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동안 오하우에 갔다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먹거리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좋았다고 모두 맛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음식점을 가지는 않았지만 가본 곳 대부분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동의 합니다. 제가 너무 한국적인 입맛이라 그런 것 같지만..
알로하 스시 - 주로 점심 도시락을 주문 했던 곳입니다. 15-20달러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게 앞에 복도에 작은 테이블이 4개 있기는 하지만 take out 하면 좋은 곳입니다.
매니저 분이 한국분이라서 그런지 딱 한국 입맛에 맞는 집이었습니다.
힐튼 하와이안빌리지 앞 건물 1층에 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잘 안보입니다.
레인보우 스시 - 제 입맛에는 약간 짜게 느껴졌지만 와이키키 해변에서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Jack in the box 뒤에 있다고 설명되었는데, Jack in the box가 없어졌는지 찾는데 헤메었습니다.
Divinos - 토다이 뒷편에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입니다.
정통 이탈리아 음식이라 그런지 한국에서 먹던 피자와 파스타와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take out을 했는데 양이 많아서 다음날 아침까지 피자를 먹어야 했습니다
Buca di Beppo - 한국적인 입맛에 맞는 이탈리안 음식점입니다. 이전에 소개해 주셨던 분 말씀데로 정말 양 많이 나왔습니다.
맛도 있고요... 그런데 음식이 짠는지 호텔에 와서는 계속 물만 먹데 되었습니다.
쿠롱 - 베트남 쌀 국수집입니다. spirin roll이나 summer roll을 좋았으면 쌀국수도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조미료를 너무 많이 쳤는지 먹은 후에 식구 모두가 수면 상태가 되었습니다. 혹시 조미료에 민감하신 분은 조심
알라모아나 푸드 코트 - 각국의 음식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별로 싼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시로키아 백화점 3층 푸드 코트 - 일식 도시락을 주로 파는 푸드 코트입니다. 튀김이나 돈까스 등이 튀긴지 오래된 것 같아서 약간 실망
우동도 인스턴트 우동과 별다른 맛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IHOP - 생전에 가장 비싼 팬케익을 먹은 듯 합니다. 터무니 없이 가격이 비쌉니다. 5달러 정도에 마음것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다고 광고
했지만 그 메뉴판은 따로 있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광고만 보고 들어갔다가 바가지 쓰기 쉽습니다.
맛은 팬케익 맛입니다.
와이라나 커피 하우스 - 밥부인께서 6달러 정도내면 마음것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아마도 한시적인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팬케익이 가격이 정직하고, 셀러드 바를 마음것 이용할 수 있어서 채소와 과일이 부족한 여행객
들에게 좋은 곳이었습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맞은 편에 있습니다.
쇼핑 팁
ROSS - 물건이 없을 때 가서 그런지 수영복이나 래쉬가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남자 운동화 정도만 구입
월마트 - 래쉬가드, 수영복, 물놀이 용품 사기에 좋습니다. 래쉬가드가 15달러정도, 메이시에서는 40달러 정도 합니다.
마카다미아 넛 초코렛, 코나 커피을 가장 싸게 파는 곳입니다.
6박스에 10.xx 정도 하는 초코렛 박스 있습니다. 근데 내용이 부실해서 친한 사이가 아니면 선물로 부적합니다.
시스캔디 - 고디바 초코렛보다는 싸고 월마트 보다는 비싼 중간 가격의 초코렛으로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습니다.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 1층에 있습니다.
루이비똥 -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made in USA 입니다.
작은 지갑을 하나 샀는데, 다시 환불 받았습니다.
와이켈레 아울렛 - 지금까지 가본 아울렛 중에서 가장 작은 규모였습니다. 매장마다 물건도 별로 없구요.
코치 가방이나 지갑, 폴로 셔츠 정도 살 만합니다. 잠깐 들러도 다 볼 수 있습니다.
워드 센터 -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와 비교하여 취급하는 상품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합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패스해도 좋은 곳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첫댓글 2주나 계셨다니 부럽네요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2주나요? 완전 부럽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루이비* 은 제품마다 다릅니다. made in sapin, italy, france 다 있습니다. 매장에서 확인했습니다. 물론 USA도 있구요
제품은 전혀 차이 없다고 하네요
아 그럼 직원이 또 거짓말 했군요... 어짼든 기분이 별로 않좋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