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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5 첫토
주례: 이한택주교님 강의1.2, 미사강론
강의주제: “하늘과 땅의 주님,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 ”
(루카2,41-52)
파티마 평화의 성당
♦성시간
♦쎌기도, 묵주기도, 미사지향:
⚫세계평화, 죄인들의 회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종식을 위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이한택 주교님의 영육건강을 위하여
⚫마리아의 동정성에 대한 모독에 대한 배상으로 바칩니다.
♦묵주기도: 빛의 신비, 남북 통일을 위한 기도(쎌기도서 43-44쪽)
♦묵상: ‘빛의 신비’<묵주기도 묵상자료집 ‘빛의 신비’ 4번째>
♦빛의 신비 묵상 전문 녹음
♦성체강복 동영상
♦오전 강의:
♦1강의: “하늘과 땅의 주님,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 ”
우리 형제 자매님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날씨도 조금 차졌는데 멀리 여기까지 오신 거 환영합니다.
늘 오시는 분들은 저하고 안면이 있지만, 오늘 여기 처음 오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이 성당에 대해서 잠깐 소개의 말씀드립니다. 이 성당은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성당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에 포르투갈 파티마라는 조그마한 마을에서 성모님께서 어린이들에게 나타나셔서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부탁의 말씀도 드리고, 또 어떻게 하면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는지 하는 방법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이 성모님의 메시지를 우리는 특별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성모님의 부탁의 말씀을 먼저 우리들이 실천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살면서 증거를 하고, 또 기회가 있는 대로 주변 형제자매들에게도 죄인들의 해결을 위해서, 세계 평화를 위해서, 성모님의 메시지를 전파합니다. 이러한 은혜를 청하고, 우리 쪽에서는 맹세를 하고, 이것을 다른 말로 푸른 군대라고
이렇게 부를 때가 있었고, 지금 와서는 파티마에 세계 사도직이라고 해요. 이 성당에 와서 이 메시지를 기도하면서 소화시켜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려고 하는 것을 사도들이라고 그러죠. 그래서 파티마 세계 사도직이라고 이렇게 하는데 원래 이 운동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했어요. 이 운동을 시작하신 신부님이 붉은 군대에 대항하는 의미에서 푸른 군대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푸른 군대라는 말이 우리한테는 오늘날에도 의미가 큽니다. 왜냐하면 성모님께서 파티마 세 어린이한테 말씀하실 때,
러시아를 위해서 특별히 기도하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성모님 발현하신 게 더 정확하게 1917년이에요.
그러면 서양사를 공부하신 분들은 기억을 하시겠지만, 1917년도는 우리 세계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해입니다.
왜 중요한 해이냐 하면, 러시아에서는 그때 제국이 무너지고, 2월 혁명 때 제국이 무너지고, 10월 혁명 때, 공산주의 국가가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생긴 해요. 그래서 성모님이 발현하신 게 제국이 무너진 직후서부터 5월달부터 2월혁명이 양력으로는
3월입니다. 성모님의 첫 번째 발현이 5월 달이에요, 그러니까 러시아 정권이 무너진 것이 3월 달이니까, 성모님 그 러시아의 정권이 무너지는 거하고 동시에 나타나시기 시작하신 것이죠. 그리고 10월 혁명이라는 것이 양력으로는 11월이에요.
그런데 성모님은 마지막으로 발현하신 것이 10월이에요. 그러면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고 러시아에서 그때 황제를 짜르라고
그랬어요. 짜르가 무너지고 공산국가가 시작하는 이 중간에 성모님이 나타나시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그러셨는데, 구체적으로는 러시아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그러셨어요. 왜 러시아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셨는가?
우리가 지금 생각할 것 같으면 공산주의 국가가 시작되는 것을 성모님께서는 막으려고 그러셨던 거였어요.
공산주의가 무엇입니까? 공산주의의 제일 중요한 것이 무신론이에요. 하느님께 대항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공산주의 국가는 아니에요. 우리는 확실하게 자유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이러한 나라예요. 그런데 우리 지금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또 정치하시는 분들을 들여다 볼 것 같으면, 우리나라가 지금 정말로 민주주의 국가인가? 헌법상으로는 민주주의 국가예요. 그런데 지금 우리 생활 하는 거 정말로 민주주의인가? 요즘 국회에서 싸우는 것을 보세요. 민주주의 국가인가?
미국이 200년 민주주의 시작한 게 독립할 때부터 민주주의 한 것이 200년 조금 넘었어요. 그런데 미국 역사상에서 탄핵이라는
것을 다섯 번도 안 돼요. 근데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툭 하면 탄핵이에요. 대통령도 탄핵, 국회의원들은 자기들이니까
탄핵 안 하고, 검사들 탄핵, 장관들도 탄핵, 그냥 계속 탄핵 탄핵 탄핵이에요. 요새도 또 내일모레 탄핵하겠대요.
