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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師館 스크랩 도가(道家) 또는 노장사상(老莊思想) : 무욕과 은둔의 지혜
교회와 수아람 추천 0 조회 36 14.01.17 18: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노자

 

도가(道家) 또는 노장사상(老莊思想)중국사상(中國思想)의 여명기인 춘추전국시대 이래 유가(儒家)와 함께 중국 철학의 두 주류를 이루었던 학파이다.

 

도가는 춘추전국시대제자백가의 하나로, 대표적인 사상가는 노자 · 장자이며, 전국시대 중기에 유가와 함께 유력하였다.

 

도가는 참된 길, 즉 (道)는 인위(人爲)를 초월한 곳에 있으며 그것은 직관에 의해 체득되는 것으로 사람은 그 참된 길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가르쳤다.

 

인위(人爲)를 배제하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이 될 것을 권했는데,

배제해야 할 인위(人爲) 중에서 주된 것유가(道)인 (仁)이나 (禮)라고 말했다.

 

중국사상의 양대흐름인 유가와 도가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현실적이며 긍정적인 유가군주의 통치권을 합리화하여 역대 왕조의 통치이념으로써 사회의 기본사상으로 자리잡은 것에 비해, =>유가가 지배자의 사상을 대변

 

도가사상은 현실부정적이고 도피적인 성향이 강해 하층민을 중심으로 뿌리를 내려 후에 도교로 발전하였고, 주로 민간신앙철학적 사고의 원천이 되었다.=> 지배층에 대항하는 피지배자의 사상으로 대변되었다.

 

도가는 한나라(漢) 이후 구체적인 모습을 가진 철학 학파로서의 독립성은 잃어버렸지만, 그 사상은 후세 중국 불교에 수용되었고, 도교(道敎)의 교리의 형성을 도왔으며, 문예(文藝)의 발달을 촉진시켰다.

 

[편집] 배경

기원전 260년의 초(楚)

 

도가사상(道家思想)은 노자(老子)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노자(楚: 기원전 1030 이전~기원전 223)의 사람이라고 한다.

 

남방 초국의 문화는 북방의 문화와 처음부터 달랐다.

북방의 풍토에서 생긴 《시경(詩經)》과 초(楚)의 풍토에서 생겨난 《초사(楚辭)》를 비교하여 읽어보면 그 다름을 알 수 있다.

 

초사(楚辭)》에 실린 들 중 대표적인 작품인 굴원(屈原: 기원전 340~278)의 〈이소(離騷)〉를 읽으면 초조(焦燥)해 하고 있는 굴원에 대하여 굴원의 누이가 고독한 성실함을 지키지 말고 세속 사람들과 동화(同化)되는 것이 좋다고 타이른 말이 있다.

 

《초사》의 한 작품인 〈어부사(漁父辭)〉에서는 홀로 결백함을 지키려 고민하는 굴원(屈原)에게 어부는 세속의 진애(塵埃)와 탁한 것을 사람들과 함께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참으로 도가적이다.

 

논어(論語)》에는 (楚)의 광인(狂人)을 가장한 접여(接輿)라는 인물이, 정치의 이상에 불타서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공자에게 지금의 정세는 정치에 종사하는 것이 위험하니 그만두는 편이 좋다(楚)나라 격조의 노래로 비판하는 말이 있다.

 

이와 같은 예로 볼 때 (楚)의 지방에는 옛부터 도가적 사고방식과 연관된 인생관이 유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가사상도 그러한 사회적, 지리적 배경에서 생긴 것인지도 모른다.

[편집] 성립

전설에 따르면 노자물소를 타고 주나라를 떠났다[1]
노자의 초상[2]

 

노자(老子)》에 실린 글은 때때로 압운(押韻)을 갖고 있다. 그것은 철학시로서 전해진 것이 어느 시기에 산문으로 정리된 것같이 느낌을 주기도 한다. 노자》의 사상을 노자 개인의 철학으로만 보기 어려운 점도 있다.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의 철학이 압축 · 집약되어 있는 것 같다.

