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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끝에 있는 천사
제20장. 성스러운 장소와 운전면허시험
한 때 독일에 있는 도시 히드에 있을 때 저는 성모 마리아가 2명의 아이에게 나타난 성스러운 장소로 갔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에 기도하러 항상 왔다 갔습니다. 물론 기도의 천사도 있었습니다. 저는 동굴에 들어가서 사람들이 성모 마리아에게 기원하는 작은 쪽지를 바위 사이에 끼워 넣은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입구에서 잠시 서있었는데 호수스가 그곳에 서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봐봐, 로나.”
저는 동굴 안을 보았습니다. 동굴 안의 길은 작고 구불구불하며 갈림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시야에서 사라지면서 저는 천사 말고도 영혼들을 보았습니다. 호수스가 “이제 걸어도 돼.”라고 말하자, 저는 천사들이 영혼들을 따라가면서 바위 사이에 있는 작은 쪽지를 모두 치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끔씩 천사의 손이 바위 사이에서 사라졌으며, 다른 때는 영혼의 손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바위 사이에서 그들의 손이 나타나자, 그 손 안에는 밝게 빛나는 종잇조각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종잇조각이 매우 작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떤 것은 관처럼 모두 구겨지고 말려있었습니다. 영혼이 바위 사이에 있는 기원하는 쪽지를 회수할 때 그 쪽지는 뜬 상태로 아래쪽으로 서서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쪽지는 절대로 지면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영혼이 쪽지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아서 쪽지가 깃털처럼 떠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영혼이 저를 쳐다보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영혼은 기원하는 쪽지를 회수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한 남성과 여성이 동굴의 바위 사이에 기원하는 쪽지를 끼워 넣자, 기도의 천사가 천사들의 빛으로 가득하고 놀라운, 뒤집힌 폭포 속으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그 커플이 지나갈 수 있도록 잠시 멈춰야 했습니다. 저는 호수스를 돌아보며 물었습니다.
“바위 사이에 있는 기원하는 쪽지를 회수하는 영혼들은 누구야?”
호수스가 대답했습니다.
“독일의 성인(聖人)이야.”
호수스가 몇몇 독일인의 이름을 말해주었지만 저는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그 이름을 말해줄 수 없습니다. 성인인 영혼 중 한 명이 돌아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게 걸어왔습니다. 그 영혼이 양손을 내밀었는데 손에는 기원하는 쪽지로 가득했습니다. 그 영혼은 그것들을 만져보라고 했는데 저는 잠시 망설이며 주춤했습니다.
호수스가 말했습니다.
“만져봐, 로나.”
제가 그렇게 하자 그것들은 모두 사라졌고 그 영혼이 독일어로 말했습니다.
제가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자 호수스가 말했습니다.
“로나, 기원하는 쪽지들은 기도의 천사와 함께 곧바로 천국으로 갔어. 이제 그것들은 신의 발아래에 있어.”
저는 호수스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신이 대답해서 그것들을 쓴 사람들의 삶에 사랑과 희망을 가져다주었으면 좋겠어. 그들의 기도가 응답받으면 좋겠네.”
“로나, 모든 기도는 신의 발아래에 놓이게 돼. 신은 사람들이 기도를 종이에 쓰거나 마음속에 생각하기도 전에 알아. 모든 천사와 영혼은 인류를 대신해서 청원해. 그들의 종교가 무엇이든 또는 그들이 신을 믿든 안 믿든 상관없이. 신은 그들 모두를 사랑하며, 그들의 수호천사가 그들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리고 오길 바라. 물론 그들의 육체가 죽을 때에 한해서. 신은 모든 남성과 여성과 아이의 아버지야. 신은 너희 모두가 삶이라는 선물을 즐기길 바라.”
저는 호수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삶이라는 선물을 즐기고 있어.”
호수스가 말했습니다.
“로나, 항상 즐기는 것은 아니잖아. 가끔씩 너는 삶에서 우여곡절을 겪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잊을 때도 있잖아. 삶이라는 선물을 즐기는 것, 사랑할 수 있는 것, 감정을 갖는 것, 연민을 갖는 것, 네 마음에 있는 평화를 느끼는 것, 네 주변에 있는 모든 선물을 아는 것은 중요해. 네가 얼마나 많이 무조건적으로 사랑받는지를 아는 것은 중요해. 인류는 모두 신의 아이들이야. 이것이 인류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스러운 장소에 있는 평화와 사랑을 느낄 수 있게 깨어나도록 천사들이 돕는 이유야.”