그런데 어느 민주주의 국가가 이렇게 탄핵이 흔한가요? 이런 것을 볼 때 성모님께서 러시아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그러신 것이
우리 지금 대한민국에도 맞아 떨어지는 거예요 .정치하지 않는 우리들, 평범한 사람들, 우리들, 사는 것 한번 보세요. 여기 오신 여러 형제 자매님들은 정말로 성모님하고 예수님의 축복 받으신 거예요.
그런데 우리 천주교 신자들까지 포함해서 곰곰이 우리 생각해 봐요.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살 때 매일매일 사는데 있어서
솔직하게 나한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봐요. 우리 성당에 와서는 다 신경 염할 때,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이래요. 그런데 정말로 우리 하루하루 생활하면서 내 생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전능하신 하느님인지,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이 아닌 그 무엇인지, 우리 솔직하게 한번 생각해 봐요.
아주 비근한 예를 들면, 우리 주일 지키는 것만 해도 그래요. 우리 주일 지키는 거 주일 날 정말로 성당에 가서 미사첨례하고
기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건지, 그렇지 않으면 비행기 타고 여행을 가야 되는 게 더 중요한 것인지,
이거 아주 제일 비근한 예예요. 근데 얼마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우리 천주교 신자를 포함해서 개신교 신자까지 포함해서 정말로 하느님이 내 하루 생활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분이신지,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이 나의 도구이신지, 생각해 보세요.
조금 있으면 또 젊은이들한테는 수능 시험이 와요. 그러면 수능 시험 가까워지면 대학에 들어갈 나이에 아들이나 따님 두신 분들은 생각해 보세요. 수능 시험 잘 보기 위해서 수능 시험 볼 때까지는 성당에 가는 거, 휴가 아니면, 방학하고 싶지요.
수능 시험 막상 보게 될 때는 어떻게 해요? 어떤 분들은 성당보다는 삼각산에 가요. 어떤 분은 또 미아리 고개 유명한 분한테
가요. 그래 가지고 내 딸, 내 아들이 시험 잘 보게 해 달라고 빌고 와서 또 어떻게 해요? 고백 성사를 봐요. 이럴 때 정말로
하느님이 나한테 제일 중요 한지, 하느님 아닌 것이 나한테 더 중요한 건지, 여기서 우리들은 성모님이 세 어린이한테 러시아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그러신 거, 우리들한테도 해당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거, 누가 나를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지, 이거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돼요.
어떤 분한테는 돈이 있어야 행복해요. 맞아요. 우리 돈 없으면 행복하지 않아요. 어떤 분한테는 아파트예요.
어떤 분한테는 자동차예요. 어떤 분한테는 국회의원 되는 거예요. 어떤 분한테는 이외의 다른 것이 또 있어요.
미워하는 사람 있으면,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죽어야 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정말로 하느님이 나한테 제일 중요한 분이신가?
우리 신자들은 생각해 봐야 돼요. 그럼 지금 제가 볼 때는 한국이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에요, 겉으로는.....
그런데 우리들 국민들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하느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우리 천주교 신자나 개신교 신자들 한테는 같은
하느님을 고백해요. 전능하신 천주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정말로 하느님이 나한테 제일 중요한가? 내가 사고를 당하든지,
암 진단을 받고 이러든지, 우리 집안에서 사업이 실패를 하든지, 이럴 때 우리들이 누구한테 기대는가? 정말로 하느님한테
정말로 완전히 기대는가?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이 아닌 그 누구, 그 하느님이 아닌 그 무엇한테 기대는가?
이런 점을 우리가 생각해 봐야 돼요.
이 성당에서는 이러한 질문을 대답을 하는데 성모님을 통해서 받는 거예요. 그래서 성모님께서 제가 아까 5월달서부터 10월 달까지 성모님께서 세어린이들한테 나타나셨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맨 나중에 10월 달에 나타나셨을 때, 그때 성모님께서 마지막 발현이었는데, 그날에는 그러니까 10월 13일에는 적어도 포르투갈의 신문을 통해서 볼 것 같으면, 그때 파티마에 온 군중이
8만명 된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 8만명 앞에서 성모님께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신 중에 하나는 '이제는 인류가 하느님 마음을 그만 아프게 해야 된다,' 이러셨어요. 하느님 마음이 지금까지 너무너무 아프다 우리 인간들이 하느님 마음,
정신 있으면 안 아프게 해 드려야 된다.
세어린이 중에 두 어린이는 성인이 되셨었어요. 이 성당에 저기 모셨어요.
히야친타 하고 프란치스코 하고, 그리고 셋째 어린이는 지금 시복과정에 있어요. 가경자까지는 지금 되셨어요.
