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수목사님께 안녕하세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몸은 건강하신지요. 저는 천화에요. 저도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신봉수목사님 목사님과 몇일 밖에는 보지 못했지만(부흥회인도) 정이 들었는지 신봉수목사님이 가신날에 눈물이 좀 흘렀어요. 신봉수목사님께서 가신다는데 찾아가서 인사도 못드리고 할머니께 저 대신 인사말을 드리라고 해서 정말 죄송해요. 신봉수목사님 저는 다른분이 목사님 이야기만 하면 신봉수목사님 생각을 하곤 해요. 주일날에 어린이 예배를 드릴때에요 찬송가와 기도를 드릴때에도 목사님 생각을 하고 혼자 울기도 해요. 참. 친구들이 모두 신봉수목사님이 좋으시다고 말해요. 혜진이와 저도 신봉수목사님을 무척좋아해서 신봉수목사님을 위해 기도를하고 임마누엘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물론 목사님도 저희와 경북 문경정리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겠지요. 참. 저는 어제 목사님을 생각하는데 목사님 얼굴이 생각나지 않아서 연습장에다가 목사님 얼굴을 그리니 잘 떠오르지 않아 생각이 나는데로 얼굴을 그리니 저의 생각으로는 목사님과 제가 그린 그림이 좀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참. 명순이 언니와 혜진이와 같이 교회에서 잘 때에 명순이 언니가 신봉수목사님이 가시면 눈물이 막 나올것 같다고 그랬어요. 이처럼 명순이 언니와 혜진이 그리고 저와 다른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해주세요. 참. 목사님 어제 개학을 했어요. 그래서 오늘 학교에가서 목사님께서 주신 4영리책으로 저의 짝궁에게 설명해주고 하니 짝궁이 말이 제가 제일 처음에 한 말이 거짓말 같았었는데 이야기를 다 듣고 보니 하나님을 더 잘 믿어야지 되겠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신봉수목사님 목사님이 너무 보고 싶어요. 저 말고도 다른 친구들이 모두 목사님이 좋으신 분이시다고 그래요. 목사님 저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목사님은 저의 친구들 얼굴도 보지 못했지만 기도 많이 해 주시고요. 저의 경북 문경정리교회도 많이 기도해 주세요. 참 목사님 혜진이와 제가 설날에 모은 돈으로 그리고 용돈으로 돈을 모아서 인천 임마누엘교회에 가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여름방학때에 계획을 짜서 갈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도 목사님과 임마누엘교회를위해 기도 많이 할께요. 아참, 목사님께서 4영리 책에대해서 가르쳐 주셔서 4영리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기 때문에 기도 많이 해요. 목사님도 저희 가정과 저희 식구를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목사님 언제 뵐지는 모르겠지만 몸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그럼 이만 쓸게요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꼭 답장 바랄게요. 1991년 2월 5일 김천화 올림. * 경북 문경군 마성면 정리2리 248번지 *신봉수목사 *경북 문경 마성초등학교 44회 졸업 1973년 졸업 *경북 문경 마성중학교 4회 졸업 1976년 졸업 *이곳은 내가 태어난 고향이다. *정리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설립하고 정리동네 제1호 목사인 나를 부흥강사로 초청하여 설교 32세때 4박5일간 전도부흥 집회때 만난 어린이 김천화 (당시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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