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생리, 병리를 이해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의,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참고) 활액낭염(bursitis) - 심각한 화농성 활액낭염이 아닌 경우, 활액낭염은 건초염보다 가볍거나 건초염정도로 이해해도 될듯..
건주위염(peritendinitis, peritenonitis) : 건을 둘러싸고 있는 건초 주위에서 염증이 발생한 상태. 아킬레스 건에서는 건초염과 거의 비슷함. 아킬레스 건에는 tendon sheath가 없고, peritenon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
건초염(tenosynovitis) : 건(힘줄)을 싸고 있는 활액막(synovial sheath) 자체 또는 활액막 내부 공간이 염증성 변화로 충혈되고 부종이 발생하며, 염증 세포가 침윤되는 경우를 건막염이라 하고, 건의 활액막염이라고도 한다.
건염(tendonitis) : 건의 염증(당연히 건초염은 동반된 상태)
건병증(tendinosis) : 건염을 포함한 개념. 건초염, 건염 치유과정이 끝나 점탄성(viscoelasticity)이 떨어진 상태.
이 지식을 바탕으로 근육과 건의 질병상태를 동시에 상상해야
- 건초염은 약간의 활동상태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가벼운 염증 상태이므로 건초염상태에서는 근육에는 아직 질병이 거의 없거나, 약간의 근육긴장 정도라고 할 수 있다.
- 건염은 건초염, 건주위염을 동반하고 있을 것이고, 당연히 근육도 꽤 심한 tighteness, 경결띠(taut band), DOMS 등이 발생할 것이다.
- 통증과 함께 근육사용이 제한되어 저사용 근육(disuse muscle)이 발생하고, inhibited muscle이 발생하고, weakness가 발생하고, muscle atrophy가 발생할 것이다.
- 이 문제는 위, 아래 연결된 관절에서 연속적으로 나타나면서 근골격계 문제를 악화시켜 간다.
아킬레스 건의 특징
- 아킬레스 건은 아래 그림과 같이 건초(tendon sheath)가 없고, 건주위막(peritenon)으로 둘러싸여 있다. 건주위막은 loose한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건초와 같은 역할을 한다.
- 건주위막은 아킬레스 건에 혈액공급을 담당하는데, 아킬레스 건 부착부에서 2~6cm떨어진 부위에 상대적으로 혈관이 적은 avascular zone이 존재한다. 이를 "watershed area of the tendo achilles"이라고 한다.
- 이 부위의 아킬레스 건파열은 이러한 혈액공급의 부족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편이다.
Peritenon (from Peri-:around, tenon:tendon) is the connective tissue sheath surrounding a tendon[1]. Inflammation of a peritenon is called "peritendinitis"[2] or "peritenonitis"[3]. Although Achilles tendon has no synovial sheath, it has a peritenon instead which has the same function.
Peritenon provides vascular supply for Achilles tendon along with vessels from musculotendinous junction proximally, the periosteum distally. There is a relatively avascular zone located 2-6 cm proximal to its insertion that is named "watershed area of the tendo Achilles". The watershed area's blood supply is mainly from the peritenon, specifically vessels in the mesotenon anteriorly.[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