그런데 멀지 않아서 복자가 되시고, 또 멀지 않아서 성인이 되실 거예요. 세어린이 다 성인이 되실 건데, 지금 두 어린이는 성인이 되셔서, 이 성당에서도 모시고 있어요. 그러면 제가 지금서부터 오늘 피정에 있어서는 제가 세어린이들을 통해서 성모님께서
세어린이한테 부탁한 것을 다시 한번 우리가 음미 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언뜻 보기에는 대한민국을 바꿀 만한 힘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성모님 말씀을 통해서는 우리가 바꿀 힘이 있어요. 우리 중에는 단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세계 평화를
이룩할 수 있고, 죄인들의 회개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 성모님께서 세어린이를 통해서 우리들한테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성모님께서 세어린이들한테 말씀하신 거, 이거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사시면서 우리들한테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하고 일치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성모님께서 세어린이한테 세계의 평화를 위한 방법 중에 하나가 무엇이냐면, 묵주기도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묵주기도 매일 해야 되고, 열심히 하라고 그러셨어요. 우리는 이 성당에서 매일 미사 전에 묵주 기도를 하면서 미사를 시작해요. 쎌회원들, 파티마 성모님을 공경하고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를 증거하는 형제자매님들, 이 쎌기도를 해요.
여러 형제 자매님들께서 앞에 쎌기도 책이 있어요. 이 쎌기도 책을 쎌회원들, 그러니까 푸른 군대 회원들은 매일매일이 기도를
합니다. 사실이 책 안에는 기도도 있고,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한 역사도 여기에 있고, 이것 아주 좋은 책이에요.
우리가 쎌기도를 할 것 같으면, 성모님께서 우리한테 세어린이를 통해서 우리한테 부탁하신 기도를 매일매일 하게 되고, 우리가 정말로 하느님을 믿고, 성모님을 믿는다면, 이 쎌기도를 하는 것이 세계 평화를 가져오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 되는 거예요.
이 세상에 지도자들은 우리가 지난 10월 1일날 우리 대한민국에서 국군의 날이었어요. 국군의 날이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시가 행렬도 있었고, 여러 가지 무기들을 보여주는 행렬이 있었어요. 우리 대한민국의 무기의 탱크에서부터 시작해서 무기를
보여 줬을 때, 이 무기 행렬을 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전 세계가 놀랐어요. 한국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무기를 갖고 있는가? 하고서 그런데 우리 쎌회원들은 파티마 세계 사도직 우리 회원들은 무기 가지고 세계 평화를 이룩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성모님께서 우리들한테 말씀하신 것은 무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게 뭐냐면, 묵주 기도예요. 묵주 기도 하고 매일매일의 희생이에요. 이 성당이 오지 않는 분들, 또 성모님을 우리만큼 공경하지 않는 사람들,
또 한 발짝 나가서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한테는 묵주 기도가 뭐냐, 신자가 아닌 사람들한테는 웃긴다고 그럴 거예요. 우리가 묵주 기도를 하면 그런데 우리가 성모님을 믿고 성모님의 부탁을 정말로 받아들이고, 묵주 기도를 하면, 우리는 철석같이 믿어요. 묵주기도 하면 세계 평화뿐만 아니라, 내 행복도 온다는 것을 믿어요.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증거가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거예요. 엄마가 나한테 우유 한 잔을 주면서, ‘이거 너한테 좋은 거야. 마셔, 먹어.’ 이때 내 친어머님은 내가 아무 의심하지 않고 받아 마셔요, 감사하면서... 계모한테는 어떻게 해요. 저것을 내가 진짜 마실까 말까 엄마가 우유에 무엇을 타지는 않았을까,
그냥 먹어도 될까, 겁먹어요. 믿음은 무엇이냐 하면, 내가 덥석 받아 먹는 거예요. 우리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예요.
자매님들 어떤 때 어떤 친구가 전화 걸어서 제가 서강대학에서 총장을 할 땐데 가끔가다 어떤 분들이 저한테 다른 교수에 대해서 심지어는 저하고 같이 서강대학에서 가르치는 신부에 대해서 저한테 정보를 알려 줘요. 신부님, 아무개 아무개 신부님은 말이죠, 내가 종로에서 봤는데, 예쁜 여자하고 다방에 들어가는 것을 봤어요. 어떻게 이 신부님이 그럴 수 있어요? 이래요. 이때 어떻게 되었나, 제가 총장으로 이 신부님을 의심을 하고, 그분을 벌을 주어야 됩니까? 심문을 해야 됩니까? 많은 경우에 제가 그 신부님을 불러서 제가 질문을 해 봤어요. ‘신부님 지난번 일요일 날 종로에 가신 적 있어요.’ ‘네. 간 적 있어요.’
‘누구 만난 적 있어요.’ ‘네, 만난 적 있어요.’ ‘그 사람이 남자예요? 여자예요?’ ‘여자예요.’ ‘혹시 누군지 물어봐도 돼요.’ ‘신부님도 잘 아는 분이에요. 우리 학교 5회 졸업생 영문과 아무개 아무개 아, 신부님 몰라요?’ 그러면 벌써 몇 년 전에 졸업한 여학생이
지금은 어떻게 되요? 지금은 귀부인아냐, 그리고 메이크업도 하고 어떻게 이쁘게 했겠죠. 그러면 내가 옛날에 가르친 제자하고 같이 길거리에서 만나서 서서 이야기를 해야 돼요? 어디 들어가서 이야기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멀리서 그 둘이 들어가는 것을 봤어. 그것은 틀림이 없는 거예요. 그게 그럼 큰 문제가 되는 겁니까?
