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혁명' GTX ···A 맑음 B 흐림 C 폭우
운정~서울역 연말 개통, '27년 삼성역 부분 개통 목표······B, C노선 자금조달 난항, 대우건설 "10월까지 목표"
전 구간 민자 C노선, B노선보다 자금 조달 더 어려워······B노선 '30년 개통 빠듯, C노선 '28년 개통 물리적 불가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노선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A노선은 올해 말 운정중앙~서울역이 개통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B노선은 3분기 실착공을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으며···
성대한 착공식 행사까지 연 C노선은 반년 넘게 ‘첫 삽’도 뜨지 못하며 2028년 개통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
A노선~!
15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올 3월 수서~동탄 구간을 부분개통한 GTX-A노선은···
올 연말 운정중앙~서울역 개통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해당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18분이면 도착할 예정~!
같은 구간을 평일 오전 8시 기준 같은 대중교통 이동하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45분까지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교통혁명이라 불릴 만하다.
향후 창릉 신도시가 들어서면 창릉에도 GTX-A역이 들어선다.
다만 A노선의 핵심으로 불리는 삼성역 구간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6년 삼성역 무정차 통과, 2027년 삼성역 부분개통(서울지하철 환승 가능), 2028년 삼성역 개통 후 완전 개통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지부진하던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사업은 현대건설이 맡아 내년 2월 이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B노선은~!
인천대입구부터 부천, 여의도, 상봉 등을 거쳐 마석까지 이어지는 B노선은···
3분기 실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 행사는 올 3월 열었다.
B노선(82.8㎞)은 용산~상봉 구간(19.95㎞)을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고~!
송도~용산, 상봉~마석 구간(39.94㎞)은 민자사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민자구간은 현재도 투자자를 모집 중~!
국토부는 당초 6월까지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착공계(공사 착수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실제 공사기간 산정 등은 착공계 제출이 기준이다. 하지만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10월로 미뤄진 상태~!
B노선은 재정구간에 더해 22.91㎞나 되는 별내~마석 구간을 경춘선과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민간사업자의 부담이 C노선보다 덜한데도 고금리와 수요 미달 우려로 자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는 것~!
공사기간은 6년이다.
산술적으로 2030년 개통이 쉽지 않다.
C노선~!
B노선도 투자자 모집에 고충을 겪고 있지만 C노선 상황은 더 심각~!
전 구간이 재정사업 없이 민자구간으로 이뤄져 있어 민자사업자 부담이 더 크다.
이 때문에 자금조달 난이도도 B노선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C노선은 올 1월 착공식 이후 반년 넘게 착공계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
당초 8월로 점쳐졌지만 자금 조달이 끝나지 않았다. C노선의 길이는 85.9㎞로 B노선 보다도 길다.
반면 공사기간은 B노선(6년)과 달리 5년이다.
이 때문에 2028년 개통 목표 자체가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관측~!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