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감이 주렁주렁 열린 경북 청도 여행

[바람흔적]

            친구와 그 부인들을 합하여  스물 여듦명이 도시락 쌓가지고 가을 여행을 떠났다.  부산에서 적당히 멀리 떨어진 청도.

            부산에서 서울산 IC를 거쳐 가지산 고개를 넘어 운문호반으로 접어드니 운문호반에 비친 가을 단풍이 그 야말로 아름답고

            길거리 양쪽에 빨갛게 주렁주렁 익어가는 청도 감이 어린애의 마음을 만들며  동곡을 거쳐 도착한 곳이 청도 금천 신지리

            운강 고택이다.    

            청도는 변한 12국중 우유국의 위치가 청도라 한다.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청도라는 이름으로 유지되었으며 옛이름은

             이서, 대성, 도주, 오산이있다고 한다, 청도 (淸道)라 함은 산수가 맑고 아름다우며 큰길이 사방으로 나 편하다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운강고택은 중요민속자료 제106호로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위치하며 소요당 박하담 (1479-1560년)이 벼슬을

             사양하고 이곳에 서당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던 터에 1809년 박정주가 분가하면서 살림집으로 건립하고 1824년

              운강 박시묵이 중건 하였다.

           선암서원 : 경북 유형 문화재 제79호 ( 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

            소요당 박하담과 삼족당 김대유를 배향한 서원이나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때 없어진것을 1878년 소요당의

            후손들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름.

           청도 석빙고 (보물 323호: 경북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조선 숙종39년 (1713년)에 축조 현재 전국에 6개의 빙장시설인 석빙고가 남아 있다. 길이 14.75m. 폭 5m의 장방형

           구조인데 중앙에 배수국가 있어 경사를따라 물이 외부로 배출되게 되어있다.  경주 석빙고 달음으로 큰 규모의

           석빙고이며   주변에 선정비, 화양향교,화양읍성의 볼꺼리가 있다. 

            대구 수성 못에서 청도 방향 20분 거리의 청도  유등연지 네에 위치하며 100여평의 대지위에 전시실과 아트샵

           쉼터가 있어 진한 커피 한잔 하며 쉬어 갈수있는 운치 있는 좋은 곳이다.  2층 커피 숍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아늑함을

          주는 수준 높은 공간이다.           

            아트갤러리 청담

            경북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 31 번지  연락처 054-371-2111 / 016-9772-1123 

        

            동학산 대적사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 

             신라 헌강왕 2년 보조선사가 토굴로 창건하고 고려초 보양이 중창한 사찰이다.

             18세기경 건림된것으로 추정되는 극락전은 보물 836호로 지정관리 되고있다.  기단의 조각은 용, 거북,게 등과 전면

             기단 측면에 용비어천도가 새겨져있다.   

            감 와인 터널 ( 경북 청도군 화양읍송금리 )

           1896년  경부선 철로공사를 1904년 완공후 1937년 직선터널 완공으로 방치된 터널을 2006년 3월 감와인 저장고로

           활용하면서 개장된  길이 1,015m , 폭 4.5m  높이 5.3m  평균온도 15  ℃  견학로는 470m 의 터널)

                                            * 감으로 만든 세계최초의 와인 감그린

             감그린은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아 2005년 APEC 정상회담 대표단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어 사용되어 졌다고 한다 

                                        우리도 한잔씩  건강을 위햐여 건배 !! 건배 !!!

           청도에서 청도 반시를 구입하여 하나씩 나누어 먹으며  하루의 즐거움을 마감하였다. 여행은 친구와의 여행이 으뜸임을

           실감하는 하루였다.

                             

[쟈스민/배]

매년 청도에 가서 반시 몇 상자씩 사오곤 했었는데...먹고 싶네요^^*

[바람흔적]

청도 반시 알아주죠. 가격도 저렴하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