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구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한국 이번에 "v- 리그" 를 하거든요.. 거기에 대한 속보도 올릴께요.. 그리구.. 중국배구는 제가 해석을 못해서 다른곳에 해석 부탁하구 있어요...
男배구, 용병 스카우트 경쟁 돌입
2001 배구슈퍼리그의 열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 외국인선수 스카우트를 위한 팀들간의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2001 슈퍼리그에서 라이벌 삼성화재의 5연속 우승을 허용한 현대자동차는 가장먼저 스카우트 대상 용병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을 정하고 강만수 감독을 5일 일본에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이용훈 현대자동차 단장은 "현재 선수층으로는 신진식과 김세진이 버틴 삼성화재를 당해낼 재간이 없다"며 "배구단 명예를 되찾기 위해 강 감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용병을 선발해 이달 V-리그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용병 스카우트에 대한 전권을 부여받은 강 감독은 이달말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개막에 앞서 영입대상 선수를 고른다는 계획아래 일본에서 사전 정보수집을 한뒤 유럽과 남미로 건너갈 예정이다.
현대차가 스카우트 확보에 공개적으로 시동을 걸기에 앞서 LG화재는 이미 김찬호 감독의 해외 파견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일본으로 출국하는 김찬호 감독은 "배구 본고장 이탈리아에 유학해 용병 시장에 밝아 우수선수 확보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남자배구 용병의 연봉은 연간 1억5천만원선으로 다른 프로종목에비해 매우 싼 편이다.
이웃 일본 V-리그에서 최고액 선수인 브라질대표 출신 질손(산토리)의 몸값이 6개월에 36만달러이고 이탈리아의 경우 용병 상한가가 3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실업팀 모두 용병 영입에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있고 정부도 반대할 이유가 없어 빠른 시일내에 용병의 활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