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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개암나무)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정약용이 가장 아꼈던 제자, 황상 이야기
권장 연령 : 초등
모집 일자 : 2014년 4월 23일(수)~2014년 4월 29일(화)
모집 인원 :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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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책벌레 3
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 정약용이 가장 아꼈던 제자, 황상 이야기 -
김주현 글 | 원유미 그림
독자 대상 / 분야 | 초등 3~6학년/창작 동화 | 책 크기 | 210×265mm |
값 | 11,000원 | 페이지 | 80쪽 |
출간일 | 2014년 4월 28일 | ISBN | 978-89-6830-038-7 74810 978-89-6830-029-5(세트) |
교과 연계 | 3학년 2학기 국어 1. 마음으로 보아요. 4학년 1학기 국어 1. 이야기 속으로 5학년 2학기 사회 1. 조선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 6학년 도덕 1. 귀중한 나, 참다운 꿈 |
정약용이 가장 아꼈던 제자, 황상.
스승님의 가르침에 따라 행복한 공부를 하다.
책벌레 위인들의 일화를 동화로 엮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는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는 평생 스승님의 가르침을 새기며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게 공부했던 조선 시대 인물 치원 황상의 일화를 되살린 창작 동화입니다.
황상은 조선 후기 전라도 강진에 살았던 시골 아전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릴 적 이름은 산석으로, 가난하고 내세울 것 없는 중인 신분이었지요. 게다가 머리가 둔하고 앞뒤가 꽉 막혀 공부에 소질도 없어 보였습니다. 다니던 서당에서조차 타박을 듣기 일쑤였어요. 그러나 황상은 공부가 정말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상은 마을로 귀양 온 조선의 대학자 정약용이 연 서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동문 어귀 주막집 봉놋방에서 일생일대의 스승을 만나게 된 것이지요. 저처럼 둔하고 꽉 막힌 사람도 공부를 할 수 있느냐고 진지하게 묻는 열다섯 살 황상에게 정약용은 너 같은 아이라야 공부를 할 수 있다며, ‘삼근계(三勤戒)’를 내려 주었습니다. ‘삼근계’란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게 배움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영리한 머리에 의지해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치는 것이 공부가 아니라, 마음을 붙들고 붙들어 하는 것이 참된 공부임을 알려 주는 글입니다. 이 가르침은 황상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지요.
황상은 정약용의 가르침에 따라 책을 읽고, 좋은 글을 베껴 쓰고, 외우기를 쉬지 않으면서 열심히 학문을 익혔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떨어지고 떨어져 바위를 뚫듯,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게 공부에 매진하다 보니 황상은 어느새 스승 정약용과 시를 주고받을 만큼 학식을 쌓기에 이릅니다. 그의 학식은 날로 높아져 훗날 당대 최고의 문인인 추사 김정희, 초의 선사, 정약용의 아들들과 교우하며 잔잔히 이름을 알렸지요.
이 책은 김주현 작가가 이야기를 짓고, 원유미 작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책 읽어 주는 고릴라》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주현 작가는 《고집쟁이 초정의 작은 책》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가난하고 신분도 낮지만 공부에 대한 의지만은 누구보다 굳셌던 산석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밀도 있게 그렸습니다. 특별한 사제지간이었던 황상과 정약용의 이야기를 잔잔하고도 힘 있게 그려 뭉클한 감동을 전합니다. 《꺼벙이 억수》로 유명한 원유미 작가는 먹과 한지, 나뭇잎 등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을 통해 우직하면서도 순박한 황상의 어린 시절을 서정적으로 표현했지요.
책의 말미에는 황상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일대기와 사진 자료를 실어 인물에 대한 탐구는 물론, 역사적인 배경 지식까지 얻을 수 있게 도왔습니다. 또한 황상이 정약용과 주고받았던 편지들 가운데 4편을 수록하여 두 인물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치원 황상은 부와 명예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참된 공부를 했던 사람입니다. 공부란 ‘마음을 닦고 세상 사는 지혜를 얻기 위해 하는 것’이라 했던 스승님의 가르침에 한 치 어긋남 없이 살고자 평생을 정진했던 황상. 《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도 황상처럼 참된 공부의 의미를 깨닫고 그 즐거움을 맛보길 바랍니다.
