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바쁘신 시간들 중에도 점심을 같이 해 주셨습니다.
내수에 가서 모시고 율량동에서 합류하여 맛난 갈비탕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생생내기를 결코 좋아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서 알고 있으면서도,
결코 왜냐는 말을 물으시지 않습니다.
식사를 하시면서도 살아가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실뿐입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비엔나 커피를 만들어 드시게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분들이라 한 분은 재 빨리 들어 가시고, 한 분은 봉명동까지
태워다 드렸습니다.
늘 바쁘시고 힘겨운 일들을 하시면서도 결코 힘들다 하지 않으십니다.
주말이면 돈 버는것도 마다 하시고 쉬지도 않으시고 지친 몸을 이끌고
시각 장애우들과 함께 산행을 하십니다. 돈까지 내 가시면서 말입니다.
너무 힘들고 고달픈 삶이지만 나누는 기쁨에 힘이 절로 나신다 하십니다.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 넣으시고 그 삶이 더욱 윤택해 진다 하십니다.
늘 받기만 합니다.그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말로 이루 다 표현치 못합니다.
그럼에도 전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내일도 감사의 삶을 살 겁니다.
짧으나마 공원 앞에서 헤어지며 2년동안을 함께 해 주셨음에 감사하여
보잘것 없지만 소박한 점심을 대접 해 드렸노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 말씀드렸습니다.
고맙고 소중한 분들이십니다.
늘 함께 해 주시길 감히 소망해 봅니다.
감 . 사 . 드 . 립 . 니 . 다.
아멘
2013. 10. 25 하나님의 작은 사람 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