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한국산하 200대 명산(349m)
0. 최단코스 : 체육공원주차장->체육공원->제2코스->제1봉->제2봉->효자봉(정상)->바위굴-주차장
0. 산행거리 및 시간 : 2.3km, 01시간 30분
0. 주차장 : 체육공원주차장(경기 이천시 마장면 목리 76)
도드람산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목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 349m. 높이도 낮고 길이도 짧지만 전체가 암릉이라 '바위맛'만은 수도권서 손꼽는 산이다.
바위맛이란 손발과 온몸으로 바위뿌장귀 등을 잡고 가는 등산의 참맛을 뜻하는 동호인들의 은어다. 서울에서 가깝고 산정의 능선이 바위라 트레킹하는 묘미가 있다.
표교리 정류소와 관고저수지 남쪽의 고개를 넘어 주막거리에서 가는 두 길이 있다.
영보사 뒤쪽부터 곧장 손발을 모두 써야 하는 바윗길이며 능선 양쪽이 벼랑이라 스릴이 있다.
제1봉에 오르면 중부고속도로 건너편 설봉산(雪峰山:394m)과 푸른 들판이 내려다보인다.
제3봉 안부의 내리막 바윗길은 바위를 안고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제4봉에서 돼지굴(여우목)로 가려면 15m의 절벽을 내려가야 한다.
밧줄이 있지만 이끼 낀 바위가 미끄럽고 절벽길이 끝났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집채 바위에 한 사람이 빠져나갈 만큼 비좁은 '돼지굴'이 있으며 능선 왼쪽의 오솔길로 돌 수도 있다.
미끄러운 계곡길을 두고 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편이 낫다.
한자명은 돋 저[돼지:猪], 울 명(鳴)의 저명산이다.
지금은 멧돼지가 없지만 도로 등이 산맥을 끊기 전에는 남으로 설봉산, 북으로 양각산 해룡산 태화산까지 이어져 멧돼지가 살았다 한다. 또 '돋을 암(岩)' 즉 바위가 도드라졌다는 뜻의 이름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