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대구 모임은 들안길 ‘샤브샤브 바르미’ 식당에서 가졌습니다.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먹고 마시고 헤어지는 일률적인
모임보다는 조금이라도 실 생활에 보탬이 되고
유익한 모임으로 만들기 위해
격월제로 동기들의 재능을 기부 받기로
성성환 회장이 안을 만들었습니다.
식사전 10~20분 사이의 짧은 시간에 가장 현실적이고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 생각됩니다. 재능기부자들은 우리 동기들중
사계의 전문가들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가장 첫번째 순서로 이정희
세무사의 ‘2018년의 바뀐 세법 및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세무지식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논어의 가장 처음 나오는
學而 편의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면 不亦說乎(불역열호)아
이 말씀의 실행을 우리 동기가
하게 되니 새삼스럽게 경맥인의 긍지를 느끼게
됩니다.
이 자리에 서울서 온 ‘김정호’, ‘전인수’ 학형이
참석을 하여 더욱 반갑고 친근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有朋自遠方來 (유붕지원방래)하니
不亦樂乎"(불역낙호)아)
아무튼 공자의 두 말씀을 몸소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식당의 형태가 부페 형식이기 때문에 자기 입맛에 맛는 음식만 먹을 수 있는 것도
이 식당의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참석한 친구들 대부분이 만족하는 모습들을 보니 진행자인
저로서도 몹시 흐뭇하였습니다.
다음 달 모임에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대구가 그래도 큰집답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