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재관 빙모상에 여러 친구 분들이
오랫만에 만났다가 최근에 안락동에 있는 봉생병원에
재 입원한 박 용찬 친구 병실을 갔다 왔죠~~
얼굴도 알아보고,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하고
악수 하는 모습을 보니 왜그리 기분이 좋던지~~
또 나올 때 엘리베이트 앞까지 배웅하러 나오는
모습을 보니 신체적 결함도 전혀 없으니~~
이젠 며칠 후면 퇴원하여 가벼운 안정가료만 하면
빠른 시일 내 건강 회복 할 수 있음을 확인 하고 왔습니다
그간 사경을 헤매다가 친구들의 지극스런 환자 수송과
가족의 한신적인 배려덕분에 친구는 두 차례 시력관계
수술을 마치고 절개된 두개 복구 수술을 완벽하게 끝내고
엊그제 실밥을 제거~~
이젠 경과를 지켜 본뒤 수일내 퇴원 가능 사료 되니
얼마나 기쁜가요~~
그간 소리 소문없이 문병들 다녀 오신 동기생들께선
일자도 적어주지 않아
전 동기생들이 알면 기쁘 할 것 같아 이렇게
아침 일찍 몇 글자 올리고 회의 갑니다.
사랑해요!
우리 모든 동기생님들~~
건강 챙기세요!!
이 순규
첫댓글 맞따 나도사랑한다 회장아 궁금한 소식을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주니 고마워라 ~ 용찬아 빨리나아라 힘내고 홧팅~
카페에 놀러와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많이 아픈줄은 몰랐네요.다시한번 모든이들의 기를모아 마지막 병원문 나서는그날까지 관심을 가져줘야 겠네요. 선배 파이팅! 다시한번 힘내시고 FIGHING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박용찬씨의 동생되는 47회 졸업생 박동문입니다 위에 회장님께서 언급하신바와같이 저의 형님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든 병마로 인해 생과사를 넘나더는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4번의 수술을 감내해야만 했던 본인(박용찬)의 고통이야 말할수 있겠습니까 마는...그래도 잘 참고 견뎌서 오늘에 까지 회복할수있었던 것은 우정이란 이름으로 찾아주시고 염려해주신 여러 선배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몇회인지도 모를 정도로 자주 병실을 찾아주시던 분들... 결혼식 뒷풀이 비용을 그대로 보내주시던분들...등등......아직도 회복이란 먼길을 가야 하지만 언젠가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할것입니다
그 아픈 병마와 싸워 힘들게 이겨낸 친구 용찬이에게 멀리서나마 격려에 박수를 보내면서 ~~ 친구야 힘내자 화이팅 !!
용찬아 힘내라 그래도 회장님께서 상세히알려줘서 고맙고...여러동기생들 다들고맙다...용찬아 빨리완쾌되어 우리동창회때 만나서 그동안의어려웠든 일들 이야기하며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