 

남방의 (楚)에서 발생한 생활 철학과 그것을 전한 철학시(哲學詩)가 언젠가 《노자》에 나타나는 말과 표현으로 종합되어 응축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그 철학은 인생 경험을 많이 쌓아 올린 노옹(老翁: 늙은이)의 말이라 하여 추앙되다가 나중에 아예 노자(老子)라는 개인의 철학처럼 굳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도가에 대해서는 오늘날 아직도 알 수 없는 점이 여러 가지가 있다. 도가사상은 주로 은자철학인 것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도가사상을 주장한 사람의 성격도 분명하지 않다. 현재 중국 학자들의 평가에 의하면 도가사상은 몰락한 귀족들 사이에서 생겼을 것이라고 한다. 도가의 철학에는 준열한 역사와 풍토 위에서 생활한 서민들의 지혜도 혼입되어 있지만, 몰락 귀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었다.

 

노자장자철학을 사랑하여 뛰어난 시를 지은 도연명(陶淵明)도 몰락 귀족이었다.

[편집] 발전

도가의 시조로 여겨지는 노자(老子)의 사고방식에는 유물적(唯物的)인 요소도 보였지만 장차 그 사상은 열자(列子: 기원전 4세기)에서 장자(莊子: 기원전 369?~286)를 거치면서 매우 유심적(唯心的)인 철학으로 변모해 갔다.

 

그러나사상 내용은 참으로 동양적이며 또한 전인류의 지혜로서도 손색없는 독특하고 훌륭한 철학이다.

[편집] 영향

[편집] 유가

도가사상(道家思想)은 유가사상(儒家思想)과 더불어 후세에 큰 영향을 주었다.

 

노자공자보다 선배로서 공자는 일찍이 노자에게 를 배운 일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 일은 후대 유가의 사고방식에 매우 대립되는 것인데도, 논어(論語)》나 《맹자(孟子)》 중에는 노자의 도가사상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말하는 바가 없다.

 

맹자(기원전 372?~289?) 시대에 유가사상에 대립한 것은 양주(楊朱: 기원전 4~3세기)의 도가사상묵가사상의 대표자인 묵자(墨翟: 기원전 470?~391?)의 겸애설이었다. 오늘날 양주는 도가의 일파라고 생각되고 있지만, 《논어》에도 《맹자》에도 노자에 관한 사항은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다.

 

당초 유가와 강하게 대립한 학파는 묵가였다.

 

그 때문에, 현대 중국철학자펑유란(馮友蘭: 1894~1990)은 노자공자보다 훨씬 뒤의 전국시대의 사람일 수도 있다고 보았다.

 

그렇지만 논어(論語)》 〈헌문편(憲問扁)〉에는 어떤 사람이 공자에게 "으로써 원한을 갚는 것은 어떠합니까"라고 물은 일이 기록되어 있다. "(怨)을 갚는 데 으로써 한다"는 것은 《노자(老子)》 〈63장〉에 보이는 말이다.

 

"무위(無爲)로써 다스린 분은 (舜)이었다"라고 하는 사고방식은 《노자》의 "무위"를 생각게 한다. 또 논어》 〈태백편(泰伯篇)〉의 증자(曾子)의 말에 "를 지녀(有)도 없는 듯 이 실하여도 허(虛)한 것 같이"라는 말이 있다. 유무(有無) · 허실(虛實)은 이것 역시 《노자》에서 자주 보이는 대립 개념이다.

 

이렇게 보면 《논어》에 노자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은 확실하지만 노자적인 사고법이 전연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편집] 문학

산으로 은둔하는 도연명(陶淵明: 365~427): 송나라, 12세기 초

도가사상은 인간에게 분수를 지키고 무욕(無欲)하는 생활을 하라고 가르치고, 또 정치적 혼란에 직면해서는 은둔자로 생활하는 등 일견(一見) 소극적인 태도 속에서 적극적으로 저항할 것을 가르쳐 절대적인 가치를 생각하게 함으로써 현상세계의 어쩔 수 없는 모순이나 마음에 맺힌 것을 풀어버리는 지혜를 가르쳤다.

