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한지 벌써 1주가 지났고... 이제 2004 아테네 올림픽도 마무리 되가고 있습니다. 우리과의 김경욱(KBS 양궁 해설위원), 윤효원(육상팀 트레이너) 학우도 우리나라의 Top 10 진입에 일조를 했다는 점에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신과 인간의 축제인 이번 아테네 올림픽은 108년 만에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아테네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대회였습니다.
이번대회의 특징은 1.상업성을 탈피한 인간중심의 올림픽이라는 점, 2.테러에 대비한 12억 유로라는 역대 최대의 비용 투입, 3.올림픽 사상 최대의 약물 파동과 오심판정 시비, 3.친 환경적인 지붕없는 수영장, 4.고대 올림피아 스타디움서 재현된 1600년 만의 여자 포환던지기, 5.태권도 경기의 차등 점수제 적용, 6.대만의 올림픽 출전 44년만의 첫 금메달, 7.출전국의 시청률을 고려한 경기시간, 8.40℃에 육박하는 더위로 인해 대부분의 주요경기를 밤 늦은 시간대에 편성하여 최적의 기후 조건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원칙이 무너진‘올빼미 대회’, 9.승마에서의 올림픽 첫 부부 대결, 10.관중 동원 실패 및 관중 편향 심화, 10.북한의 비치발리볼(모래터 배구경기) 방영이라는 파격적인 일 등은 이번 대회만이 갖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성디지털대학교 사회체육과 학생으로서 이번 올림픽이 갖는 각 분야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시기 바라며, 이번 2학기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