이럴 때 제가 같이 일하는 신부로서 같이 일하는 교수로서 믿어야 됩니까, 의심을 가져야 됩니까?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때 엄마가 친구한테 전화를 받아요. 지금 당신 남편 어디 있는지 알아? 그러면 회사에 있지. 그게 아니라 내가 봤는데 어떤 남자하고 멋진 남자하고 팔짱 끼고 들어가는 거 봤어. 이런 전화를 받을 때, 우리들이 의심을 해야 되는지, 그렇지 않으면 남편이니까 내가 믿어야 되는지?!... 아내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남편이 아내에 대해서 소문을 듣는다든지, 무슨 정보를 들을 때, 정말로 금슬이 좋은 집안인 거 같으면,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아내는 내가 믿어야 돼요. 이렇게 믿을 때, 그 집안에 평화가 있어요.
성당에 나올 때도 마찬가지예요. 믿음을 갖고 오는 거 하고, 의심을 갖고 오는 거, 우리 묵주기도 하면 행복해진다고 그래요,
그러면 진짜인가? 묵주 기도가 뭐야? 이러면 아무 효과가 없어요. 그런데 내가 묵주 기도가 뭔지 모르면 배워야 돼요. 묵주기도가 무엇인지 성모님께서 세어린이한테 묵주 기도를 신신당부를 하고 가르쳐 주셨으면 우리 묵주 기도를 함으로 인해서 내가
행복해지고, 우리나라가 평화로워지고 세계 평화가 온다는 거 믿고서 할 것 같으면, 이 묵주기도가 뭡니까?
묵주 기도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말씀에 의하면, 복음의 요약이에요. 이 묵주기도 안에 복음이 포함돼 있어요.
복음이 뭡니까? 복음은 모든 인간들에게 기쁜 소식이에요. 복음 자체의 의미가 뭐냐하면, 기쁜 소식이에요.
에반젤리움(Evangelium)이라 그래요. 기쁜 소식, 예수님 탄생하셨을 때, 천사께 목동들한테 알려준 것이 무엇이냐 하면 만민에게 기쁜 소식이 된다 그랬어요. 만민에게 기쁜 소식, 그리고 우리 성무일도 하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잠자리 들기 전에 시메온 할아버지의 기도를 해요. 시메온 할아버지가 누구예요?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할 때, 그때 아기를 받아 안고 감탄하시고 노래를 하신 분이신 할아버지예요. 시메온 할아버지가 노래한 것을 우리 성무일도 하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잠자리 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기도예요. 그 기도에서 뭐라고 그래요, ‘이방인에는 계시의 빛이고 믿는 사람, 이스라엘에게는 기쁨이 되는 복음이 되는 이 부분을 믿나이다.’ 하는 노래예요. 묵주 기도에 그게 포함되어 있는 거야. 묵주기도에는 예수님의 생애, 성모님의 생애가 동시에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묵주기도 하면, 우리들은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과 일치하게 되어, 예수님과 일치하게 되면,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어떠한 가치보다 가장 위대한 가치, 우리가 개인의 구원은 말할 것도 없고, 세상의 평화를 가지고 오는 그 메시지가 전달되어 있는 것이 이 묵주기도이고 예수님의 생애에요. 예수님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하느님이면서 우리 인간 역사 속에 오신 분입니다. 하느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하고 동참하시기
위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신 분, 그러기 때문에 아까도 성체강복하면서 무엇이라고 했어요?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찬미 합니다.’ 그랬어요. 똑같은 말을 또 제대 위에 뭐라 그랬어요?
'제대 위에 거룩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은 찬미 받으소서.' 예, 묵주기도 안에 포함된 것이 그것이에요. 그러면 이 묵주기도 의미를 믿고, 묵주 기도를 통해서, 세계 평화가 올 수 있고, 개인의 행복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거, 이게 어떤 사람들한테는
무지무지하게 힘들어요. 믿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증명이 되지 않은 거예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한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주 기뻐요. 행복해요.
그것이 사실 오늘 복음에 이따 미사에 오늘은 성모님께 미사 드리기 때문에 이 복음은 미사 때 안 들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 매일 미사 가져오신 분들은 같이 보자고 초대하고 싶어요. 오늘 복음을 펴 보셨으면 합니다. 매일 미사 41페이지에 루카 복음이
오늘의 복음이에요. 제가 지금 말씀드린 거, 묵주 기도의 신비, 묵주 기도가 정말로 평화의 도구가 될 수가 있고,
내 행복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거, 이것을 조금 전에 제가 무엇이라고 그랬어요? 어떤 사람에게는 무지무지하게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반면에게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주 행복해요. 그게 오늘이 복음에 이것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 복음을 읽어 보시면 41페이지 맨 밑에서 넷째줄 21절부터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것이 나와요.