줄거리
전라도 강진의 작은 마을에 공부가 너무도 하고 싶은 산석이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머리가 둔하고 앞뒤가 꽉 막혀 배움을 구하러 간 서당에서 타박을 듣고 말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귀양 온 선비 정약용이 서당을 열었다는 얘기를 듣고, 여러 날을 주저하다 큰 결심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저 같은 아이도 공부할 수 있나요?”
꾸지람이나 듣지 않을까 조마조마해하는데, 정약용의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공부는 너 같은 아이라야 할 수 있단다.”
그날로 정약용의 제자가 된 산석은 책을 읽고 글을 배우는 일에 누구보다 열심이었습니다. 술에 취한 아버지의 야속한 핀잔에도, 열이 펄펄 끓고 목이 쩍쩍 갈라지는 고약한 학질에 걸려서도, 절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정약용은 산석의 굳은 의지를 대견하게 여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요.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먹고사는 일이 힘겨워지자 산석은 책을 가까이 하기가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할 새도 없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산석에게 어느 날 스승님이 편지를 보내옵니다.
정약용은 산석에게 왜 편지를 보냈을까요? 산석은 이대로 공부를 포기하고 마는 걸까요?
차례
우직한 바위, 산석
한양서 유배 온 선비
주막집 봉놋방
저도 공부할 수 있나요?
아비의 술
마음을 헤아리다
학질에 걸려서도 책을 놓지 않다
그리운 아버지
치자나무 아래에서
지은이 소개
글|김주현
아빠가 사 주신 빨간 세계 명작 전집을 읽으며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오랫동안 그림책 작가를 꿈꾸다가 《책 읽어 주는 고릴라》로 제10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분홍공주의 베란다 텃밭》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내 마음대로》가 있습니다.
그림|원유미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그린 책으로 《꺼벙이 억수》,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 만한 아이》, 《사람이 아름답다》, 《아주 작은 학교》, 《이젠 비밀이 아니야》, 《다리가 되렴》, 《동생 잃어버린 날》,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역사 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 등이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책벌레로 이름난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인물 동화입니다. 인물의 일대기를 연대순으로 구성한 기존의 위인전과 달리, 독서와 관련한 사료와 일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고 조명하여 어린이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교훈을 주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책을 벗 삼아, 책을 스승 삼아 세상의 본(本)이 되는 삶을 살았던 위대한 책벌레들의 이야기는 우리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크나큰 귀감이 될 것입니다.
본문 속으로
첫댓글 http://blog.daum.net/liye632/1605
11세
입시위주의 공부를 공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공부라는 것이 마음을 닦아 세상 이치를 배우기 위함이고,
마음을 붙들어 붙들어 하여 결국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는 것이라는 공부의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 꼭 아이와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가난하고 둔하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큰 스승을 만나
성장해가는 황상과 정약용의 인물됨을 만날 수 있어 기쁠 것 같아요.~^^
http://blog.daum.net/prettymsc/17401368
4학년
위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멘토로 삼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환경도 어렵고 공부에도 소질이 없었던 황상의 이야기라 더욱 도움이 되겠어요.
저도 잘 몰랐던 사람인데 정약용의 제자로서 인정받고 큰 사람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듯 해 신청합니다.
12살
황상은 누군지 엄마도 잘 모르는 인물인데 아이랑 같이 읽어보고 싶네요.
훌륭한 인물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배울수 있는 점이 많을 것 같아요.
자신의 멘토로 삼아 위인들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수 있을것 같네요.
http://blog.daum.net/ghksltptkd/815
12세
언젠가 이분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공부에도 포기하지 않고 또 읽고 또 읽고정말 열심히 공부하셨다는
아이에게 포기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황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herbnara32/1283
10세
아이한테 선물해주고픈 책이네요.
