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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등산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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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산행후기 스크랩 해미읍성
네잎클로버 추천 0 조회 76 12.12.13 04: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지금 하얀겨울로 덮여 있습니다

너무 추운 날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없었는지 이 쪽으로는

발자욱이 하나 없네요,,

 

 

 

처마밑엔 고드름이 주렁 주렁 매달려있어요

초가지붕의 겨울 정취가 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해미읍성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남아있는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읍성 입니다.

해미는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조선 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에 완성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5m,둘레 약 1.8km로,동·남·서 세 방향에

문루가 있으며 원래는 2개의 옹성과 동헌,객사 두동,총안,수상각 등이 있는

매우 큰 규모 였으나 현재는 동헌과 객사만 복원해 놓았습니다.

성벽 주위에 탱자나무를 심어

적병을 막는데 이용했다고 전해 지지만 남아 있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1886년 천주교 박해 때 관아가 있는 해미읍성으로

 

 

 

 1.00여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는데,,,

 

 

 고문당했던 회화 나무에는 지금도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 있고

태형으로 죽인 자리에는 자리개들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습니다.

 

 

매년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가 열리는데

관아체험,옥사체험,군영체험 등

 독특한 체험 거리로 관광객에게 흥미를 줍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참으로 오랫만에 해미 성지를  밟아 봅니다.

 

 

 

성지순례로 몇번 와 본 곳인데,,,

 

 

 

지금은 여행으로 와 보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처마밑의 고드름이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네요~

 

 

 

 

 

 

 

짧은시간으로 이곳~저곳을 모두 둘러 볼수는 없었지만,,

 

 

 

암튼 겨울 성지를 다시 볼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눈이 시리도록 차거운 겨울 성지에서 천주교 박해때

모진고문과 옥사로 순교했던 순교자들을 생각하며 잠시나마 묵상을 해 봅니다.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감들이

투명하게 맑은 빨간색으로

파란 하늘과 조화로운 풍경을 이룹니다....

 

 

 

우리 일행은 주렁 주렁 매달린 감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망설임 끝에 (관리하시분께 살짝 양해를 구하고)

산을 잘 타는 월식씨가 정글의 법칙 병만족장 처럼 성큼  올라 가기로 합니다.

 

 

 

 

 

 

 

 

 

저 정도는 못 올라갈줄 알았는데,,,

우~와,, 병만족장이 따로 없네요~

 

 

 

ㅋㅋㅋ~

모두들,,

얼어 터진감을 줍느라 신났습니다~

 

 

 

이순간 만큼은 모두 어린아이들 같아요,,,

예쁜 정화씨는 그져 좋다고~ㅎㅎㅎ~

 

 

 

감나무에 매달려 있는 월식씨 역시

어린아이처럼 해 맑은 표정 이 워크샵의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듭니다...

 

 

 

ㅋㅋㅋ~ㅎㅎㅎ~

얼마나 맛있길래...

 

 

 

 

손이 꽁꽁 얼었는데도,,,기분은 난로~

 

 

 

그래도 홍이사님은 꽁꽁얼어있는 반듯한 감을 주웠네요.

 

 

 

 

 

 

 

  

가을밤줍기 체험은 해 봤지만

한겨울 터진감 줍기 체험은 처음입니다.

 

 

 

 

 

 

 

 

속이 보일듯 투명하게 맑은색의 감이 정말 이쁘네요..

 

 

 

 

 

 

 

 

성을 한바퀴 돌며 역사 체험을 합니다~

 

 

 

 

 

 

 

 

 

 

 

 

 

 ㅋㅋㅋ~ㅎㅎㅎ~

6개월 웃을거,,미리 다 웃어 버린것 같아요~!!!

 

 

 

 

 

 

 

 

 

 

 

 

 

 

 

 

 

 

 

 

 

 

서해안의 많은 눈으로

1박2일 산행과 겨울여행은 정말 백배 즐기기 하네요.

너무 아름다운 겨울 풍경입니다,,

 

 

 

 

 

 

 

 

 

 

 

 

 

 

 

 

 

 

 

ㅋㅋㅋ~

미미님은 줏은감들고 눈 굴리고 있네요~

겨울여행은 역시 눈이 있어야 그 즐거움이 Up되나 봅니다.

 

 

 

 

 

 

 

천국의 계단 같아요~

 

 

 

 

 

 

 

 

 

 

 

 

 

 

 

 

 

 

 

 

 

 

 

 

 

 

 

 

 

 

 

 

 

 

 

 

 

 

 

짚 공예 체험하는곳~

 

 

 

 

 

 

 

 

 

 

 

직접 대나무 바구니를 짜고 있어요.

 

 

 

 

 

 

 

???

 

 

 

 

 

 

 

할머니들이 길삼? 삼베를 짠다고 하시는데...?

 

 

 

 

 

 

 

 

 

 

 

 

 

 

 

 

 

 

 

정승집도 있고..

 

 

 

민가도 있는것 같은데요...

 

 

 

천주교 박해때 고문형장과 옥사 입니다

 

 

 

해미성지의 역사를 알고 있는  유명한 회화나무

 

 

 

 

 

 

 

 

 

 

 

 

 

 

 

천주교박해때 하느님을 믿었다는 죄로

모진 고문과 고통으로 순교를 당해던 선조들이 마음으로 아리하게 느껴 옵니다.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며 지켜왔던 순교의 신앙 정신,,

숭고한 정신의 그분들(순교자)이 계셨기에 오늘날 번창한 신앙의 터전이 있거늘,,

점점 부족해지고 좁아지는 내 신앙의 삶이 자꾸 부끄러워 집니다. 

 

 

 

 

 

 

 

 

 

 

 

 

 

 

 

 

 

 

 

회화나무

 

 

 

 

 

 

 

 

 

 

 

 

 

 

 

이곳도 수문장 교대식이 있습니다,

 

 

 

 

 

 

 

 

 

 

 

 

 

 

 

성지순례로만 왔던 해미성지를

여행으로는 처음왔습니다.

순례를 돌때처럼 순교자를 위한 기도는 없었지만

또 다른 역사를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부족해진 나의 신앙생활도 반성해 보며

새로운 2013년의 삶을 묵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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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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