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역(05:51)~서대전(06:34)~대전IC(07:00)~안생달(09:20)..
안생달(09:20)~작은차갓재(09:45)~백두대간중간[1](10:22)~백두대간중간[2](11:23)~문수봉(16:01)~원점회귀(16:34)~문수봉3거리(못찾음)~명전리(18:26),.
명전리(19:26)~문경터미널(20:15)..
대간길 인증을 받지 못한 2번째 실패다. 작은차갓재~문수봉 삼거리까지 걸었다는 것이 작은 결과다.. 문수봉 삼거리 부근에서 생달리 사시는 약초꾼을 만난 것이 산행길을 잃게 만들었다.. 문수봉 올라가는 길도 리본이 달려있고 내려오는 사람이 있어 별 생각없이 대미산으로 오르는 길이겠지 무작정 올라갔던 것이 화근이다.. 문수봉 정상석에서 한쪽은 탐방금지로 막아 놓아 달려있는 리본을 보고 30분 정도 내려가다 리본도 안보이고 산행길 흔적이 너무 희미해 산대장에게 전화를 해보니 문수봉 삼거리까지 빽해서 대미산을 지나 부리기재에서 여우목으로 탈줄하라고 한다. 문수봉 삼거리로 내려오는 길도 리본을 잘 찾지못해 계곡 상류를 만나 사람다닌 흔적을 따라 내려오니 동로면 명전리 마을이다..
백두대간중간지점 표지석이 두개인데 순탄한 능선길을 한시간 정도 걸어 발견했으니 2km이상 떨어져 있다.
명전리 마울에 도착해 산대장에게 버스 출발을 하라고 전화를 하니 기다린다고 택시를 타고 빨리 오라고 한다. 20.8km 09:20~18:00이 무더운 날씨에 무리였나 보다.. 호출한 택시가 19:20분에 5분뒤에 도착한다고 전화가 와서 산대장에게 전화를 하니 일행 산우님들이 다 내려왔는지 하늘재에서 출발하여 마을회관에서 기다리겠다고 한다. 40~5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기다리는 것 짜증난다고 출발하라고 하다. 택시가 도착해 타고 나오면서 저수령, 벌재. 하늘재 입구를 통과해 문경터미널에 도착하니 요금이 55,000 원이 나온다.
문경에 온 김에 1박을 하고 낼 아침 05:00~15:00계획으로 하늘재~차갓재 산행을 하려고 동화장 모털에 들었으나 일어나니 07시가 넘고 산행 준비물들이 소홀하고 어제처럼 찌는 날씨라 문경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현지 교통 정보를 수집 10:25 충주행 직행을 타다..
산행길 장애물로 부러진 나무들이 너무 많아 위로 넘어 가고 아래로 통과하다 정강이 기스가 나고 정수리 부근을 찍혔는데 샤워할 때까지도 부어오르기만 했었는데 아침에 만져보니 딱정이 생겨있다. 혹처럼 부어 오른 게 3개월 정도가 된 것이 있어 6월 14일 건양대 뇌신경외과에 갔더니 CT촬영을 하라고 하는데 촬영실에서 5시간이상 굶어야 한다고 해서 취소하고 날자를 고르고 있는데.. 갈비뼈 금이 갔을 때도 혹처럼 부어 오른 것이 1년이상 갔었는데 머리는 통증이 없는게 다르다..