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의 소중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족보에 대하여 어는 글에서 보아 게시판에 올려봅니다.존조경종:조상을 높이고 공경한다.우리나라는 세계 여느 나라에 못지않게 족보를 잘 정리해 온 전통이 있다.족보가 위조가 있는 등 약간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의 혈통과 출신을 알려주는 중요한작용을 한다.(윗대에서 부실은 다소간 있을 수 있지만 현재와 미래는 자기집안의 역사일 것이며 동시에한 집안의 뿌리이다.)타양에서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을 만나서 몇마디만 나누어 보면 어느 할아버지의 자손이고 어디서 갈라져나왔으며 자기와 몇 촌 간인지 알 수 있다.우리와 아주 가까이 있고 문화적으로 많은 교류가 있었던 중국 사람들도 우리만큼 족보를 중시하지 않았다.더구나 촌 수 라는 말 자체가 없다.심촌,사촌,하면 중국 사람들은 무근 말인지 모른다.촌수에 대해서 역사를 전공하는 중국 교수에게 설명해 주었더니 아주 훌륭하고 편리란 호칭법 이라고찬탄한 적이 있었다.보통  5대 이상만 올라가면 잘 모른다. 필자와 가까이 지내는 중국의 교수들 가운데 자기 조상을  모르는사람을 여럿 보았다.1981년 겨울 독일의 세계적인 사회학자 보르노 박사가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다.독일 로 돌아가기 직전에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우리나라 기자가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하면 잘 되겠습니까?라고 하자보르노 박사는 한국은 다른것응 할 것 없고 지금껏 해온 것처럼 한국인의 족보를 잘 지켜나가면 됩니다. 라고 했다.한국 기자들은 전혀 예상 밖의 답을 듣고 어리둥절 하였다.우리나라 사람이 별로 중시하지 않거나 혹은 낡은 제도로 여기는 족보를 서양의 세계적인 학자가왜 그렇게 칭찬을 했을까?서양 학자가 보기에 국가와 사회에 가정의 질서를 잡아 주고 개인을 도덕적으로 바른 길로 인도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서 족보의 기능을 매우높게 보았던 것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떠한  말이나 행종을 할 때 자기의 조상을 생각하고 자기의 후손을 생각한다.내가 이런 언행을 하면 조상들에게 욕이 되지 않을까? 라고그러나 말 한마디 발 한 걸음 옮길 때도 신중히 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돌아봤다.그러나 서양 사람들에게는 이런 관념이 없다.오늘날 범죄자가 증가하고 사회가 혼란한 것은 가정에서의 교육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학교가 책임지지 않는다고 나무라는 사람이 있지만 학교가  교육하고 책임지는 것은 한계가 있다.사람의 기본은 집에서 이루어진다. 보통 남을 욕할 때 " 누구 자식인지, 참 못됐다.누구 집 자식인지 본데 없다. 라고 하지어느 선생 제자인지 참 못됐다 라고는 하지않는다.족보를 만들어 자기가 누구의 후손이고 누구의 자식인지 그 사람이 위치를 확인시켜 주면사람이 함부로 처신하지 못한다.또 옛날에는 대부분 동족 마을을 이루어 살았기 때문에 동네 안에서 문밖에 나가도 모두가 할아버지아저씨, 형님, 동생 ,조카 관계이기 때문이다.감히 함부로 하면서 살 수가 없다.훌륭한 조상이 있으면 그 행적을 새긴 비석을 새기고 학문이나 덕행이 뛰어나 조상은  후손들이 유림들과협력하여 서원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이런 것응 단순히 조상을 자랑 하려는 것이 아니고(이씨조선의 조상들이 당파싸움과 문호개방 지연으로 일제의 식민 유산으로 넘겨준 책임도 추궁해야 되고현재의 우리가 잘못하여 일거수 일투족에 신중하고 정부의 정책에도 부실함이 없는지 관심을 갖어야 한다.....박성섭 추가)훌륭한 조상을 교육의 자료로 활용하여 후손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려는 것이다.조상을 다 버리고 도시에 나와서 문밖에만 나가면 어디 출신이고 누구 집 자식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는쉽게 범죄행위를 할 수 있고 언행을 함부로 하기 쉽다.조상을 존경하고 높이는 좋은 전통이 너무 빨리 무너지는 것이 안타깝다.좋은 전통마저 다 버리는 것이 발전이고 개혁이라면 큰 착각이다.옮겨 적은 글 입니다.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진주정씨 대종회 회장  정도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