 

그리하여 이러한 도가사상은 후대에 있어서 문학자에게 많이 애호되었다. 예컨대 도연명(陶淵明: 365~427)의 시(詩)에 보이듯이 훌륭한 인생지혜를 말하는 문학작품을 낳았다.

[편집] 불교

무욕은둔지혜를 가르친 도가사상은 불교중국에 들어와서 중국화되었을 때 불교철학의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중국 불교선종(禪宗)과 도가의 사상과는 근저에 있어서 통하는 것이 있다.

[편집] 도교

또 한편 도가의 철학에 불교의 형태를 받아들여서 민중종교로서의 도교가 성립하였다. 후세의 중국 민중사회에 도교가 준 영향은 크다.

 

예를 들어, 도가사상은 감필체(減筆體)라고 칭하는 공간의 가치를 귀하게 여긴 수묵화무도의 일종인 권법에도 영향을 주었고 지극히 중국적인 동시에 지극히 동양적인 유현(幽玄)한 특성을 낳는 근원이 되었다.

 

 

儒 家 思 想 道 家 思 想 의 비 교

 

 

유가(儒家) 사상(思想)

비교

도가(道家) 사상(思想)

공맹사상(孔孟思想)

인물

노장사상(老莊思想)

현실주의 사상

바탕

초현실주의 사상

수기치인(修己治人)

중심

무위자연(無爲自然)

요순(堯舜)

전형

황제(黃帝)

봉황(鳳凰)

상징

붕조(鵬鳥)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비유

"마음을 비워라"

정치, 사회, 윤리 분야

영향

예술, 문학 분야

지배계급의 이념

중세이념

피지배계급의 정서 대변

출세지향, 일류지향

오해

비현실, 염세(厭世)

 

 

 

 

사상(思想)의 황금기라고 하는 춘추전국시대에 형성된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사상 중에서 동양 사상의 큰 줄기를 형성하면서 두 축의 역할을 해온 사상은 유가(儒家)와 도가(道家)를 꼽을 수 있습니다.

 

춘추(春秋)와 전국(戰國)이라는 당시의 상황은 극도의 혼란한 사회 정세가 지속되었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자연스럽게 사상과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게 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공맹(孔孟)에게서 완성된 자기완성을 통한 후에 사회로 베풀어져 나가야 한다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유가(儒家)노장(老莊)에게서 이룩된 인간의 모든 인위적인 행위를 버리고 저절로 그러한 상태의 자연을 따르라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가(道家) 사상은 2000년 이상을 동양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으로 인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그 사상적 기조를 이해한다는 것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특히 두 사상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마지막 항목인 각 사상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유가적 입장에서 사고한다면 그 오해는 영장 중의 영장이 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생각하지 않는 일류 지향, 출세 지향의 모순점에 빠지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현대 사회까지 기성세대들이 말하는 '무조건 출세해서 큰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바로 이러한 유가적 입장의 폐해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도가적 입장에서도 그 오해나 오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인위적 표현을 허상으로 여긴다면 더 이상 현실에서 살아갈 가치를 찾을 수 없게 되어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현실을 부정하게 되는 비현실 속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가사상과 도가사상은 그 사상적 조화를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적응하는 것이 진정한 동양 사상의 조화로운 발전이 아닌가 합니다.

 

출처 :

오형민의 이야기 한자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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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중국어 간체: 道德?, 정체: 道德經, 병음: d?od?j?ng 노자(老子)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도가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노자(老子)》로도 불린다.

 

노자는 이 저서에서 전체적으로 자연에 순응하는 무위(無爲)의 삶을 살아갈 것을 역설하였다.

[편집] 도덕경의 판본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도덕경을 규정한 것은 삼국시대 말기에 왕필이 정리한 것이며 이를 왕필본 혹은 통용본이라고 부른다.

 

1973년 중국 장시성의 마왕퇴(BC 168년 추정)에서 발굴된 백서본은 왕필본과 크게 다르지 않은 텍스트가 담겨있었다.