비록 항상 인지되지 않을지라도 이런 장소들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람들을 끌어당깁니다. 저는 독일에서 물질세계와 영적 세계 사이의 베일이 얇은 일시정차가능구역을 보았던 걸 기억합니다. 그곳은 전혀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저는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끌려서 멈춰서 특별한 기운을 흡수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수스, 성스러운 장소, 즉 기도의 장소는 종교나 믿음에 상관없이, 심지어 신을 믿지 않거나 죽은 뒤에 삶이 없다고 믿더라도 상관없이 우리를 위해 있어?”
“로나, 너는 죽은 뒤에 삶이 있다는 걸 알고 있잖아? 신이 허락해서 너는 모든 천사와 살아있는 사람 또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보았으니까. 너 자신은 신이 실재한다는 걸 알고 있잖아. 너는 신을 보았으니까.”
“호수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해. 신이 사람들(전 세계에 있는 모든 종교의 사람들과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해달라고 한 메시지는 신이 실재한다는 것이야.”
저는 동굴 안을 느긋하게 걷다가 햇빛이 있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호수스에게 조용히 마음속으로 말했습니다. 호수스는 가봐야 한다고 말했으며 저를 지나쳤습니다.
오늘 그는 방에 있습니다. 그는 컴퓨터 앞에 있는 제 옆에서 제가 정확한 단어를 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는 호수스에게 말했습니다.
“성스러운 장소는 매우 중요해. 가톨릭교회, 장로교 교회, 모스크, 유대교 회당, 야외 들판, 나무 아래, 동굴 안이나 산꼭대기 등 장소는 상관없이. 건물은 필요 없어. 여러 세대 동안 그 장소에 반복해서 기도하러 오는 사람만이 필요하지. 그러면 그 장소는 성스러운 장소, 즉 기도의 장소가 되며, 평화와 사랑과 일체감으로 가득하지.”
저는 컴퓨터에 말하는 것을 멈추고 창밖을 보았습니다.
호수스가 말했습니다.
“로나, 창밖을 보지 마. 아직은 쉴 때가 아니야. 조금 이따가 내려가서 차 한 잔을 끓여. 신은 네 마음에 생각을 불어넣었어. 정확한 단어를 컴퓨터에 계속 말해.”
저는 의자를 다시 돌려서 컴퓨터를 마주보았으며 다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호수스를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그가 말한 대로 다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의 장소는 모두 성스러우며, 인류는 기도의 장소 안에서 안전함을 느낍니다. 기도의 장소는 모두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성스러운 장소를 존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곳이 성스럽기 때문입니다. 그 장소가 어느 종교에 속해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그곳은 우리 모두에게 속해있습니다. 종교나 국적, 피부색,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신의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집에서 기도할수록 집은 평화롭고 사랑으로 가득해집니다. 하지만 삶에서 어떤 때에는 기도의 장소로 가야합니다. 우리는 근처에 있는 성스러운 장소에 기도하러 가야합니다. 모든 종교에는 성스러웠던 특정한 시기가 있었으며, 그들은 사람들에게 기도의 장소에 와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떤 장소가 성스러운 장소, 즉 기도의 장소가 되면 그곳에는 항상 천사가 있습니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나 종교가 변절했거나, 이 장소가 더 이상 성스러운 장소가 아니라고 말해도요. 그 이유는 천사들이 그곳에서 항상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저는 여행하면서 어떤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여러 세대 동안 기도했지만, 이제는 그 종교가 세속화되었기 때문에 그곳은 더 이상 기도의 장소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곳에서 기도하는 천사들을 여전히 본다고 말합니다. 저는 신이 허락하는 특별한 경우 외에 당신이 성스러운 장소의 신성함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스러운 장소는 여러 세대 동안 또는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이 잊더라도 항상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신은 언젠가 우리 모두가 세상의 한 집단으로서, 즉 한 국가로서 한 산하에 있게 될 것이라고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로써 함께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날이 무척 기대되지만, 2016년 즉 오늘날의 세상을 보면 그날이 너무나도 멀어 보입니다. 인류는 세상에 있는 악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신을 여전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테러, 증오를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증오와 서로를 미워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복수를 바라는 것을 멈춰야 하고, 대신에 사랑과 연민을 가져야 합니다. 자유와, 사랑하고 삶을 살고 가정을 이루는 권리를 위해서 우리는 용서하고 사랑하고 돌보고 정의와 평화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해야 합니다. 희망의 빛을 봐야 합니다. 신은 오늘날의 세상에 희망의 빛이 밝게 타오르도록 했지만, 그것을 보기에는 인류는 눈이 먼 것 같습니다.
저는 글을 쓰는 것을 멈추고서 호수스에게 말했습니다.
“차를 끓이고 나서 샌드위치를 먹고 산책할래.”