우리 이 기도를 천천히 같이 읽어 보시겠어요.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여기까지 우선 보세요.
이건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거예요.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신 거예요. 그러면 요것을 조금 더 드려다
보세요. 제가 조금 전에 예수님의 신비, 성모님의 신비를, 묵주 기도를 통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어떤 사람들한테는 참 어렵다고 그랬어요.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읽은 예수님의 기도 중에 그 어려운 사람들이 누구겠어요? 지혜롭다는 자들, 슬기롭다는 자들이에요. 오늘 날에 잘 된 박사님들, 공부 많이 했다고 그런 사람들, 심지어는 신학까지 공부한 사람들까지도, 이거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글자 하나 가지고 따져야 되고, 예수님 증거를 해야 되고, 성모님이 진짜 오신 거, 사실 우리 파티마의 성모님을 신약한 사람들은 무어라고 하냐면, 사적 계시라고 그래요. 계시가 공적 계시가 있고, 사적 계시가 있어요. 공적 계시는 예수님을 말하는 거예요.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이 하느님 자신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도 하시고 당신을 보여 주신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이 다른 데서 그랬죠. 제자들 중에 한 사람 필립보가 스승님, 하느님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이러니까
예수님이 뭐라고 대답하셨어요? 나를 보는 사람은 아버지를 봤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나하고 몇 년 동안 같이 다니면서 아직도 아버지를 보게 해 달라고 그러느냐? 그러니까 우리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을 알게 되는 거예요.
이것은 개신교나 우리 천주교나 똑 같아요. 이 점에 있어서는 그러니까 예수님은 볼 수 없는 하느님이 우리 인간의 모습으로 사실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과 똑 같게, 죄 외에는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하고 똑같게, 오신 거예요. 하느님이 바로 예수님이에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하느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어떻게 하면 인간의 한계점을 가진 인간의 머리가,
한계점을 가진 불완전한 인간의 눈이, 또 한계점을 가진 인간의 귀가,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하느님을 만져 볼 수 있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 당신 왜 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을 통해서 알게 되는데, 묵주 기도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임신할 때부터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 모든 과정을 보여 주고
생각하게 하고 믿게 하는 것이 묵주기도예요. 그러면 다시 이 복음으로 가서 지혜롭다는 사람들, 슬기롭다는 사람들, 이 사람을 통해서 따지기가 바빠 예수님 살아 계셨을 때도 예수님을 뵙는 사람들, 그 중에도 예수님을 받아들인 사람들도 있지만,
절대로 못 받아들였어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나 지도자들 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뵈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못했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 시대에도 그래요. 어떤 때 우리들 영성체하고,
그리스도의 몸 하면, 아멘하고 받아들이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내가 예수님 시대에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조심해야 돼. 예수님 시대에 살면서 내가 바리사이파가 될 수도 있어. 내가 똑똑한 예수님 시대에 학자가 될 수가 있어.
그러면 오히려 지금 내가 사는 거 보다 더 위험해. 예수님을 뵈면서도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이럴 수 가 있으니까.
여러 형제 자매님들께서 자녀를 키우셨잖아요. 자녀를 키우시면서 보세요. 어떤 자녀는 엄마가 보여 주는 대로, 아버지가 가르쳐 주는 대로, 다 받아들여. 좀 커서 학교 들어가서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거,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자기 머릿속에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것을 활용을 해요.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돼요? 모든 것을 자꾸자꾸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면서 어떻게 돼요?
어른이 돼 가고 있어요. 그런데 어떤 녀석들은 엄마가 가르쳐 주면, 그거 아니라고 그래요. 선생님이 가르쳐 주면, 시험 보면 맨날 빵점만 맞아. 그러면서도 잘났다고. 그래 그 녀석들이 커 가지고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습니까? 안 되지요.
그리고 우리 인간한테는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양쪽으로 이쪽에도 갈 수 있고, 또 이쪽으로도 갈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선생님 말씀을 고분고분 들어서 내가 내 지식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고, 내 인생을 아주 성숙하게 키워 갈 수가 있어요. 그런데 어떤 녀석들은 배워야 하는 거 안 배우고, 배워야 하는 길을 뿌리쳐 버리고, 제멋대로 하다가 보면 나이는 잔뜩
먹었는데, 사람답지가 못 할 수가 있어. 우리 시대에도 이렇고, 우리 집안에도 이런 사람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근데 이것은 내 자유의지에 달려 있는 거예요. 내가 결정하는 거예요. 하느님은 우리한테 능력을 주셔요. 내가 이쪽을 선택할 수 있고, 이쪽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요. 그것이 자유의지예요.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똑같은 은총을 주셨냐 하면은,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두에게 주신 것이 뭐냐면, 언제든지 하느님을 목말라 하고, 하느님께 가고 싶어 하고, 하느님을 알고
싶어하는, 이러한 능력도 주셨어요. 그런데 동시에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이것을 내가 활용할 수 있고, 거부할 수도 있어요. 이것은 조금 어려운 말로 천부덕天賦德이라고 해요.
