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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hours after he pitched six scoreless innings against the Oakland Athletics in his 2009 season debut, Los Angeles Angels 22-year-old rookie pitcher Nick Adenhart was killed in a hit-and-run accident after a drunk driver in a minivan ran a red light. The driver's blood-alcohol level was above the legal limit. After fleeing the scene on foot, he is now in custody of the authorities and faces serious jail time. However, the effects of the crash are now being felt around the baseball community. |
22세 새영웅은 22세 무모자(無謀者)에 의해 꿈이 꺽였다.
사고 후 30분 만에 가해자 앤드류 갈로(Andrew Thomas Gallo)가 체포되었다.
여러 정황으로 보면 22살 동갑내기는 불법 이민에 음주운전 원인의 면허취소
상태에서, 또다시 광란적 음주운전으로 죽음의 질주 곡예를 일으킨 것이다.
아덴하트와 동행했던 친구 2명이 현장에서 즉사할 정도의 대형 사고다.
그래도 아덴하트에 대해서 진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까닭은 ,
가까스로 병원에 후송되어 수술 중 결국 생명을 잃었다는 사실...
고교시절 2003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최고의 16세 선수'로 뽑혔으며, 2004년 드래프트로
에인절스에 입단해서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모아왔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장학금 까지 사양하면서,
프로로 뛰기 위해 에인절스에 입단하였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았다. 팔꿈치를 수술하는 등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냉철한 승부세계에서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저니맨 신세도 경험하였고, 작년부터
빅리그 마운드 데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아홉살 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다. 대단한 경험을 했다. 정말 모든 걸 내던지겠다.”
이제 새로운 스타로 막 떠오르기 시작한 아덴하트...
어릴 적 꿈이 실현되는 찰라에 그만 스러지게 된 것이다.
센터 필드에 아덴하트를 기리기 위하여 작업중인 모습
the banner on the center-field wall in honor of Nick Adenhart
고난주간에 발생한 자동차 사고라 성화가 그려져 있는 촛불들이 많다.
많은 팬들과 동료의 아픈 마음을 뒤로 한 채 그는 떠나갔다.
As many people will say, this just isn't about baseball or balls and strikes.
This is life, and there's no taking it back.
정말 동감하는 부분이다. 음주운전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될 죄악이다.
투수로서의 사명은 공을 끝까지 잘 던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인생 투수로서의 삶을 제대로 마칠 수가 없었다.
심하게 망가진 차의 모습
은색이 아덴하트가 타고 있던 차량이며 빨간 밴이 가해자 차량이다.
이제 우리 눈 앞에서 역동적인 용기와 절제된 투구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아덴하트. "This is a tragedy that will never
be forgotten," Angels manager Mike Scioscia said. 팀 매니저의
고백처럼 이러한 비극은 우리 앞에서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픔을 함께 아파하고 고통을 서로 나누며
슬픔을 억누르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시길...
RIP...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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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덴 하트, 백 No.34 트레이닝 복을 입은 여성팬들의 뒷모습에서 진한 슬픔이 고입니다 한 유망한 젊은 투수의 꿈이 펼쳐지려는데.... ㅠ.ㅠ 그래요 You will be missed... 언제까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