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나에게 꿈이란 ‘내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의 꿈은 손석희 앵커를 롤모델로 한 아나운서 겸 방송국 사장 이 되어 세계 최고의 시청자를 보유하는 것이다. 나의 최초의 꿈은 5살 어느 길거리에서 시작되었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긴박한 싸이렌 소리와 함께 소방관 아저씨들이 위엄 있게 출동하는 모습을 보고 소방관이 되어야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게 되었다. 하지만 이 꿈은 재민이와 함께 마술을 시작하면서 바뀌었다. 때마침 이은결 마술사 공연을 보면서 마술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 간절해졌다. 비록 그 꿈은 2학년 때 손석희 앵커의 뉴스를 보고 또 바뀌었지만... 손석희 앵커의 깔끔하고 멋진 진행을 보고 나서 아나운서에 대해 나도 모르는 끌림이 생기게 되었다. 예전에는 순간순간 멋있어 보이는 것들이 꿈이 되었지만 아나운서는 내가 앞으로 진짜 나아가야 할 나의 길인 것 같다.
우리 집은 아빠, 엄마, 나 모두 새로운 소식을 알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아빠, 엄마는 항상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신다. 나는 원래 뉴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옆에서 나도 자꾸 보다 보니 관심이 가는 뉴스거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아빠는 경제, 과학뉴스를, 엄마는 국제 뉴스를, 나는 사회, 정치 뉴스에 관심이 많다. 요즘 나는 jtbc에서 손석희 앵커가 하는 뉴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언론인의 자격을 모두 갖추고 계신 것 같다. 손석희 앵커에 대한 위인전을 봐도 곧은 성품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 저절로 존경심이 생겼다. 또, 언론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폭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나는 너무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작년에 마이크를 선물로 받았는데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면 벌써 아나운서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지금 나는 6학년 때 뽑는 방송반에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학교 때까지 학교 방송반에서 활동을 꼭 할 것이다. 메인 아나운서가 되면 좋겠지만, 다른 거라도 방송반에서 활동을 할 수 있다면 이것들이 아나운서가 되는데 큰 힘이 될 거라고 믿는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아나운서 시험도 볼 것이다. 모든 것들이 다 그렇겠지만 아나운서도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책을 통해 상식을 얻고 역사의식을 가지며 언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준비형 인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키 185cm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 신뢰를 줄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나는 열혈 기자에서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할 것이다.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 나만의 실력을 쌓을것이고, 야구, 축구도 좋아하니 스포츠 뉴스도 적합하고, 정치, 사회 등 여러 분야에도 신뢰를 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방송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까지는 학교 공부가 다 재미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발표를 많이 할 수 있는 국어 시간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4학년 때 발표를 크고 또박또박하게 해서 옆 반에 발표 모범 사례로 간 적이 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하고 쑥스러웠지만 나의 비장의 무기인 자신감을 발동해 자랑스럽게 발표는 이런 것이라는 것을 옆 반 친구들에게 보여 주었다. 나는 어떤 공부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이건 나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나는 말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떠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서서히 고쳐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책은 우리에게 지식을 주는 원동력이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 위인들도 대부분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도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책을 열심히 읽어 연설의 달인이 되었다. 사람들은 묻는다. 정규교육 1년도 제대로 받지 않은 그가 어떻게 연설의 달인이 되었냐고? 정답은 책이다. 책은 우리 지식의 지킴이이다.
나는 가족들과 건강하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게 아름답고 보람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또 내가 공정한 뉴스를 보도하면서 개인, 가족, 사회, 나라를 위해 이 한 몸 헌신하여 열심히 일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귀를 기울려 들어 주고 그것을 알려주어 우리가 사는 이 나라가 좀 더 따뜻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나운서를 통하여 강자에게 비굴하게 굴지 않고 약자를 괴롭히지 않는 정의를 아는 진정한 언론인이 되도록 매순간 노력할 것이고 이를 통해 국민이 뉴스를 믿고 나를 믿고 나를 찾아주는 신뢰감 있는 아나운서가 될 것이다. 나라가 조금은 바뀌었으면 좋겠다. 손석희 앵커처럼 할 말은 하는 미래의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노력하면 이루어지는 않는 것은 없다. 꿈을 이루기 위해 매순간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