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강국으로 중추적 역할 기대
국제해양도시에 발맞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해성 아트센터(회장 김종신)는 예술적 감성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보물급 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는 해성아트센터는 미술품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더욱 부각 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역사적 가치가 높은 조선시대 고미술품, 한국인이 좋아하는 근·현대미술 김환기·김창열·박수근·이중섭·천경자·박서보·정상화·유영국의 작품을 비롯한 국보물급 문화재 수백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뿌리를 알리고 우리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해성아트센터는 국제 일류 해양 관광도시에 부합되도록 전반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가운데, 부산이란 해양관광 도시에 부합된 합리적인 복합문화공간 및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반 대중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의향이다.
김종신 회장은 “세계적 규모의 예술품 경매사업, 전시회 개최와 함께 복합미술문화센터로 조성된 해성아트센터는 근현대와 삼국시대까지 고미술부터 국내외 1만여 점을 테마별 기획 전시를 통해 자유롭게 감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 고려, 통일신라, 삼국시대, 가야 토기시대, 춘추 전국시대 등 근현대미술품과 더불어 중국 고예술품까지 다양하게 소장한 김종신 회장은 소장 경력 약 60여년 동안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려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최근 김종신 회장은 해성아트센터에서 “고미술컬렉션 전” 및 “조선을 만나다”라는 특별전을 가진 가운데 ‘동래부사접왜사도’, ‘세종대왕 어진’ 등 우리 민족의 혼과 흔적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을 1층에서 3층까지 리모델링한 해성아트센터는 1층에 국제급 아트옥션을 위한 공간이, 2층에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해성갤러리(제1전시실)’ 국보급 미술품들을 감상하며 제2전시실에서는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전통 차 카페 ‘향인정’이 갖춰져 있다.
‘향인정’에서는 정선 ‘수문천석산수도’, 김홍도 ‘해금강산수도’ 뿐 아니라 18세기 백자 달항아리 등 여러 고미술품의 숨결을 느끼며 우리의 전통차를 음미할 수 있다.
더욱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3층에는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한눈에 들어오는 라운지 카페 ‘루프탑’, ‘야외무대’, ‘포토존’ 등 문화대학 강좌와 각종 세미나 이외 테라스 300여평에 야외 웨딩을 기획 준비 중이
취재 장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