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먹고 또 먹고
마산땅콩캬라멜
2011년 1월 30일(일)..
설날 명절을 4일 앞두고 떠난 스파여행!
오민경 독촉도 컸지만, 동해안 드라이브와 울진 및 영덕 블루로드 풍력단지ㆍ강구항 대게 등을 여행하고픈 마음 컸다.

대구에서 덕구까지!
꽤 먼 거리다.
울진은 경북 지역이지만, 경북 최북단 강원도와 인접해 있고 도로망이 아직 불편해 자동차로 가니 4시간이 걸린다.
(물론 휴게소 들러 식사시간 포함해~)
새벽 6시에 대구 칠곡IC를 나와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에서 마늘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
의성의 특산품 마늘을 그냥 라면에 넣은 거겠지만 나름 별미다.
추운 나씨에 마늘향은 더욱 그윽하니!


4시간에 걸쳐 도착한 덕구온천스파월드(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 575번지. 054-782-0677. http://www.spa-world.co.kr)!
잠깐 머물러 오래 기억되는 곳▶ 오래도록 머무르면 평생의 추억이 되는 곳 따뜻한 물의 나라 덕구온천은 국내 단 한 곳 밖에없는 자연용출노천이라~
햇살 가득 그러나 바람 불고 날씨는 추우니 스파가 더욱 그리워-----> 얼릉 스파월드로 내려간다.


덕구온천스파월드에서도 간단하게 만두 하나 먹고!
황옥테크 아래 야외 히노끼탕(원목온탕)에서 한참동안 몸을 담그고!
뒷편 응봉산(1,000m)이 저 멀리 바라다보이면서 그야말로 청정지역 환상적인 풍경을 눈(目)에 담고 온천수를 즐긴다..



히노끼탕 건너 물안마폭포탕은 물이 미지근해 바람 불고 추운 날에 선뜻 들어서기가 어려워~


덕구온천스파월드 전경!
더운 온천수에 뿌옇게 물안개가 끼여 흐리다..


한참을 스파를 즐기면서 자신만의 세상을 만난 오민경..
얼굴 표정은?



즐거움 가득한 천혜의 휴양지로 덕구온천의 진면목은 여기에 있다.
응봉산 아래 야외 히노끼탕 가는 길 우측에 이벤트탕이 있는데 오늘은 자스민탕으로 변모했다.
이곳은 겨울철 꽤 인기있는 곳이다.
야외노천 온천탕은 밤에 야경과 어우러져 정말 황홀한 광경과 느낌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응봉산 아래 환상적인 덕구계곡으로 아침 삼림욕 산책코스가 멋지다는데-----> 겨울철엔 추워서 차후 한 번 체험하고 싶다.
용소폭포와 선녀탕을 거쳐 원탕을 보고 싶고, 응봉산 여신(女神)에게 소원을 빌면 병을 낫게 해준다는 영험한 곳 산신각도 보고 싶다.
특히 추운 날에 온갖 허브와 약초들을 날마다 번갈아 넣으면서 그 색상이 햇살에 아름답게 비치니!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허브약초탕의 수증기가 따사롭게 느껴진다.

야외 선텐장(산책로)는 여름철 자연을 벗삼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좋은 곳..
역시 겨울철엔 체험은 추워 엄두를 못내고 그저 바라다보기만..

춥다!
실내 스파월드로 뛰어갓----->

해발 1,000m 응봉산 군립공원에 둘러싸인 자연용출온천, 덕구온천의 온도는 자연 그대로인 42.4도이며 중 탄산나트륨, 칼륨, 라듐, 칼슘 등이 함유되어 신경통, 류머티스, 근육통, 피부질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한다.
그리고 이곳 덕구온천 스파월드는 편안하고 따뜻한 온천수의 천국이라~
플로링, 바디맛사지, 아쿠아포켓 등의 다양한 초현대식 기포욕 시설과 어린이들을 위한 풀장, 야외 선텐장 및 자스민탕, 원목욕탕 등 가족을 위한 안락 시설로 꽤 만족스럽다.


덕구온천 스파월드 내부 전경!
이제 피어오르는 물안개도 걷히니, 컨디션 좋게 온천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하면서 스파를 즐기는 것이 가히 체력 소모가 대단해! ㅋㅋ
수시로 간식도 먹어가면서 즐겨야지 ㅎㅎ

오늘의 덕구온천스파월드 여행!
오민경▶ 어둠이 들기까지 신나게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