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체력을 다 쓰고 있는 아이들 ^^
“이따가 족구장에 갈거예요!“ 이야기 해주자마자 신나서 소리를 빽 지르는 아이들입니다 😁
매 시간 뛰어 놀아도 여전히 노는 것이 너무 좋은 유아선교원입니다 ~
밥도 꼭꼭 씹어서 잘 먹고, 선생님 말씀에도 한 번에 순종하는 것을 보니 족구장에 모두 갈 수 있겠네요 👏🏻
노란차를 타고 족구장에 도착! 먼저 체조를 하며 몸을 풀어줍니다.
워밍업으로 족구장 두 바퀴 돌기 시~작!
갑자기 확 추워진 날씨 때문에 몸에 열을 내지 않으면 운동하다가 다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주니, 모두가 열심히 뛰어봅니다.
워밍업을 마친 아이들과 먼저 빅민턴 라켓으로 공 튀기기 놀이를 했습니다.
풍선보다는 무거운 공이기 때문에 툭 쳐도 금방 땅에 떨어지는 공! 어디로 떨어지는 재빨리 캐치하고 라켓으로 툭 쳐야 합니다 👀
여섯 살 형님들은 몇 번 떨어뜨리면서 연습하더니 공을 여러 차례 툭툭 치기도 합니다 ^^
신나게 한 판 놀고는 의자와 땅바닥에 앉아서 물을 마시며 숨을 고릅니다.
다음 게임은 슛~ 골인!! ⚽️ 축구 게임입니다!
한 사람은 골기퍼 역할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을 슛! 공을 차는 역할입니다!
골기퍼 이야기가 나오니 앞으로 달려나와 침을 튀기며 “골기퍼는 옆으로 넘어져야 해요!!” 하고 열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김하진 군 🤣🤣
형아들과 축구를 많이 했던 의준이나 하진이의 슛은 제법 매섭습니다 ^^
하진이의 코치(?)를 받아 일단 옆으로 쓰러지고 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
신나게 뒹굴고나니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
입에 조그만 약과를 한 조각씩 넣어주고, 학교에 가서 맛있는 떡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마지막 놀이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피구 입니다🎶
이렇게 뛰어 놀고 나니 학교로 돌아오는 차 안이 조용합니다. 조잘조잘 떠들던 아이들이 눈을 감고 흔들거리는 차 안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합니다^^
10월 첫째주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보냈습니다.
휴일이 연달아 있기 때문에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활력 있고 신나는 일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국군의 날과 개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나라를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또한 나라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군인들을 위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집에서도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