정약용이 가장 아꼈던 제자 황상 이야기 아이가 너무 궁금해하고,
행복한 공부.. 같이 읽으며 그 느낌을 알아보고 싶네요.
http://blog.daum.net/mami1/1593
12살
정약용 선생님이 아끼던 제자 얼핏 황상이란 이름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분이 정약용선생님을 통해 배운것 그리고 공부의 참맛을 알아가는 이야기 참 유익한 시간이 될꺼같아요
정약용선생님이 아닌 그의 제자를 통해 바라보는 스승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행복한 공부를 한 황상의 이야기 아들과 만나보고싶네요
http://blog.daum.net/030722/8393394
12살
황상이라는 분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내용이 궁금한 책이네요~
훌륭한 스승과 그를 따른 제자의 이야기~
어려움을 이기고 하고픈 공부를 해내는 이야기가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아요~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jskima76/574
12세, 6세
공부는 누가 시켜서 하게되면 너무나 힘들쟎아요!
이렇게 스스로 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야 더 잘되고 또 그 마음을 잘 다스려주는 훌륭한 스승이 계신다면
금상첨화겠죠~
http://blog.daum.net/joya1004/504
10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가르침에 제자 황상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해집니다.
훌륭한 스승님 따라 제자의 모습을 담은 창작동화를 보고 배울점이 많을 것 같아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charmna1/12451270
11살
정약용이 유배 당시 강진에서 만났던 아이인가 보네요..
황상이라는 사람은 처음 들었네요..정약용의 제자라..많이 궁금해지네요..
위대한책벌레시리즈 잼있던데..황상이야기..어떤사람일지..기대해봅니다...
http://blog.daum.net/sangkem73/5828469
10세/11세
훌륭한 위인에게는 바로 위의 훌륭한 스승님이 계시다고 합니다..아무것도 모르는 까막눈이가 어떻게 정약용이란 위대한 스승님 눈에 띄였는지 궁금한 이야기네요..어떤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 같아 아이와 읽어보고 싶습니다..열심히 하는 방법을 아직까지 깨우치지 못한 아이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http://blog.daum.net/isrc01/243
11살
행복한 공부를 한 황상, 책을읽고 우리아이도 행복한 책읽기 공부에 빠져 지내길 바래봅니다.
정약용선생님의 가르침도 제가 배웠으면 하네요^^ 고맙습니다.
http://blog.daum.net/khr0937/18330942
12살 14살
정약용을 좋아해서 정약용이름이 들어간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배울것도 많고 항상 읽어도 새로운 그를
아이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아이들책으로 나와 있는것이 흔치 않습니다.
아이랑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눌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해요.
http://blog.daum.net/jasmin26/447
12살, 9살
황상을 통해 아이들이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로 아이들은 자신들이 왜 공부를 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하는 것 같아요. 배우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지 황상을 통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happylovely/17438505
11세
지지난주에 화성을 다녀왔습니다. 정약용의 과학적 기술이 많이 녹아 있는 곳이지요.
그런데 그가 아꼈던 제자라니...
잘 모르는데 이번 시간에 많이 알아가고 싶어요.
8세
유독 위인전을 좋아하는데 정약용,김구샘님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어떻게 공부하고 어떠한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아이와함께 읽고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하면서 보고 싶어요!!!
http://blog.daum.net/june6610/2591
http://blog.daum.net/yemom/664
12세
정약용선생님은 이름으로도 정말 유명하신 분인데 그 분의 제사 황상의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정약용선생과 황상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의 흐름도 재미있게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http://blog.daum.net/fika79/482
10살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했던 황상의 이야기..
솔직히 요즘 아들래미 정말 공부할때마다 투덜투덜되는 모습에 말다툼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요.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황상의 마인드나 자세를 배웠으면 해서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karen7/39
10살
공부는 동기부여. 마음이 동해야 하는데.. 힘들면 회피하려 하는 아이에게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 가다듬고 가다듬어서 훌륭히 자신을 만들어 가는 황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http://blog.daum.net/090921/1424
9세 11세
공부라는 이름으로 통칭해 불리는 많은 것들이 시험을 위한 것만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닌 공부라는 것에 대해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또 이야기 해보고 싶어 신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