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가 자리한 쉼터를 지나니 울창한 솔숲 따라 고도를 낮춘다.
경사가 작아지더니 무덤을 만난다.
무덤을 뒤로 보내면 고개안부사거리다. 왼쪽은 경주화랑마을인데 묵은 길이다.
정면에 보이는 안내판을 가까이서 보니 여기부터 경주국립공원이 시작된다.
올라가니 왼쪽에서 오는 탐방객과 마주친다.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올라간다. 무덤이 지키는 봉에 올라서니 <국립공원구역>빗돌도 있다. 송화산이다.
내려가니 왼쪽에서 오는 우회로가 합친다.
막아선 봉으로 올라가니 삼거리. 왼쪽으로 진행한다. 또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는 이정표를 갖춘 갈림길이다. 앞으로 옥녀봉0.5, 오른쪽으로 큰마을0.9km다. 넓어진 길에 식생매트사이로 덱도 밟는다.
119말뚝이정표.
돌아보니 왼쪽으로 지나온 큰갓산이다.
화랑마을을 왼쪽에 끼고 진행한 능선이 아래로 드러난다.
전망 덱에 올라선다. 화랑마을과 큰갓산을 배경으로.
큰갓산(우)과 송화산(좌)에 다시 눈을 맞춘다.
옥녀봉에 올라선다.
옥녀봉을 지키는 이정표.
정상석.
그늘벤치에서 식사를 마치고 옥녀봉을 뒤로 보낸다.
침목계단과 덱도 만나며 고도를 낮춘다. 안부에 내려서니 삼거리. 왼쪽으로 올라가면 체육쉼터가 있는 158봉이다. 노송 아래로 조망이 트인다. 구름 아래로 경주남산.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헤어졌던 길이 다시 합치며 안부삼거리에 내려선다. 이정표는 뒤로 옥녀봉1.0, 왼쪽으로 동대교1.2, 앞으로 승무전0.8km다.
왼쪽으로 송화산쉼터 갈림길을 기대하며 직진하다보니 흥무공원을 만난다.
승무전갈림길로 되돌아오니 38분이 흘렀다. 오른쪽 동대교1.2km 방향은 갈림길인데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체육기구가 보이는 송화산쉼터에 올라선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라간다. 봉긋한 봉에 올라서니 이정표. 뒤로 옥녀봉1.2, 송화산쉼터0.3, 앞으로 동대교1.0km다. 마주치는 아줌마를 만나 대화를 나누다보니 여기를 자주 오른다는 지역민이다. 나무 뒤로 지나온 봉을 가리키며 저기는 옥녀봉, 여기는 송화산이란다.
능선따라 산책로가 이어진다. 오늘산행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이정표.
국립공원 주변안내판에서 걸음을 멈춰 지나온 길을 확인한다.
아래로 덱. 덱 위는 동대교. 가로등오른쪽으로 금장대가 여기서도 보인다.
덱으로 내려가니 삼거리. 오른쪽은 동대교 아래를 통과하여 금장대주차장으로 이어가는 길이다. 동대교에 올라선다. 오른쪽방향.
여기서 왼쪽 동국대방향으로 진행한다.
대학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가까이 보이는 택시 뒤로 시내버스정류장이다. 오늘산행은 여기까지.
9분간 기다려 시내버스에 승차한다.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하차했는데 서로 따로 자리한 터미널이라 찾아가느라 혼란. 명절뒷날이라 터미널은 시끌벅적한 모습. 고속버스를 기다리다 여기는 시외버스터미널이란 걸 뒤늦게 알고 뛰어가는 젊은이도 보인다.
첫댓글 경주 큰갓산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