천부라는 단어는 일반 상식적으로도 얘기하죠. 천부적인 능력이라고, 이것이 뭐냐면, 내가 태어날 때서부터 받는 덕이라든가,
능력을 천부라고 그래요. 천부적이라고 그래. 그럼 천부덕이 뭐예요? 천부덕은 하느님께서 내가 구원 받는데 필요한 은혜를
덕으로 닦게 해 주는 거, 이것을 천부덕이라고 해. 이것을 조금 매일매일 기도로 표시 하면 그것이 뭐예요? 믿는 거, 희망을 갖는 거, 사랑하는 거, 이것이 천부덕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들은 날 때서부터 하느님을 믿고 싶어 하고, 우리 서로 서로를 믿고 싶어 해요. 믿으려고 해요. 그런데 이것을 어떤 때는 내가 거부할 수가 있어. 아까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부부간에도 신뢰가 있어야 돼. 부모님하고 아이들하고도 신뢰심 있어야 돼. 선생님하고 제자들하고도 신뢰심이 있어야 돼. 이래야지 내가 행복할 수
있고, 내가 성숙할 수 있고, 내가 어린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우리한테는 자꾸 자꾸 자꾸 내가 믿을수록 더 믿고 싶어 하는 거, 우리 여기 성당에 나오신 분들 보세요. 자발적으로 열심히 살고 싶어서, 오시는 분들한테는 자꾸 목말라 하면서 행복해져.
하느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더 행복해지는데, 동시에 더 믿고 싶어져. 희망을 갖는 것도 똑 같아요. 희망하는 것도 내가
능동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내가 희망을 잃지 않는 거, 그러니까 사업을 하다 사업이 무너졌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뭐라고 해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그러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천주교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하느님 믿는 분들이었어요. 우리 조상들은 그러니까 하늘이 무너져도 우리 희망 갖고 있었어. 그런데 특별히 우리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하느님의 천부덕을 무지무지하게 다른 나라들 보세요. 지금 전 세계가 우리 한국을 부러워해요.
요새 젊은이들 Kpop이다, 손흥민서부터 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운동에 있어서도 그렇고,
노래에서도 그렇고, 그 뭐를 하는데 있어서도, 심지어는 장애인들 올림픽에서도, 우리 한국 젊은이들이 얼마만큼 빛납니까?
그리고 능력대회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한 10년 동안 영겊어 벌써 1등이야요. 이게 뭐냐면, 손재주가 좋아서 가는 올림픽이에요. 목수 일하는 거, 바느질하는 거, 여러 가지 능력을 가지고 경쟁을 하는 이런 대회가 있어요. 세계적으로 해마다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해마다 1등이에요. 거기에다 보세요. 우리나라가 일제시대 때 식민지로 살아서 모든 것 다 빼앗기고, 해방된 다음에는
5년 밖에 안 됐는데, 또 6.25가 일어나서 모든 것이 다 부서지고, 망가지고 이랬는데, 그래서 맥아더 장군이 무엇이라고 했냐
하면, 전쟁 끝날 때, 한국은 100년이 가도 복구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랬어요. 보세요. 100년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70년도
안 되었는데, 경제 대국이 되고, 젊은이들이 여기서 두각을 나타내고, 전 세계가 놀래요. 이게 뭐예요? 우리 한국 사람들한테는 하느님이 특별한 능력을 주셔 가지고 우리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뚫고 일어나는 거. 제가 6.25때 어린이였었어요.
저는 정말로 6.25를 지금도 되돌아 볼 때, 정말 우리나라 엄마들 참말로 자랑스럽고 고마워요. 6.25때 아버지들이 할 일이
없었어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데서 엄마들은 또 식구들을 먹일 수가 있었어요.
어떤 방법을 해서든지 놀라운 거예요. 그래서 저는 모든 우리나라 엄마들 장하신 분들이에요. 정말. 그러니까 저는 우리나라
엄마들 한 분도 빼놓지 않고 다 장한 엄마상을 받아야 돼. 한 사람이 아니라 엄마들 다 하느님이 이런 능력을 우리한테 주셨어.
이걸 잊지 말고 여러 형제 자매님들 여기 지금 복음 너무 잘났다고 생각을 하고, 내가 갖고 있는 능력도 내 것으로만 생각하는 거, 우리 하느님 몰라요. 다른 사람들의 은혜도 몰라요. 그런데 내가 지금 능력 갖고 있는 거, 예를 들면, 지금 이한택 주교가
이 성당에서 앉아서 강론하는 거, 이건 이한택 주교가 잘나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이 이한택 주교한테 능력을 주신 거고,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한택 주교를 봐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여기서 말씀을 드릴 수 있지.
