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妹峰山)-283.5m
◈날짜 : 2024년 9월 24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삼랑진역
◈산행시간 : 4시간12분(8:48-13:00)
◈찾아간 길 : 팔용중-108번(7:39-44)-창원역-무궁화(8:10-45)-삼랑진역
◈산행구간 : 삼랑진역→송지사거리→고속도로교각→매봉산→229봉→거족버스정류장→199봉→무월산→미전고개→327봉→새나루고개→354봉(옛청용산)→청용산→일직손씨묘→용전리직전마을
◈산행메모 : 기차로 다녀오는 산행이다. 산행을 시작하며 돌아본 삼랑진역.
도로 따라 매봉산으로 향한다. 잠시 후 통과할 지하도 위로 나중에 올라설 매봉산이다.
오늘은 삼랑진 5일장 날. 가운데로 매봉산.
머리 위로 다가서는 55번 고속도로.
여기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등산로가 열린다.
계단 따라 S자를 그리며 올라간다.
돌아본 삼랑진 시가지.
머리 위에 있던 고속도로가 여기선 아래다..
두 번째 만난 이정표.
매봉산에 올라선다.
12년 만에 다시 만난 정상석.
사각정 전망쉼터는 출입구 계단이 삭아 내려앉았다. 아래로낙동강. 그 위로 무척산, 작약산.
나무들이 자라 2012년 보다 시야가 좁아졌다. 가운데 왼쪽으로 55번 고속도로.
돌아본 정상석과 사각정 전망대.
이런 바위도 만난다.
봉긋한 암봉에 올라선다.
벤치가 자리한 전망대. 오른쪽 아래로 55번 고속도로.
경부선 철길도 보인다.
아래로 삼랑진 습지. 하늘 금을 그리는 금오산, 천태산
가파르게 내려가는 통나무계단.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작업한 흔적이 많다. 계단도 저런 모습이다.
안부에 내려서니 이런 다리도 건넌다.
길 따라 내려가다보니 맥을 놓쳤다. 맥길을 찾아 이쪽저쪽으로 살피니 나무 아래로 흐릿한 길이 보인다.
웃자란 청미래덩굴,가시가 돋은 나무들이 진행을 더디게 한다. 거미줄까지 가세하니 체력이 급하게 떨어진다.
봉긋한 봉을 지나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걸린 리본들을 만나는네 희미하던 길마저 사라졌다. 돌아와서 놓칠뻔 했던 229봉을 확인한다.
발길을 돌려 주렁주렁 리본을 다시 만나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흐릿한 길까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청미래덩굴을 만나면 밟아 통과하거나 우회하느라 진행이 느려진다. 아래로 도로가 보이는데 칡넝쿨에 막혀 왼쪽으로 우회하며 내려간다. 대밭을 만나 고사한 대를 밟으니 부러지는 소리. 소리를 만들며 통과하니
풀이 무성한 과수원을 통과하여 도로를 만난다. 도로건너에 거족마을버스정류장도 만난다. 카메라가 정상작동이 아니다. 내려온 229봉(왼쪽 위)을 돌아본다. 직진으로 내려왔으면 쉽겠지만 농장 울타리에 막혀 오른쪽으로 우회했다. 사진에선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으로 보이는 솔숲 오른쪽 아래로 지나온 대밭이다.
도로 건너 열리는 산길로 올라간다. 사이사이 만나는 묘지를 지나니 또 사라진 길. 청미래덩굴과 가시나무가 기다리는 길이다. 봉에 올라서니 여기도 리본들. 비실이부부 리본도 보인다.
잠시 바위도 만나며 솔숲 아래로 이어지는 길. 나무에 걸린 <영축지맥 무월산 205.8m 준희> 표지를 만난다. 옆 나무엔 반바지 표지도 보인다. 여기서 점심.
삼각점을 만나니 나무에 걸린 196.1봉 준희님 표지도 보인다. 내려가니 간너네 줄지은 전봇대. 그 아래로 도로다.
도로를 만나 오른쪽 고개에 올라선다. 미전고개다. 공장건물 벽에 기대앉아 휴식. 막아선 323봉을 보며 긴장하는데 시계는 13:00. 계획한 구간을 보니 전체의 반 정도 진행했다. 걸리적거리는나뭇가지와 덤불을 통과하면서 체력소모가 많아 산행을 여기서 마친다.
#미전고개-택시(~13:16)-삼랑진역-무궁화(14:09-45)-창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