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배정 원리(초6 학년 학부모 참조)

[KSP원장]

6학년 담임선생님이 알려주는 중학교 배정(중입 배정)의 모든 것

(출처: 초등인디스쿨 홈페이지 그림 나눔 게시판)

유치원 7세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이들은 모두 졸업과 동시에 입학을 앞둔 신입생이죠. 특히 6년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들은 원하는 중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게 되기를 열심히 기도하고 있겠죠?

​지금부터 중학교 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중학교 배정 원칙과 준비서류에 대해서 자세하게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입 배정(中入 配定)’, 입학할 중학교를 나누어 정하다.

중학교 배정(이하 중입 배정이라 부름.)의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학생이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 주소를 근거로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주소지에 따라 지망할 수 있는 중학교가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일지라도 사랑아파트에 사는 학생이 지망할 수 있는 중학교는 A, B, C중학교이지만, 행복아파트에 사는 학생이 지망할 수 있는

중학교는 A, D중학교일 수 있죠.(지망할 수 있는 중학교는 보통 2~4개에서 많게는 8~9개도 있습니다.)

이처럼 주소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담임선생님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합니다.(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중입배정을 위한 주소지 확인이 끝나면 주민등록등본은 반환된답니다.)

아래 사진은 중학교 배정원서의 예시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님은 희망하는 중학교를 결정하신 후,

아래와 같은 배정 원서를 작성하시어 학교에 제출하게 됩니다.

(출처: 본인)

그렇다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중학교 배정 원서를 작성하시면서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모아서 살펴보겠습니다.

Q) 곧 있으면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입 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에 살고 있는 주소지를 근거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에 이사를 가게 되는 경우 ‘재배정’(아래 ‘재배정’ 관련 질문에서 자세히 설명)을 받게 되죠.

Q) 큰 아이가 B중학교에 다니는데, 작은 아이도 B중학교에 갈 수 있을까요? 또는 큰 아이가 B중학교에 다니는데 작은

아이는 다른 중학교에 갈 수 있을까요?

형제, 자매의 중학교가 어디인지는 중입 배정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쌍둥이학생의 경우 동일중학교에 배정할 수 있습니다.(중학교 배정 원서 작성 시 표시할 것)

Q) 중입 배정의 결과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발표 당일 담임교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보통 1월 중순에서 말경에 알 수 있게 됩니다.)

Q) 1지망하던 중학교가 아닌 곳에 배정 받게 되었습니다. 배정 받은 중학교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나요?

거주지가 변하지 않는 이상 배정받은 중학교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Q) 중입 배정은 무작위 추첨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무작위로 추첨할 수 있나요?

학생들의 주소지에 따라 지망하는 중학교를 모두 정하고 나면, 모든 학생들에게 임의의 번호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그 번호를 추첨하여 중학교 배정을 하게 됩니다. 이 추첨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0조에 의거하여 구성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통해 운영됩니다.

Q) 재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재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1)중학교 배정통지서, (2)중학교 배정포기서, (3)재배정원서, (4)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합니다. 서류(1)~(3)은 담임교사에게 받게 됩니다. 이 때, (2)중학교 배정포기서는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이미 배정 받은 중학교에 가지고 배정 포기 확인을 받아야합니다. 모든 서류가 준비되면, 이를 가지고 교육청에 제출하면 새로운 중학교로 재배정이 됩니다.

Q) 기타 중입 배정 원칙에는 무엇이 있나요?

국가유공자 자녀의 경우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니 국가보훈처에 미리 확인합니다.

☞ 위 중입 배정 관련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A시의 중입 배정 원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사항은 참고하시되,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담임교사에게 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