호수스는 가봐야 한다고 말하고서 사라졌습니다.
저는 아래층에 내려가서 토마토와 양파, 작은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그릴에 구웠습니다. 그것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는 자신이 얼마나 배고팠는지 몰랐습니다. 저녁 7시 5분이었습니다.
저는 산책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주변을 날아다니는 제비를 제외하고 아무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때때로 산책하면서 신선한 공기와 주변 경관을 즐길 때 사람들을 만나면 멈춰서 얘기합니다. 그럴 때도 저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영혼은 항상 기도하며, 적어도 지난 5년간 그것은 정말로 강해졌습니다. 그것은 단 한순간도 절대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저는 길의 끝자락에 도착해서 도시를 가로질러 걷는 대신에 왔던 길을 통해 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제가 문에 도착했을 때 제 딸 루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손주 2명이 할머니에게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말하고 할머니와 대화하고 싶어 했습니다. 우리는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금요일에 방문하러 오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주말 내내 머물 것입니다. 저는 손주가 방문하러 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날씨가 좋을 때는 밖에서 트램펄린 위에서 놀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주위에 있는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과, 특히 정원 일을 하는 저를 도울 때 좋아합니다. 우리는 흥미로운 작은 동물을 찾으러 들판으로 나가서 탐험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제 딸 루스가 트램펄린 위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천사들을 보게 해줄 수 없는지 천사들에게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보는 것을 볼 수 있다면 모든 엄마는 웃음을 멈추지 못할 것입니다. 빌리 밥과 제시카는 모든 종류의 곡예를 부리며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천사들이 아이들을 흉내 내면서 서로 부딪히는 척하는 모습을 본다면 당신은 웃음을 터뜨릴 것입니다. 제가 손주와 딸과 함께 있는, 트램펄린 위에 있는 천사를 세보니 20명이었습니다.
천사들이 손주와 함께 익살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천사들은 항상 아이들과 함께 놉니다. 제가 볼 때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천사들도 즐거워합니다. 만약 아이가 슬프거나 소외감을 느낀다면, 그 아이가 일어나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며 놀도록 천사들이 그 아이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뭐든지 합니다. 천사들은 아이들이 조금 실망하거나 부끄러워한 것을 잊도록 노력합니다.
2달 전에 제 딸 메간이 운전면허시험을 봐야 했습니다. 그날 아침 저는 신과 모든 천사에게 불평했습니다. 차에 이상이 없는지 나가서 확인해보니 전구가 하나 나간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곧바로 지역 정비소로 향했습니다. 차를 몰면서 저는 그들에게 전구가 있어서 차가 쉽게 정비되기를 기도했습니다. 딸이 충분히 스트레스 받았기 때문에 저는 딸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딸에게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천사들은 제 귀에 계속 속삭였습니다.
“걱정하지 마. 모든 게 잘 될 거야.”
천사들이 이와 같은 말을 할 때마다 저는 되받아칩니다.
“너희들은 그렇게 말만 하면 되니 괜찮을지 몰라도 차를 수리하러 가는 사람은 나거든?”
제가 이렇게 말할 때마다 천사들은 작은 소리로 웃었습니다. 그들은 큰소리로 웃지 않았습니다. 항상 절제된 웃음소리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혼자서 미소 지었습니다. 차에 있는 모든 천사가 우레같이 크게 웃는다면 그 진동으로 차가 흔들릴 거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간이 저를 돌아보더니 말했습니다.
“엄마, 뭐 때문에 웃고 있어요? 지금 심각한데.”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 정비공이 전구를 가지고 있어서 차를 쉽게 고쳐줄 거야.”
저는 차를 대면서 사장과 정비공 한 명을 보았습니다. 저는 메간이 오전 11시에 시험을 봐야 하며, 전조등에 있는 전구가 나갔다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는 빠르게 수리해주었습니다. 무척 안심되었습니다.
사장이 “수리 끝났어요.”라고 말했을 때 메간이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활짝 미소 지었습니다. 그는 그녀의 행운을 빌었으며 우리는 운전면허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주차하고 나서 말했습니다.
“엄마, 무척 긴장돼요. 제가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말했습니다.
“물론이지. 네가 내비게이션을 듣는 척한다면 시험관이 차에서 나갈 거야.”
