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밤이 가고 아침이 오고</p><p>아침이 오고 또 밤이 온다</p><p> </p><p>그림자 지면 밤이고 그림자 멎으면 낮</p><p> </p><p>밤과 낮이 그렇게 오고 가는 동안</p><p>나도 가고 너도 가고</p><p>우리 모두가 간다</p><p> </p><p>미움도 사랑도 성취도 실패도</p><p>밤과 낮에 실려</p><p>모두가 그렇게 간다</p><p> </p><p>밤이 오듯 너도 오고</p><p>낮이 가듯 나도 간다</p><p> </p><p>사랑 사랑 사랑</p><p>모두가 사랑이어라</p><p> </p><p>- 추석 다음날 아직도 뜨거운 아침에 문득 감흥이 올라 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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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천만리 머나먼 길에 -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83883&cid=41773&categoryId=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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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