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
영산성지는 소태산 대종사가 탄생하여 구도의 고행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교화를 시작한 원불교의 발상지로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말한다
삼밭재
구호동에서 구수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로 마전령 혹은 삼령이라한다.
구수산 삼밭재의 널찍한 바위가 있는 기도터로
순례객의 기도 도량인 삼밭재기도실이 있으며 기도 당시 사용했던 우물이 있다
마당바위
소태산 대종사가 11세부터 15세까지 5년 동안 산신령을 만나기 위해 기도를 올린 곳이다
11세 되던 가을 아버지를 따라 시제를 모시러 갔다가
산신제를 지내는 것을 보고 산신을 만나서 사람들이 모르는 모든 문제를 알고
소원을 성취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노루목
원기 원년(1916년) 4월 28일 이른 새벽, 소태산 대종사가 진리를 깨달은 곳으로
원불교 제1의 성적이다. 지형이 엎드린 노루의 목과 같다고 하여 노루목(獐項)이라 부른다
정관평
원기 3년부터 만 1년간 갯벌을 막아 2만 6천여 평의 농지로 만든 간척 답이다
허례폐지와 금주단연 등 저축조합운동을 통해 만든 기금으로 세운 창립정신의 산실이다.
제명바위
대종사와 8인 제자들이 정관평 방언 공사를 마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이다
자연석 바위에 석회를 판처럼 바르고 간척공사의 기간과 조합원의 이름을 적어놓았다
대각전
원기 21년에 건축하여 법신불 일원상을 모신 영산성지의 중심건물이다
건축 당시 소태산 대종사가 1개월 동안 영산원에 머물며 직접 감독했다
탄생가
1891년 5월 5일 소태산 대종사가 탄생한 집으로 이 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우주와 인간의 근원에 관한 의심을 품고 의심을 품어줄 산신령을 만나기 위해
5년 동안 한 결 같이 삼밭재에 오르내리던 집이다
대각터
원기 56년에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과 새 회상 개교를 기리기 위해 만고일월비를 세웠다
구간도실터
원기 3년 정관평 방언공사가 진행될 당시 원불교 최초교당으로 건축한 구간도실의 터이다
모임과 방언공사 사무소 등으로 사용했으며, 9인 제자들이 백지혈인의 이적을 보인 곳이다
영산원
원기 8년 현재의 영산출장소 자리에 새로운 터를 마련하고 구간도실 건물을 옮겨 지어 영산원이라 했다.
원기 9년(1924년) 익산에 총부를 건설한 뒤 영산출장소를 설치하여 방언답을 관리하고 영산지역의
교화를 주관했다
원기 12년부터는 영산학원을 개설하여 교단의 초기 인재를 양성했다
*삼밭재의 삼령(參嶺)을 삼령(蔘嶺)으로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