저는 그녀와 함께 시험장에 들어갔으며 우리는 앉아서 가다렸습니다. 우리 앞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는데 시험관과 함께 한 사람씩 떠났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그 사람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메간이 불렸습니다. 그녀는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몇 분 후에 그녀는 시험관과 함께 문을 열고 나왔으며, 그들은 차를 향해 갔습니다. 조금 이따가 그들은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저는 내려가서 비즈니스 센터 주변을 거닐면서 메간이 운전면허시험을 통과하길 기도했습니다. 젊은 남성 2명이 시험을 보러 떠나는 모습을 보았는데 저는 그들도 시험을 통과하길 기도했습니다. 저는 센터에서 중앙 정문까지 걷다가 시험장에 돌아왔는데 그동안 메간이 실수하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슬프게도 센터를 향해 걷다가 젊은 여성과 그녀의 엄마가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젊은 여성은 울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시험에 실패한 것입니다. 그녀의 수호천사가 팔로 그녀를 감싸주었습니다. 그 엄마는 딸을 위로하려고 했습니다.
천사들은 그 젊은 여성과 엄마가 하는 말을 제가 듣도록 해주었습니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 연달아 실수했어요. 저는 가망 없어요.”
그 엄마는 그녀를 꼭 안아주고는 잠시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엄마의 수호천사와 딸의 수호천사가 껴안았습니다. 그 둘은 동시에 사랑으로 껴안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웠던 것은 엄마에게서 나온 사랑이 딸 주변에서 소용돌이 친 것이었습니다. 엄마의 사랑이 딸을 위로했습니다. 엄마의 영혼에서 나오는 사랑이 딸을 만져서 딸은 순수한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젊은 여성의 영혼에서 나오는 사랑이 엄마의 사랑에 닿았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장면을 더 자주 보고 싶었지만 항상 보지는 못합니다. 저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에게서 사랑받고 있음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에게 상기시키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안아주면서 사랑을 말하거나 보여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내면에 이런 아름다운 선물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순수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빛의 불꽃, 즉 신의 작은 조각은 얼마나 훌륭한 선물인지요. 그것은 당신의 영혼이며 당신의 모든 부분을 채웁니다. 그것은 순수한 사랑입니다. 당신이 순수한 사랑이기에 신은 우리 모두에게 독특하고 강력한 선물인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제가 가까이 가자, 그 엄마와 젊은 여성은 차를 세워놓은 곳에 갔습니다. 엄마는 운전석에, 젊은 여성은 조수석에 앉았습니다. 그들이 저를 지나칠 때 저는 그 젊은 여성이 운전면허시험을 통과해서 안전 운전자가 되기를 바라는 짧은 기도를 했습니다. 다음번에 그녀가 운전면허시험을 통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딸이 차를 몰며 저를 지나친 것은 그로부터 10분 뒤였습니다. 그녀가 주차하자 시험관이 차에서 내려서 시험장 입구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제 딸이 서둘러 그를 따라갔습니다. 그는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저는 천사들에게 물었습니다.
“잘된 건지 모르겠네. 그녀는 시험을 통과한 거야?”
천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5번 정도 물었지만 그들은 절대로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몇 분 뒤에 제 딸이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그녀는 미소 지으며 즐거워서 뛰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통과했어요.”
그 순간 주위에 있던 모든 천사들도 기뻐서 뛰었습니다. 말하자면, 천사들은 항상 저를 긴장하게 합니다. 저는 천사들이 미리 알려주길 바랐습니다. 그러면 긴장하지 않을 터였지만 제 딸과 함께 차를 향해 걸어가면서 천사들이 알려주지 않은 이유를 이해했습니다. 제 딸이 운전면허시험을 통과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은 천사들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운전면허증을 얻었다는 즐거움과 흥분을 저와 가족, 친구들과 나누는 것은 메간이었습니다.
차에 도착해서 저는 자동적으로 운전석 쪽으로 걸었는데 메간이 “엄마, 누가 열쇠를 가지고 있게요?”라고 말하며 열쇠를 흔들었습니다.
우리는 한바탕 웃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이제 차를 운전하겠다는 습관을 버려야겠네. 나는 무척 행복하고 신과 천사들에게 감사해. 잘했어, 메간.”
우리는 차 안에서 잠시 얘기했습니다.
“메간, 네가 시험관 뒤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았어. 그때 넌 뭘 생각했어?”
메간은 그에게 운전면허시험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사무실로 돌아가서 자기가 시험을 통과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웃었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시험관은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모든 남성은 머리가 짧았지만 그는 머리가 길었으며 냉담해보였습니다. 그는 제게 운전면허시험관이 아니라 예술가나 음악가를 연상시켰습니다. 그것에 저는 안심되었습니다. 메간은 이제 운전면허를 얻어서 훨씬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그녀를 위해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저를 위해 차를 운전해주겠죠. 저는 그녀의 수호천사와 모든 천사에게 그녀를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론 그녀의 아빠의 영혼에게도 그녀를 지켜보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에게 제 자녀와 손주들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그가 그들 모두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번역 - 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