 

왕필본의 원본이 바로 백서본인 것이며 왕필이 정리하기 이전에 중국의 여러 사서에 인용된 것도 이 백서본이다.

 

백서본은 두 종류로 백서본 갑본은 전국시대 말기(BC 247년 이전)로, 을본은 한나라 초기(BC 195년 이전)로 추정된다. [1]

 

1993년 중국 화북성의 곽점촌에서 발견된 곽점본(혹은 죽간본, BC 300년 추정)은 백서본의 중요한 내용이 많이 빠져있는 미완결된 형태이나 백서본에 없는 내용 일부가 있어 새로운 텍스트에 의한 연구성과가 나오고 있다.

 

곽점본과 백서본의 주요 차이는 아래와 같다.

  1. 곽점본은 대나무에 쓰였고, 백서본은 비단에 쓰였다.
  2. 곽점본의 상당수 내용이 백서본에는 없으며, 백서본에 없는 내용 일부가 곽점본에 있다.
  3. 곽점본은 2000여자로 백서본의 40% 정도의 분량이다.
  4. 곽점본에 비해 백서본의 내용에는 조금씩 추가된 것들이 있으며 문장 형태가 말끔해지는 경향이 있다.
  5. 백서본에는 전사과정의 기본적인 오류와 원래는 주석이었으나 옮기는 과정에서 본문으로 들어간 오류 등이 보인다.
  6. 곽점본에 비해 백서본이 더욱 반 유가적인 경향을 띤다.
  7. 백서본이 더욱 정치술수적인 내용을 많이 가지고 있어, 백서본 성립 시기에 유행한 황로학의 영향을 받아 통치술에 가까운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8. 백서본은 음양사상을 받아들여 기화론적 우주생성론의 내용을 담고있다.

도덕경을 상하로 나눈 것은 전한 말기의 유향이었다.

현존하는 완결된 도덕경 주석서로서 가장 오랜 것으로 '하상공'(혹은 '하상장인')이 지은 하상공장구가 있다. 후한 시기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하상공장구는 당나라 시기까지 가장 유행한 판본으로 양생론적 성향이 강해 초기에는 도교도들에 의해 많이 읽혔으나 이후 당나라 시대까지 가장 많이 읽히는 판본이 되었다. [2]

 

왕필은 18세이던 243년에 노자도덕경주를 완성하고 이것이 이후 위나라의 재상 하안에 의해 점차 알려지게 되었다. 당나라때까지만 해도 하상공장구에 비해 덜 읽혔으나 송나라때 이후 유학자들에 의해 주요한 판본으로 자리잡았으며 이 지위는 명청대에 더욱 확고해져서 백서본 출토 이전까지 무려 천년 이상 동서양 도덕경 이해의 근간이 되었다.[3]

 

그러나 그 탁월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도덕경을 유가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많아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백서본과 왕필본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

  1. 백서본은 장절구분이 거의 없이 이어 적혀있었으나 왕필본에서는 장절구분이 잘 되어있다. [4]
  2. 백서본은 덕경이 도경보다 앞에 있으나 왕필본은 도경이 덕경보다 앞에 있다.
  3. 왕필본 장절구분을 기준으로 하면 백서본은 24-22-23장과 41-40-42장, 66-80-81장의 순서로 되어있다.
  4. 백서본은 왕필본에 비해 시대 특성상 가차자가 많이 쓰였고 따라서 그 글자들의 해석이 복잡하다.
  5. 백서본은 왕필본에 비해 허사가 많이 남아있어 왕필본의 끊어읽기 문제를 다소 해결해준다.

곽점본, 백서본, 왕필본의 차이만 보아도 전설처럼 노자가 함곡관을 넘으면서 도덕경 5000여자를 남겼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도덕경은 일거에 성립된 것이 아니고 고대부터 전국시대 말기까지의 노자 사상이 응축되어 성립된 책으로 보아야 한다.

