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체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하며,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하는 '조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히 살아가던 순진한 백성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지리산 추설 '군도'에 합류한다.
그리고 그는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 '도치'로 거듭나는데...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박성의 적 '조윤'과의 한 판 승부를 시작한다.
하정우 강동원 이 두 배우는 이미 충무로에서 촉망받는 배우진들인데,
이 두 배우의 조합이라니 개봉전부터 뭔가 색다른 기대감이 생기는 영화 '군도'.
강동원의 소집해제 이후의 스크린 복귀작 인지라 그 기대가 컸었는데,
그와 함께 배우 하정우가 열연을 한다고 생각하니 영화를 보기전 부터 충분히 만족스럽다.
두 배우의 연기력은 이미 검증된 부분이기에 연기력에 관한 기대보다는,
이 두 배우가 대립각을 세우는 영화 '군도'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 같다.
또한 배우 하정우는 영화 '군도'를 위해서 처음으로 민머리 투혼을 펼쳤는데
민머리도 충분히 잘생긴 최고의 배우 하정우 그의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뭔가 영화 '군도'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홍길동전'을 떠오르게 하는데,
스토리를 봐도 의적이라는 부분에서 하정우가 홍길동화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인지 혹시 영화 '군도'가 '홍길동전'과 비슷한 스토리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드는데,
이 부분을 충분히 우려했을 스탭진들이 어떤 다른 포인트를 주었을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