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3일 화요일
김천 덕대산(811 미터)에 가다
아침 8 시에 직지사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직지 초등학교 앞에서 내려서
방아치 마을을 거쳐서
방아고개 꼬대기로 해서
덕대산 꼭대기에 12 시즘 도착했다
산을 넘어서 공자동으로 내려 오려 했는데
어떻게 된게 부항면 사무소 있는 쪽으로 내려 왔다
내려 오니
오후 3 시 30분이 넘었다
거의 다 내려 오다가
말로만 들었던 멧돼지 100 킬로 가까이 되는 3-4 마리가
인기척에 놀랐는가
산쪽으로 달아나고 잇었다
얼마나 놀랐던지
황녀 마을
황녀 마을 안내판
황녀 마을 안내판
황녀 마을
도자기 체험 말을로 가는길
아래서 바로본 덕대산
꼭대기 가까이 자작나무?
꼭대기 가까이 자작나무?
바위 위에서 자라가는 엄지 손가락 보다 약간 굵은 나무
저 나무를 보면서 엄청 많은 생각을 해 본다
요즈음 방송에서
은수저 금수저 캐 쌌는데
흙이 하나도 없는 바위 위에서
바위틈으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나무가 자랑스럽다
사람들도 부모님 탓 하지 말고서
잘들 자라야
나중에 쓸모있는데
정주영 신격호 처럼 맨손으로 시작해서
그저 대통령과 이웃 탓 타령만 하고서
살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한심하다
덕대산 정상
비석이 없다
좀 낮아서 그럴까
김천시 경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