 

이런 복잡한 성립과정은 도덕경 안에 여러 모순된 사상이 뒤섞여 존재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하상공장구가 양생술로, 왕필주가 신비주의로 해석하였으며 그 외에도 무위자연주의, 반유가주의, 반법가주의, 음양가 사상, 무정부주의, 병가 사상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될 수가 있다.

[편집] 한반도로의 유입

삼국시대 이후에 이미 도덕경은 읽혔을 것으로 추정되나 해설서로 남은 것들 중 대표적인 것은 아래와 같다.[5]

대부분 왕필의 관점을 따르고 있다.[8]

이후 몇가지 한국어 번역이 시도되었다.

 

 

 

노자 7善 

 

1. 좋은 곳에 거하라(居善地) 

2. 마음은 깊은 못 같이 하라(心善淵) 

3.사람과 사귐에 인자하라(興善仁 

4. 말에 신용을 지켜라(言善信 

5. 정치하듯 잘 다스려라(政善治 

6.일을 능숙하게 처리하라(事善能 

7.때에 맞춰 움직여라(動善時)

 

남자는 돈이 생기면 나빠지고 여자는 나빠지면 돈이 생긴다

 

上善若水에 관해 설명하면서 물을 이렇게 설명한다 

1.물처럼 자리매김을 잘하라. 

2.물처럼 깊고 고요하라. 

3.물처럼 어질고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 

4.물처럼 말할 줄 알아야 한다 

5. 물처럼 무위와 유위를 잘 해야 한다 

6.물처럼 능력을 잘 발휘해야 한다 

7. 물처럼 때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

 

그는 자연에 관한 관찰이 아주 깊다. 중요한 말 知者不言 言者不知 

 

* 도덕경에서 말하는 3보는 자애, 검소, 겸손이다.

 

* 효의 6단계

 

1. 공경 

2. 사랑 

3. 망친 - 부모라는 사실을 잊어라. 

4. 사친망아 - 부모는 자신이 부모라는 사실을 잊어라. 

5. 겸망천하 -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마라. 

6. 사천하겸망하 - 세상사람들로 나를 잊게 하라.

 

 

* 見利思害 - 이익을 보면 그로 인해 손해가 생기지 않을지 생각한다. 

* 당랑포선 황작재후(螳螂捕蟬 黃雀在後)

   -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니 그 뒤에 참새가 기다리고 있다.

 

* 치허극 수정독(致虛極 守靜篤)

   - 완벽하게 비웠을 때 완전한 에 도달할 수 있다.

 

 

* 부자들의 고민 6가지

  혼란//노고//질병//치욕//근심//공포

 

 

* 장자-天運

북문성이 황제에게 물었다.

 

"임금님께서 함지의 음악을 동정의 들판에서 연주했는데 나는 처음 듣고서는 두려움을 느꼈고 다시 듣고서는 권태를 느꼈고 마지막으로 듣고서는 미혹되어 버렸습니다. 펀펀하고 멍멍하여 자신을 어찌할 수도 없었습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당신은 아마 그렇게 되엇을 것이오

 

나는 음악을 연주함에는 사람을 따르고, 악기를 연주함에는 하늘을 따르고, 음악을 진행시킴에는 예의를 따르고, 음악의 완성은 하늘처럼 맑은 도를 따르오.

 

이른바 지극한 음악이라는 것은 먼저 사람의 일에 호응하고,하늘의 도리에 따르고,

다섯가지 덕으로써 진행시키며, 자연으로써 거기에 호응케 하는 것이오.

 

그러한 뒤에야 사철이 고르게 다스려지듯되고 만물이 잘 조화되듯 될 수 있는 것이오.

 

사철이 엇바뀌고 만물이 연이어 생겨나듯이 한번 성했다 한번 쇠하였다 하면서 부드러운 문화와 억센 무력을 번갈아 쓰듯이 조리있게 다스리고 한번은 맑고 한번은 흐리게 음양으로써 조화시키게 되는 것이오.

