ‘21세기 한국교육 희망을 말하다’(공저)는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최우수도서로 선정됐다.
문학상은 수필문학상, 공무원문학상, 전남문학상, 광주문학상, 국제PEN광주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아시아서석문학상 대상, 제10회 대한민국 문학대전에서 세종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비평가협회에서 2001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김 수필가는 수상 소감을 “인공지능 시대에 시나 소설은 인공지능이 창작할 수 있겠지만 수필은 작가의 진솔한 삶이 드러나는 문학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다. 앞으로 수필은 인간적인 문학이므로 독자들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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