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 : 전남지방 문화재 제4호
▶소 재 지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852번지
▶사 진 : [광산김씨 유적보감 상권 159쪽 하]
▶내 용 : 칠계공(漆溪公) 諱 언거(彦琚)가 건립한 정자, 칠계공은 1503년생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옥당, 교리, 응교와 봉상시정, 상주, 연안등 여러 고을의 수령을 지냈으며 승문원 판교를 거쳐 향리로 내려와 풍영정을 짓고 당시의 제현과 도의로 사귀었으며 학문이 높아 가례초(家禮抄), 송사절요(宋史節要)등 수십권의 저서를 남겼다.
정자의 주인(主人) 김언거(金彦琚)의 칠언 율시인 "풍영정 원운(風詠亭 原韻)"으로,
㬱緩年來未得休 (체완연래미득휴) 벼슬길에 있으면서 전혀 쉬지를 못했는데
暫登高閣一刪愁 (잠등고각일산수) 잠시 높은 각에 오르니 모든 근심이 줄어드네.
月邊孤影人移棹 (월변고영인이도) 노를 젓는 사공의 외로운 얼굴, 달빛에 비추이고
風外寒聲鴈下洲 (풍외한성안하주) 물을 찾는 기러기 떼 소리, 바람에 차갑구나
爲是名區開壯麗 (위시명구개장려) 이름 있는 이 지역이 한 없이 화려하니
仍敎行客故淹留 (잉교행객고엄류) 지나가는 길손들이 찾아와서 머무르네
憑看諸老詩篇在 (빙간제노시편재) 난간에 기대 앉아 여러 노선비들의 시편을 바라보니
漆水羅山護萬秋 (칠수나산호만추) 칠수나산이 만추를 감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