 

그 음악 소리가 널리 흐르게되면 동면하던 벌레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하는데 나는 벌레들을 우레소리로 놀라게 하오. 그러나 그 끝에는 꼬리가 없고 그 시작에는 머리가 없소. 한번은 죽었다가 한번은 살았다 하며 한번은 넘어졌다 한번은 일어섰다 하듯이 연주하오.

 

그 변화의 법도는 무궁해서 하나도 예측할 수가 없소.

 

당신은 그래서 두려워 했을 것이오.

 

나는 또 음양의 조화로써 음악을 연주하고 해와 달의 밝음으로써 그것을 밝히오. 그래서 그 소리는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며 부드럽기도 하고 억세기도 한 것이오.

 

변화는 한결같이 정제하여 옛법도만을 위주로 하지는 않소. 골짜기에 있어서는 골짜기에 가득차고 굴속에 있어서는 굴속에 가득차오. 마음의 빈틈을 막아주고 정신을 지켜주며 물건을 따라서 양을 변화하오. 그 소리는 널리 진동하여 그 이름을 높고 밝음이라 할만하오."

 

그러므로 귀신은 그 그윽함을 지키고 해와 달과 별들은 그 법도를 다라 운행하게 되는 것이오. 나는 그것을 언제나 궁극에 머물러 있게하고 정지없는 상태에서 흘러가게 하오.

 

당신이 그것에대하여 생각해 보려고해도 알수가 없을 것이오. 그것을 바라보아도 볼 수가 없을 것이오. 그것을 뒤쫓아도 미칠수가 없을 것이오. 무심히 사방으로 트인 길에 서 있거나 오동나무 안석에 몸을 기대고 읊조려 보시오.눈과 지혜는 보고자 하는데서 막히게 될 것이며 능력은 뒤쫓으려 하는데서 다하게 될 것이오. 나도 그것을 어찌할 수가 없소. 자기 형체가 공허한 세계로 확충되면 흐물흐물 힘이 없어지게 될 것이오.

 

당신 몸이 흐무를물해지기때문에 권태로움을 느꼈던 것이오.

 

나는 또 음악을 연주함에 있어서 권태로움이 없는 소리를 사용하였고 그것을 조화시킴에 있어서 자연의 생명으로써 하였소.

 

그러므로 만물이 뒤섞이며 한꺼번에 생겨나는 둣하였고 음악연주가 고조되자 아무런 형체도 없는 듯이 되었소.

 

널리 지니동하여 퍼지며 멈추지 않고 흐리멍텅해져서 쇨가 없는 듯이 되었소.

방향도 없는 곳으로 움직이고 아득한 곳에 자리잡게 되었소. 

때로는 죽은 것이라 생각되기도 하고 때로는 산 것이라 생각되기도 하였을 것이오. 

혹은 열매가 열린듯이 생각되기도 하고 혹은 꽃만히 핀 둣이 생각되기도 하였을 것이오.

 

움직이며 흐르고 흩어지며 옮겨가서 일정한 소리를 위주로 하지 않았소. 

세상에서는 그것을 의심하고 성인들에게 물어보아야만 알게 되었소.

 

성인이란 사람은 진실에 통달하고 운명에 순종하는 분이오. 

하늘의 기?인 마음을 긴장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감각에 모두가 작용하게 되오.

 

이거을 하늘의 음악이라 하는데 말은 하지 않아도 마음은 기쁘게 되는 것이오.

 

그러므로 유염씨가 기려 말하였소.'그것은 들어 보아도 그 소리는 들리지 않고, 그것을 보아도 그 형상은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하늘과 땅에 가득차고 천지 사방을 포괄한다. '

 

당신이 그것을 들으려해도 귀에들리지 않앗을 것이니 그래서 미혹하게 되었던 것이오.

 

음악 연주를 두려움에서 시작하였는데 두려움 때문에 재난을 당한것처럼 느껴지오. 나는 또 그 다음에는 권태로움으로써 그것을 계속하오.

 

권태롭기 때문에 모든 의식이 없어질 것이오. 마지막으로는 미혹됨으로써 음악을 끝내는 것이이 미혹되기 때문에 어리석은 듯 모든 것을 잊소.