다 쿨쿨 자고 있어 봐요? 제가 어떻게 하나, 또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10분도 안 돼서 다 나가 버리면, 제가 여기서 앉아서
강론하겠어요? 근데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경청을 해 주시잖아요. 하느님께서 저한테 제가 말한 게 대수로운 게 아니고,
여러 형제자매님들 오늘 이 성당에 와서 하느님의 말씀 듣고, 하느님의 뜻을 알고 싶어서, 여기 오신 거잖아요.
대단한 분들이에요 그렇죠? 녜! 이러니까 여기서 누가 무슨 말을 하든지 여러 형제자매님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이라고 듣기 때문에,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 지금
지혜롭다는 사람들, 슬기롭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교만한 사람들이에요. 거만한 사람들이에요.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생각할 때, 하느님이 주신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하느님을 몰라 봐요. 하느님을 외면하게 돼. 그러면 제가 이따 오후에도 조금 더 말씀 드릴 테니까,
아침에는 이 정도 하고 점심을 먹겠습니다.
그러면 삼종경을 바치겠습니다.
(1강의 전문, 1강의 전문을 들어보세요.)
♦1강의 전문 녹음
♦삼종기도
♦점심 뷔페식, 밤나눔
♦오후 강의:
♦2강의: "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중절
성모님께서 세어린이들을 통해서 세계 평화를 위해서, 죄인들의 해결을 위해서, 묵주기도 열심히 하라고 그러셨어요.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묵주 기도가 복음의 요약이라 해요. 성모님께서 묵주기도 열심히 하라고 그러신 것은 묵주기도 열심히
하면, 복음의 핵심적인 것이 거기에 들어 있기 때문에 너희들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하느님에 대해서 알게 되고,
하느님의 능력의 가르침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행복할 수가 있고, 전체적으로 또 나라 국민적으로는 평화가
올 수 있는 것, 이것을 성모님께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런 점이 있어서 아까 오전에 하던 거, 우리 조금 더 공부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매일 미사 열어 보시고, 아까 우리가 오전에 읽은 거, 잠깐 생각을 하세요. 오전에 읽은 거,
다시 한번 보세요.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다고 그러셨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부께 감사한다고 그랬어요.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다는 거, 여기 철부지들에게는 뭐가 포함이
돼요? 문맹자들까지도 포함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파티마에서 성모님 하신 것을 보면, 세어린이들은 그때 세속적으로
봐서 현세적으로 봐서는 지혜롭지도 못 했고, 많이 배운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서든 지혜롭다고 할 수가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모님을 만나면서 세 어린이들은 하느님을 더 더 가깝게 체험하게 되는 거고, 하느님하고 통교를 할 수
있었던 거예요. 철부지들에게 세 어린이들에게 그러면 이것을 보편적인 입장에서 봐도 제가 오전에도 복음이라는 뜻을 제가
말씀드리면서 성탄 장면을 언급했죠?
천사가 목동들에게 나타나셔서 목동들한테 만민에게 기쁜 소식이 됨을 너희들에게 알려 주겠다, 이러면서 만민에게 기쁜 소식이 뭐냐면, 포대기에 싸인 갓난 아기를 너희들이 보게 되면, 그게 만민에게 기쁜 소식 이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이 목동들이 아직
예수님도 모르고, 또 이 아기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 그것도 모르고 그런데 천사들이 목동들한테 너희들이 만민에게
기쁜 소식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징표가 뭐냐면 포대기에 싸인 아기를 발견하게 되면 바로 이것이 기쁜 소식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크리스마스 때마다 구유를 꾸며 놓고, 아기 예수님을 놓고, 경배도 하고,
개인적으로 성체 조배를 하는 것처럼 와서 조배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거예요. 이게 우리들한테는 의미가 상당히 큰 거예요.
그러니까 하느님께서는 꼭 배운 사람들에게만 접근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배우지 못한 그런 사람들까지도 하느님은
오시고, 체험하게 하고, 초대를 하시는 거예요. 지금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철부지들에게 우리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형제자매님들 한 분도 빼놓지 않고, 내가 마음을 열고 만나려고만 할 것 같으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오시는 거예요.
......중절
묵주기도에서는 성모님도 그렇고, 예수님도 그렇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살아 가시는 이것을 우리는 목격을 하고, 나도 이 길을 따라가기를 예수님이나 성모님이 나를 초대하실 뿐만 아니라 나한테 능력을 주시는 거예요.
여기까지가 우리가 읽은 겁니다. 나머지 매일 미사 읽어 보겠어요.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거예요. 앞부분에서는 기도를 하시면서 철부지한테 보여 주신다 그랬어요. 뒷부분에서는 우리한테 말씀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이랬어요. 이러니까 예수님은
모든 점에서 아버지와 똑같아요. 아버지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시고, 아버지 알고 계시는 것, 다 알고 계시고, 아버지 원하시는 것, 예수님께서 똑같이 원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라고, 우리 인간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신 거예요.
