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단체카톡방에서 카풀 예약을 하였다.
만태가 풍무동에서 감정동 김태식이네로 가서 김태식씨 차로 함께 이동하기로 하였다.
이 차를 타기로 약속을 하여 조금 일찍 장기동 4거리로 나갔다.
약속시간 보다 조금일찍 차가 왔고, 승차하고 다음순서로 이동.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진성이도 태우고 다음 금석이네로 갔다.
멀리서도 우리 교복을 입고 만남 장소로 가는 금석이를 볼 수 있었다.
금석이도 타고, 다음은 회장님네 카센터로 이동, 회장님 태우고,
마송 현대아파트를 지나며 근수씨도 타고
오늘의 집합장소인 강화대교 구교로 이동하였다.
이미 다른 회원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우리를 맞아준다.
참석자 : 김인수, 김금석, 안병수, 김만태, 임실근
김진성, 이만석, 김동연, 김근수, 김태식
김하나, 신종섭, 정명신, 김영숙, 달선씨
회장님의 리드로 간단히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풉니다.
그런데 강화대교 구교에서 공사를 하느라 길을 막아 자전거를 타고가던 사람이 되돌아온다.
길이 막혀 건널수 없다는 말을 듣고 만태 훈련부장이 확인하러 다녀온다.
체조가 끝나고 오늘 훈련에 대한 안내와 9월18일 김포한강마라톤대회 단체 참가에 대해 안내를 하신다.
그리고 기념 촬영!
출발전 검문소 통과때문에 반환점까지 갈 인원을 파악한 결과 4명 확인함.
공사로 인한 길막힘으로 구교가 아닌 강화대교를 건너기로하고 출발!
강화대교를 건너자 마자 강화를 알리는 조형물이 나타난다.
부지런하신 병수형님께서 사진촬영 봉사를 해주신다.
드디어 낙타봉 입구에 도착.
낙타봉을 지나고 출발지점으로부터 3키로미터쯤 지나자 김하나씨와 신종섭님이 돌아 온다.
아마도 자녀들과 가족들 때문에 일찍 귀가를 해야하나보다.
오늘 훈련이 최고 24~25 km이다.
난 처음부터 21km만 뛸 생각으로 천천히 워밍업 개념으로 출발했고 절대로 무리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회장님이 나와 동반주하려고 맞춰준다.
난 페이스를 빼앗길까봐 염려하여 회장님을 앞으로 보냈다.
연미정에 도착하여 급수하고
검문소를 통과하여 천도공원을 향해 천천히 뛰었다.
회장님. 훈련부장님. 진성이 셋이서 앞서가고 난 뒤따라간다.
오늘 운동하러 나오면서 시계를 챙겨오지 못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삼성헬스 앱을 켜서 뛰고 있었다.
만태훈련부장에게 10키로지점에서 돌아갈거라 말하고 알려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기억하고 있던 훈련부장이 10km를 지나며 나에게 전화를 걸어 알려준다.
하프거리를 뛰기 위해 500m 를 더 간다음
아래 사진을 촬영하고 돌아온다.
돌아서자 맞바람이다.
속도는 조금 더 느려졌지만 뛰기가 훨씬 좋았다.
13km 쯤 지나면서부터 걷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지고 간 물을 한모금씩 급수하며 살짝살짝 걷기도 했다.
검문소를 지나며 거수경례를 해주던 해볌 초병들에게 답례를 하며 계속 달리기를 이어나갔다.
낙타봉 언덕을 만나면서 걷기 시작한다.
내리막에서는 살살 뛰고 두번채언덕에서는 아예 길가에 앉아서 쉬기도 했다.
그러던 중 회장님과 훈련부장이 뛰어 지나가고 진성이가 온통 땀범벅이 되어 걸어 온다.
조금 남은 물을 한모금씩 나뉘머고 다시 천천히 뛰어본다.
강화대교 근처에서 회장님을 만나 잠시 걷다가 다시 출발하여 골인한다.
짧게 뛰었거나 일찍들어온 다른 분들은 먼저 씻고 기다리고 있었다.
숨을 좀 돝리고 화장실에 들어가 씻는다.
시원한 맛에 소리가 막 질러진다.
뒤풀이 장소로 마송시장안에 있는 104번지로 이동한다.
이하 내용은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첫댓글 ^^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뒷풀이 사진을 보니 모두 환하게 웃고있는 얼굴이 반갑고 즐거워보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