 

어리석기 때문에 도를 터득케 되오. 

도를 터득하면 모든 것을 거기에 싣고서 도와 더불어 있을 수 있게 되는 것이오.

 

 

 

장자 31편 고기잡이

 

* 사람의 여덟가지 흠 

 

1.자기가 할 일이 아니니데도 그 일을 하는 것을 외람된 짓이라 한다. 

2.그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도 나아가 가까이 하는 것을 간사한 짓이라 한다. 

3.남의 뜻에 맞도록 말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아첨하는 짓이라 한다. 

4.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얘기하는 것을 알랑거리는 짓이라 한다. 

5.남의 악한 점을 얘기하기 좋아하는 것을 모함하는 것이라 한다. 

6.사귀던 사람을 떨어지게 하고 친한 사람을 멀어지게 하는 것을 해치는 짓이라 한다. 

7.남을 칭찬하고는 속임으로써 남을 악에 떨어뜨리는 것을 간악한 짓이라 한다. 

8.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두 가지를 다 받아들이며 얼굴빛을 적응시키고 그가 바라는 목적을 이루는 것을 음험한 짓이라 한다. 

 

 

* 일의 네가지 환란

 

1. 큰 일을 해내기 좋아하고 변혁을 잘 시켜 일정한 것들까지 바꾸면서 공명을 얻으려 애쓰는 것을 참람된 짓이라 한다.

 

2. 자기만 아는 지식을 가지고 일을 멋대로 하며 남의 것을 침범하여 자기 것으로 삼으려는 것을 탐욕스런 짓이라 한다.

 

3.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고 간하는 말을 들으면 그 나쁜 행동을 더 심하게 하는 것을 포악한 짓이라 한다.

 

4. 남이 자기에게 찬성하면 괜찮지만 자기에게 찬성하지 않으면 비록 좋은 일이라도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을 교만한 짓이라 한다

 

 

 

장자 32편 도가의 계승자 열어구

군자는 

1.사람을 멀리 놓고 부리면서 그의 충성됨을 살피고  

2.가까이 놓고 부리면서 그의 공경됨을 살피는 것이다. 

3.그에게 번거로이 일을 시키고서 그의 능력을 살피고  

4.갑자기 질문함으로써 그의 지헤를 살피는 것이다. 

5.급작스럽게 그와 약속을 함으로써 그의 신용을 살피고  

6.재물을 그에게 맡겨봄으로써 그의 어짊을 살피는 것이다. 

7.그에게 위태로움을 이야기해줌으로써 그이 절의를 살피고  

8.그를 술로 취하게 함으로써 그의 법도를 살피는 것이다. 

9.남녀가 섞여 지내게 함으로써 그의 호색 정도를 살피는 것이다.

 

아래의 8가지 때문에 사람이 궁하게된다.

 

아름답고 

멋진 수염이 나고 

키가 크고 

몸집이 크고 

힘에 세고 

멋이 있고 

용기 있고  

과감한 것

 

 

* 사람을 뜻대로 되게 하는 3가지

  

밖의 물건에 순응하고 

남을 따라 행동하고 

곤경에 빠져 남만 못한 듯이 행동하는 것

 

지혜가 뛰어나면 많은 비난을 받게 되고 

용기와 힘이 있으면 많은 원한을 사게 되고 

어짊과 의로움을 내세우면 많은 책망을 듣게된다.

 

   

장자 33편 천하

 

근원이 되는 것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은 것을 하늘의 사람이라 한다. 

순수함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은 것을 신 같은 사람이라 말한다. 

참된 것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은 것을 지극한 사람이라 말한다. 

 

하늘을 근원으로 삼고 덕을 근본으로 삼고 도를 드나드는 문으로 삼고

모든 변화를 초월하는 사람을 성인이라 말한다.

 

어짊을 은혜로운 것으로 삼고 의로움을 원리로 삼고 예의를 행동 기준으로 삼고 음악을 조화의 방법으로삼고 훈훈하게 자애롭고 어진 사람을 군자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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