그래서 참 중요한 거예요. 앞부분이 하느님이 우리한테 보여 주시는 것을 이야기하신 다음에,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예수님 정체에 대해서도 하느님 아버지가 나한테 보여 주려고 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못 보는 거예요. 아까 성가에서도 성령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몰라요. 성령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거예요. 이건 역시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아들이 누군지, 예수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우리의 성무일도 하는 사람은 바로 사도 바오로가 고린토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읽으면서 ‘만일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알았더라면, 그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하는 거, 우리가 기도 중에 나와요. 그러면 여기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반대로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는 사람 외에는, 여기서 그는 예수님이에요.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고 하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여기서 우리가 기도를 해야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성령께서 나에게 비추어 주시지 않을 것 같으면, 내가 하느님을 알 수가 없고, 성령께서 나를 비추어 주시지 않으면,
하느님의 아들을 내가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요. 이것을 연장시키면 뭔지 압니까? 이것을 교우들이 제대로 안다 할 것 같으면,
내외지간에도 상대방을 알게 되는 거, 이것 하느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상대방이 누군지 몰라요.
가끔 가다가 내외가 싸우는 경우, 내가 너에 대해서 다 알아. 이러면 싸움이 돼요. 그럼 반대쪽에서 뭐래요, 네가 뭘 알아.
이게 싸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인격은 저도 그렇고 여러 형제자매님들도 다 우리들 하느님 닮은 게 뭔지 압니까?
한번 우리가 존재하기 시작하면 내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아. 이것이 하느님 닮은 거예요. 그러니까 하느님하고 같지 않은 게
뭐예요? 하느님은 시작도 없고 끝이 없는 분이에요. 우리들은 끝이 없지만, 시작이 있어요. 이것이 하느님하고 우리하고 다른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끝이 없는 건데 결혼하신 분들 생각해 보세요. 내가 결혼 20년차다 30년차다 이러는데,
20년 동안 알긴 알았는데 다는 모르는 거예요. 또 10년도 안 돼 가지고, 연애 걸 때는 내가 당신하고 죽을 때까지 살겠다고
이러는데, 살기 시작하니까 한 5년 되니까,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골아. 아이고 내가 당신이 이런 줄 알았으면, 결혼 안 했다고.
그런데 앞으로 세월이 갈수록 책잡을 수 있는 거. 나는 당신이 이럴 줄 몰랐다고, 그러죠. 몰랐죠. 그런데 결혼해서 10년 20년
30년 지나면서 뭐 해요? 서로 배우는 거예요. 서로 알게 되는 거예요. 그럼 서로 알게 되면 감사해야죠. 이거 몰랐으니까
감사하면서 같이 살 수 있는 거, 같이 봉사할 수 있는 거, 같이 해 줄 수 있는 거, 동시에 많아지는 거예요. 저는 그래요.
서로서로 보듬어 주는 것을 자꾸자꾸 키워 나가는 거, 이것이 성숙해지는 거죠.
......중절
우리나라 말로 두 가지가 있지요. 속이 썩는 게 있고, 속으로 삭히는 게 있어요. 성모님은 어느 쪽이에요? 후자예요.
우리 엄마들도 마음속으로 삭히는 게 얼마나 많아요. 마음속으로 썩히는 분들은 어떻게 돼요? 병원에 가셔야 돼요.
그런데 삭히시는 분들은 인생이 더 풍요로워지고 당신들을 더 이해를 하고, 더 보듬어 주고, 더 껴안게 돼. 제가 그래서 이렇게
오늘 복음을 갖고 여러 형제자매님들께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들 오늘 복음에 의해서는 철부지가 좀 돼야 돼요. 성모님께 비하면 철부지처럼 돼야 돼요. 달리 더 아름다운 말로 하면, 어린이가 돼야 돼. 간난 이가 돼야 돼요. 그럴 것 같으면 우리는 하느님의
축복을 정말로 넘치도록 받을 것입니다. 우리들 다 같이 성인 됩시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감사합니다.
(2강의 요약, 2강의 전문녹음도 들어보세요.)
♦2강의 전문 녹음
♦2024년 10월 5일 첫토요일 성모신심미사
♦입당성가
♦독서: 이사9,1-6
♦복음: 루카2,41-52
♦강론:
찬미예수님,
(강론 전문을 들어보세요.)
♦강론전문 녹음
♦성찬전례
♦티없으신 마리아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께 드리는 기도
♦미사후 이한택 요셉주교님 안수
⚘️초대합니다.
파티마성모님 발현 107주년기념
전국행사
2024.10.12.토요일
천진암성지
10시묵주기도
12시점심
2시미사입니다.
🌻🌻🌻🌻🌻
annaM
첫댓글 감사합니다 은총이 듬뿍 가득 있었었요 12일 행사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