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리샘벨콰이어가 가을숲속음악회 이후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의령군 가례면의 ‘경남소방교육훈련장’ 청사준공식에서 식전 행사 공연을 하였습니다. 17일 준공식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김채용 의령군수, 소방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먼저 챠임벨로 세기의 명곡인 예스터데이를 연주하였고 연이어 핸드벨로 경쾌한 도레미송을 연주하였습니다. 챠임벨로 처음 선보인 예스터데이는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식전행사에서 핸드벨 연주를 한터라 제시간에 도착한 김두관 도지사님께 소리샘벨콰이어의 연주를 들려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준공식 후 참석한 다과회에서는 단원 모두 김두관 도지사와 악수도 나누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추운 날씨 속에서의 야외공연으로 지칠 만도 한데 단원들은 홍조 띈 얼굴로 저마다의 감동을 표현하기 바빴습니다. 수현양은 처음 뮤직벨로 연습할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우리가 핸드벨을 구입해서 이렇게 공연을 다니게 될지 말이에요”하며 핸드벨을 구입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연순양은 “도지사와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찍었어요!(감동) 더 큰 무대에 서게 될 날이 오겠죠?”하며 앞으로의 소망을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미양은 연신 “기뻐요. 행복해요.”를 외쳤지요.^^
핸드벨 연주가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이제는 항상 새로운 꿈을 꾸는 그녀들의 바람은 외국 무대에 서는 일! 새로운 곡에 도전하며 힘든 연습의 시간이 계속 될 거라는 걸 알지만 그녀들은 행복합니다. 자신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이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는 메시지가 된다는 걸 알아가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긍정적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행사에서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소리샘벨콰이어의 다음 공연은 11월 26일, 경기도 용인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남의 유명인사에서 이제는 전국구로 활동 중인 소리샘벨콰이어의 연말활동모습도 전해드릴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모습과 기념사진은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1-11-18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