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정모 보고를 올렸어야 하는데요... 지송해유~
새벽 4시반에 집을 나서 대전역 도착 줄스님네와 6시 20분 기차를 타고 칙칙폭폭 부산을 향해 출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졸아버린 금마댁.!!
옆에서 줄스님이 존다고 핀잔주네요 ^^
10시 부산역 도착~
역앞에서 사진 한방 찍고 ... 비둘기랑 노는 유신이 유란이 ^^
송도 해수욕장으로 고고~
조개도 줍고 거북이집도 만들구...
송도공원가든으로 이동~
새벽부터 기차타고와서인지 다들 정신없이 점심을 먹어치웠삼 ^^
예쁜 딸래미 셋을 창원에서 데리고 오시느라 수고 많으신 공주병님도 같이 맛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이미 밥먹고 해수욕장에서 나가 놀던 유신이가 물에 빠졌다는...
옷도 안가져 왔는데...
공주병님이 여벌로 갖고 오신 딸래미 옷을 빌려서 입히고는
편의점에서 몸을 녹이궁...
부산 남포동지하상가로 고고
여기까지 좋았는데...
유신이 갈아입을 옷을 고르고 계산하려는데 지갑이 없어졌다~
경찰부르고 난리부르스...
카드 분실신고 하고 난리 부르스를 추는데 역에서 전화가 왔당...
휴지통에 버려진 지갑 찾아가시라구....
찾아온 지갑엔 카드만 남기궁 현금은 몽땅 가져갔다는....
눈물흘리는 줄스님...
결국 우리의 오후 스케쥴은 모두 망치구 지친 맘과 몸을 이끌고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다.
집에 오니 새벽 1시반...
바보같은 내모습 한심해서 인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첫댓글 피곤하고재미있는 하루였답니다^6^
재밌었니 아들? 엄만 넘 힘든하루였단다...
정말 우여곡절 많은 하루였네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글로나마 달래
봅니다...담엔 저도 참석해서 같이하고
싶군요
하~ 살다보니 이런날도 다 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 안다친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담엔 청주에서 볼까요 ?
에고...그런일이있었군요... 정말 힘들었네요...
에궁 나쁜놈들... 모든나쁜건잊고
아자아자 우리 금마댁님 기운내셔요...
먼길 수고하셨어요..
그냥 올해 액땜 했다 생각하렵니당... 맘 아프지만...
이제야 들어와서 보고 놀랐네요.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힘내시고, 화이팅!!!
제가 전화도 못드리구 죄송했어요... 몸도 마음도 너무 안좋아서요... 이제 좀 정신이 드네요 . 그날 여러가지로 미안했습니다~
그런일이 있었군여..줄스님이 너무 속상해 하시길래 궁금했습니다. 저도 두번 그런일 당하니 두려움과 주변에 사람들이 다가오면경계부터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그래도 스스로 위로하세여..사람 안다친게 다행이라구....
에고 정모에 참석도 못하고..
부산까지 오셨는데나쁜놈들..
허걱...소매치기 ..... 어디 나다니기 겁난당......
익산에서 부산까정 꽤 긴 여정이었넹....수고 수고하셨어용,
행복행복하시구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